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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형 건설기업들의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건설경영협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건설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22조4천64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9조3천264억원에서 16.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1조4천415억원에서 올해 1조1천54억원으로 3천361억원이나 줄어 23.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08.15
게재일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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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들의 얄팍해졌던 성과금 봉투가 다시 두둑해진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성과금을 대폭 줄였던 포스코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노사는 2년 만에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임단협에서 포스코 노사는 적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최소 연간 800%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 단, 적자가 발생할 경우엔 1천억원당 10%를 감액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 3분기부터 내년까지 분기별로 기본급의 100% 이상을 성과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악화 및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올들어 성과금 규모를 대폭 축소했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이미 지급된 상반기 성과금에 대해서도 9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
등록일 2012.08.15
게재일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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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상승에 따른 해파리떼 출몰로 수산물 가격이 폭등할 조짐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해와 남해안에 갑작스레 나타난 해파리떼로 정상적인 조업이 이뤄지지 않아 연근해안에서 잡히는 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여름철 남해안에서 잡히는 생삼치의 경우 어획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삼치가 주로 출하되는 통영의 경우 산지 시세가 30% 상승했다. 소매가는 400g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4천980원에 달한다. 역시 통영에서 주로 잡히는 병어도 수확량이 지난해의 50% 수준이다. 조업되는 상품 역시 지난해보다 크기 등 측면에서 지난해보다 떨어진다. 이마트 판매가격은 한 마리 기준 지난해보다 평균 25.6% 오른 9천800원선. 그나마 물량을 구하기 어렵다.
일반
등록일 2012.08.15
게재일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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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국민 생선인 갈치·명태(생태) 가격이 다시 들썩이며 식탁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1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주간수산물동향`에 따르면 지난 6~8일 갈치(4㎏ 상자) 가격은 1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7천원 대비 56% 상승했다. 명태(생태ㆍ10㎏ 상자) 가격은 5만5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원 대비 38% 올랐다. 갈치는 최근 2년간 금갈치가 아닌 `다이아갈치`로 불릴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갈치 가격이 다시 뛰어오른 이유는 제주지역이 최근 연이은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정상조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 이날 포항죽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동명태(동태·20㎏ 상자) 상품의 경우 5만원에, 중·하품의 경우 4만원~3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갈치는
일반
등록일 2012.08.13
게재일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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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스틸플라워가 미국 해양플랜트 업체인 카메론이 진행한 2011년 카메론 드릴링 시스템 휴스턴 어워드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카메론사는 심해저 플랜트부문 1위 기업이다. 미국,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 전 세계 100여개 달하는 세계적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있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이번 카메론사가 벤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011년 기준 전 제품 납기 준수율 100%, 불량률 0% 라는 괄목할만한 수치를 기록하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스틸플라워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협력업체 가운데 1%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또 스틸플라워가 카메론사에 공급하고 있는 `라이저파이프(RISER PIPE)`는 심해에서 시추한 원
일반
등록일 2012.08.13
게재일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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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는 경북도청이 주관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비즈-브릿지(Biz-Bridge) 사업 기계정비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 올해 3년째를 맞은 비즈-브릿지(Biz-Bridge) 사업은 지난 2010년 8월31일 경북도와 포항캠퍼스, ㈜에이스엠(대표 김병필) 등 지역기업대표와 함께 MOU를 체결해 훈련생 취업에 대한 상생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 결과 1,2기생의 90%가 넘는 취업성공사례를 기반으로 3차 모집에 들어가며 또 한번의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입학자격은 경북도 거주자로 만45세이하의 신체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로 매월 3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훈련기간은 오는 9월10일부터 12월10일까지 총 3개월간 실시되며, 수료 후
일반
등록일 2012.08.13
게재일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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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여름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여름상품 최종처분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80개 브랜드의 속옷과 5개 상표 침구를 5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티셔츠와 반바지 등을 5천~9천원에 판매하는 균일가전도 진행된다. 샌들, 수영복, 비치수건, 모기장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열대야로 여름상품 수요가 급증해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빨리 할인전을 열기로 했다”며 “알뜰 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일부터 쿨매트, 여름 자리, 차렵이불 등 여름 침구상품을 최대 40%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한 관계자는 “예년보다 3주가량 빨리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8.13
