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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미국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의 영향에 힘입어 증가세로 반전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밝힌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2012년 8월 증시`동향을 보면 지역 상장법인(100사)의 시가총액은 포스코,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 포스코 계열사와 제일모직, 우리들생명과학 등의 주가상승 영향으로 49조8천7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등 경기부양 기대감과 유로존 재정위기 일부 완화, 8월 후반 한국 신용등급 상향 등으로 7월 대비 2.52%(1조2천280억원) 증가하며 KOSPI시장 전체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중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매우 큰 포스코(약 64.5%)를 제외할 경우 약 17조 7천70억
일반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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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의 반도체생산업체인 KEC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KEC는 지난 5개월간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적 변화없이 KEC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며 처절한 심정으로 KEC와 전 국내외 거점에 위기경영을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주요 고객이 매년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적자를 보며 판매하는 경우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사분규 이후 이탈된 고객의 주문 물량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비상경영을 선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 요인으로 수익성 높은 신상품이 부족하고 직원간 화합도 안된다”며 “전방위적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매출을 50%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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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 빠진 한국의 수출이 되살아나려면 IT 거품 붕괴 등 위기 때마다 돌파구가 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포커스-중소기업의 수출 특성과 정책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월과 6월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한국의 월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전체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IT 거품이 붕괴하던 2001~2002년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2009년 대기업보다 수출 부진 기간과 수출 역량 회복 시간이 짧았다. 그 예로 IT 거품 붕괴 당시 대기업의 수출 부진기는 19개월이었으나 중소기업은 10개월에 불과했다. 이후 대기업은 8개월의 회복기를 거쳐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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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계열사 구조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계열사 7~8곳이 보유하고 있는 유사업종의 손자회사들을 과감히 흡수·통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그 동안 포스코 일부 계열사들은 보유 지분 매각을 산발적으로 단행한 적이 있지만 여러 손자 회사들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포스코는 포스코엠텍과 포스코켐텍 등 계열사들이 갖고 있는 자회사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포스코의 계열사는 30여개에 달한다. 이들 계열사가 보유중인 손자회사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포스코 계열 법인은 70개에 달한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 계열사 가운데 한 곳으로 지목된 포스코켐텍의 경우 포스칼슘(지분율 86.67%)과 포스그린(지분율 60%)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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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여파에 소비자 셋 중 하나는 올 추석 선물 예산을 줄일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CJ제일제당은 CJ원 회원 9천281명을 상대로 올해 추석 선물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7%가 `추석 선물 예산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답변은 60%를 차지했고, `예산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구체적인 선물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이 전체의 31.3%로 가장 많았다. `10만~15만원`은 19.2%, `5만원 이하`는 14.1%를 각각 차지했다. `25만원 이상`은 9.1%였다. 지난 설에 같은 내용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중저액이 늘고 고액이 줄었다. 설의 경우 선물 금액이 `5만~10만원`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19.1%에
일반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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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한 중소기업에 은행들이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다음달 15일까지 최대 3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원급여, 상여금, 협력업체 결제자금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액수는 은행별 차이가 있지만, 작년보다 최대 2배 정도 늘었다. 우리은행은 올해 추석에 3조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조5천억원의 갑절이다. 금리 1.3%포인트 우대 혜택도 내걸었다. 하나은행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2.25%포인트 감면된 금리로, 2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작년 책정된 추석자금 1조원을 조기에 소진해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배로 늘렸다.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일반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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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법인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곤두박질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대구ㆍ경북 12월 결산법인 35사 중 금융업 및 결산기 변경사 등 2사를 제외한 비교 가능한 33사를 대상으로 2012 사업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을 조사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의 2012 사업연도 상반기 매출액은 약 26조2천51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51%(△4,020억원)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약 1조8천714억원) 및 순이익(약 1조4천868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36%(△9천794억원) △40.59%(△1조159억원)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장 법인의 영업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부진한 실적으로 기업들의 신
일반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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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4일부터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3일 동반위에 따르면 적합업종 신청이 들어온 제조업 품목은 전기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동으로 만든 도관인 동버스바, 금융자동거래단말기(ATM), 콘크리트혼화제, 메밀, 완구, 떡(떡국떡과 떡볶이떡), 플라스틱봉투, 보통 철선, 놀이터용 장비 등 9개다. 동반위는 이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방이 예상되는 콘크리트혼화제 조정협의체를 4일 여는 것을 시작으로 ATM 등 다른 신청 품목의 조정협의체를 잇달아 열고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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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는 지난달 31일 장년층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그동안 장년층의 축적된 노하우가 기업에서 원하는 직종에 효율적으로 매칭될 수 있도록 2주간 총 20여명의 장년층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수료한 장년층은 (주)동부팜한농, (주)성림 등에 취업하고 미취업자는 정기적인 구인정보와 동행면접으로 차후 취업할 수 있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19명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구미/남보수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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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3일 해상용으로만 사용하던 1m 이내급 정밀도의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위치 정보를 지상파 DMB 방송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 8월부터 별도의 수신기가 없어도 지상파 DMB를 통해 DGPS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이 기술로 앞으로 DMB를 수신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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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현대중공업에 LPG운반선용 저온용 후판 첫 출하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로서 현대제철은 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되는 고강도 극후판 개발에 성공해 조선용 후판 생산 2년만에 기술력을 입증했다. 3일 현대제철은 이번에 첫 출하된 저온용 후판은 온라인 정밀 제어 열가공 처리(TMCP) 기술을 적용해 영하 75℃의 혹한에서도 성능이 보장되는 제품으로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의 공동평가를 거쳐 8월말까지 초도 물량을 공급했다. 저온용 후판은 고가의 합금 첨가 및 정밀한 제어 압연이 필요한 조선용 고급강종으로 공정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돼 생산이 매우 까다로운 제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현대제철은 2010년 4월 조선용 후판 상업 생산을 시작한지 2년 만에 대
산업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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