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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1호기가 또다시 고장으로 정지되자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이 수명연장계획 반대와 함께 폐쇄를 주장하고 나섰다. 17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6일 오후 4시51분 월성 1호기가 정상 운전 중 발전기의 여자변압기 고장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발전기 여자변압기는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발전기에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이다. 월성원전 측은 외부로부터 전기를 정상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방사능의 외부 누출도 없다고 밝혔다. 월성 1호기는 2009년 4월 발전을 정지하고 27개월여 간 대대적으로 설비개선 작업을 거쳐 지난해 7월 재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지난 1월 원자로 냉각재 펌프 온도감지장치 오작동으로 고장이 났고, 지난 7월에는 계
일반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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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철강제조 기술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름아닌 독일의 지멘스와 일본 신일본제철이 최근 소송을 제기하는 등 딴죽을 걸고 있기 때문. 포스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철강제조 기술을 도용했다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독일 지멘스와 일본 신일본제철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강경 방침은 오는 25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인 신일본제철과의 첫 민사소송 재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지멘스는 1847년, 신일본제철은 1901년(전신인 야하타제철의 창립 연도)에 창립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 특허 분쟁과 별도로 철강,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지멘스는 지난해 말 특허를 놓고 포스코에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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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광석·석탄 매장량 세계 1, 2위의 러시아 광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호주와 캐나다에 의존해 오던 원료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에 강재공급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최근 러시아 모스코바를 방문, 세계 최대 자원개발사 메첼(Mechel)의 이고르 주진 회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동은 정 회장이 지난 7~8일 열린 `2012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지난 2010년 11월 체결한 자원개발 및 인프라건설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포스코A&C가 지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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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철강 및 비철금속 전시회를 통해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는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와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2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KINSON)`을 연다. 이번에 개최되는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참가업체들은 국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소재 및 우수한 철강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세아제강, 유니온스틸, 고려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고려아연, 풍산, LS-NIKKO동제련, 노벨리스코리아 등 국내 주요 비철금속업체와 중국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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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자동차용 고부가가치 강종 등 고수익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재편했다. 지난 7일부터 영업본부 산하 열연사업부 자동차강판 영업실을 자동차 강재영업 1실, 2실로 명칭 변경, 분리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자동차용 강재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 차원에서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부터 전면적인 사업 혁신에 들어갔다. 우선,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 생산능력의 신규 철근 공장이 9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포항의 노후 된 1후판 공장의 설비는 6월 폐쇄 후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투자의 마무리와 노후화 설비
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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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올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17일 대구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창구전담직 74명(고졸 24명 포함) 채용에 이은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6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원서를 다운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이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거쳐 실무자 면접, 임원 면접 등의 채용순서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채용에서는 실무자 면접 시 지원자들의 학력과 경력 등의 스펙적인 사항을 면접관들에게 제공하지 않고, 인성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 시 우대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학생의
금융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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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올 추석 휴무일을 하루 더 늘린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주요 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30일과 다음달 1일 쉰다. 지난 설 연휴에는 명절 당일만 문을 닫았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이틀 휴무를 확정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당초 30일 하루만 쉴 계획이었으나 본점인 명품관의 경우 10월1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 나머지 6개점은 10월1일 정상영업한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황에 하루 매출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백화점의 경우 실질 매출이 추석 전날에 대부분 마무리돼 하루 더 쉬어도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30일 휴점은 확정했으나 다음달 1일에 문을 닫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아직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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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전국적으로 244곳의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19~23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전국 134개 시·군이 참여하는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운영한다. 21개 자치구도 구청 앞 광장 등에서 장터를 연다. 부산시는 시청 인근과 부산경마공원, 인천시는 정서진광장과 계양구청 남쪽광장, 대구시는 시청 주차장 등에서 각각 직거래 장터를 연다. /연합뉴스
농수산업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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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2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MAC는 “신한은행이 탁월한 비전, 공정한 시스템, 행복한 기업문화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 조사는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인사 전문가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
금융
등록일 2012.09.17
게재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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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포항권관리단(단장 안효원)은 학야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 관련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로 제품·서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라벨형태로 제품에 부착해 배출량 정보를 공개하고, 저탄소 상품의 인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 생산·소비를 지원하는 탄소 라벨링(labelling) 제도이다. 학야정수장 수돗물의 경우 1㎥를 생산·공급하는데 183g(인증기준치 30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그동안 포항권관리단은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정수약품 및 공정 관리를 바탕으로 탄소배출저감을 지속적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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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가 포스코건설과 369억3천만원 규모의 브라질 내 CSP공장건설 관련 항만하역, 내륙운송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62% 규모다. /김명득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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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 가운데 이른바 `알짜기업`으로 불리는 소재, IT분야의 기업들이 요즘 맹위를 떨치고 있다.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 소재분야 계열사와 포스코ICT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 알짜기업은 매출은 물론 코스닥시장에서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 기업은 다른 계열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2.98% 상승하는 데 그쳤고, 지난 7월(0.28%)과 8월(1.23%)에도 상승률이 1% 안팎에 그쳤다. 반면 포스코엠텍은 지난달 17.38% 오른 데 이어 이달에도 10.60% 상승했고, 포스코ICT 역시 지난달 2.99%, 이달에는 8.26% 올랐다. 포스코켐텍 역시 지난 7월(3.40%)과 8월(6.37%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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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산업계의 수출과 채산성 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 기업마다 비상이 걸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경영 환경이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0.7%에 달했다. 수출도 42.3%가 정체, 25.2%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실적은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공장 증설에 수출지역 다변화까지=현대차와 기아차는 최근 연산 40만대 규모의 현대차 중국 3공장을 준공해 해외 생산능력을 국내 305만8천대보다 높였다. 해외 공장 증설은 국내 공장의 생산 감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출 대상국과의 통상 마
산업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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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불황형 흑자`가 6개월째 이어졌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확정치)`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6.2% 감소한 430억 달러, 수입은 9.7% 줄어든 410억 달러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20억 달러로 7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보였다. 그러나 수출입 추이는 좋지 않다. 수출은 2월 20.5% 늘어난 이후 6월(0.9%)에 반짝 증가했을 뿐 3월 -1.5%, 4월 -5%, 7월 -8.7% 등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수입은 올해 들어 2월(9.6%)을 제외하고 3월(-1.2%), 4월(-0.4%), 5월(-1.4%), 6월(-6.1%), 7월(-5.4%) 등 6개월째 줄었다. 이에 따라 1~8월 누
일반
등록일 2012.09.16
게재일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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