게재일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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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의 대일 무역적자폭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구미공단의 대일무역수지는 지난 2003년 21억3천300만 달러, 2004년 34억9천400만 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10년 12억7천800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현재 3억3천600만 달러로 감소해 전년대비 44.9%, 2003년 대비 67%가 각각 감소했다는 것. 이같은 영향은 일본전기 초자한국, 도레이첨단소재,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등 일본계 기업들이 부품소재 국산화율을 제고시키며, 부품소재 전용공단과 외국인투자 전용단지 가동이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에는 델코, 아사히글라스, 이시자키프레스공업, 도레이첨단소재, 파워카본테크놀로지 등 일본과 미국계 외국기
일반
등록일 2012.08.13
게재일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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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 빅3인 교보생명이 10월부터 약관대출금리를 크게 내린다. 흥국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내달부터 약관대출금리에다 가산금리까지 인하한다. 또 NH농협생명, 하나HSBC, PCA생명은 이달에 전격적으로 약관대출금리를 내렸다. 이는 약관대출이 은행권보다 상대적인 고금리로 `약탈적 대출`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명 형태 7월 8월 비고 약관대출금리 가산금리 약관대출금
일반
등록일 2012.08.12
게재일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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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 대부분이 휴일 정상영업 체제에 들어갔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휴일 영업규제를 받는 대형마트와 SSM의 비율은 평균 3%대로 뚝 떨어져 규제가 사실상 무력화했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SSM 점포 1천231개 가운데 39개(3.17%)만이 이번주 휴일 영업을 하지 못했다. 대형마트 가운데는 이마트가 146개 점포 가운데 불과 7개(4.79%)만 휴점했다. 홈플러스는 130개 점포 가운데 4개(3.07%), 롯데마트는 94개 점포 가운데 2개(2.13%)가 휴일 문을 닫았다. SSM의 경우에는 롯데슈퍼가 432개 점포 가운데 17개(3.94%),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325개 점포 가운데 8개(2.46%), 이마트에브리데이가 104개 점포 가운데 1개(0.96%)만이
일반
등록일 2012.08.12
게재일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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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금융용어, 쉬운 단어로 고칩니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관행적으로 사용해오던 어려운 금융용어와 일본식 용어 등 약 130여개의 은행용어를 고객 눈높이에 맞춰 쉬운 용어로 바꾼다. 12일 대구은행은 지난 2개월 기간 동안 고객 및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신분야 58건, 여신분야 35건, 신용카드 분야 11건, 기타분야 25건 등 약 130여개의 용어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용으로는 `요구불 계좌`→`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계좌`, `타행환 수수료`→`다른 은행으로 송금 시 수수료`등으로 바꿔 고객들이 알기 쉽게 한글로 풀어쓴 은행 용어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용어 개선은 은행 상품 설명서 및 안내장, 폰뱅킹과 인터넷 뱅킹 등
일반
등록일 2012.08.12
게재일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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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간 아시아 주요 신흥시장(이머징마켓)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주식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우리투자증권이 내놓은 `아시아 신흥시장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현황`을 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 달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액은 31억1천100만 달러로 조사 대상 6개국 중 가장 많았다. 인도가 11억4천600만 달러로 두 번째였고 인도네시아(4억4천500만 달러), 필리핀(3억9천700만달러), 태국(1억1천600만 달러), 대만(5천700만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들은 지난 4월 이후에는 우리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기 시작해 유럽 위기가 심화하면서 5월 한 달 동안에만 23억3천700만 달러의 자금을 빼갔다. 그러다가 지난달 중순
일반
등록일 2012.08.12
게재일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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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이 1천원으로 오른다. 농심은 13일부터 스낵제품 20개 가운데 3개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새우깡의 권장소비자가격은 900원에서 100원 올라 1천원이 된다. 평균 600억~700억원의 연매출을 내는 새우깡은 농심의 대표 제품이다. 감자칩도 오른다. 농심은 출고가 기준으로 수미칩은 100원, 칩포테이토는 50원 각각 오른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2.08.12
게재일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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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천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현금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23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1천544억원이다. 포스코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포항 지역난방시설 및 영업권 일체를 포스코그룹의 시설물·부동산 등을 관리하는 계열사인 포스메이트에 양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스코에너지의 200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해 90억2천900만원의 주식을 구주주 우선배정 방식으로 출자키로 했다. 출자 후 지분율은 77.6%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상반기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발표하고, 공정거래 교육 및 자율점검 활성화, 동반성장 및 패밀리 차원의 공정거래 지원활동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하반기 운영계획도 설명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
산업
등록일 2012.08.12
게재일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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