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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가 세계 최초로 대형 LCD 누적 생산 10억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9인치 이상) LCD 모듈 누적 생산량이 지난 20일을 기점으로 10억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5년 8월 처음 대형 LCD패널을 생산한 이래 17년 1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10억대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대략 1억3천 628만㎡로 여의도 면적(835만㎡)의 16배가 넘는 규모다. LG디스플레이가 대형 LCD 10억대 생산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은 △적기 투자에 의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 확보 △꾸준한 연구개발 △차별화된 기술력 강화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등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또한 LCD 산업이 최소
산업
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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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의 항만 물동량이 34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포항항은 전국 항만 가운데 물동량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9천947만t으로 작년 동기간 물동량 1억717만t에 비해 7.2% 줄었다. 월간 항만 물동량이 감소한 것은 2009년 10월 이후 34개월만이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여파로 수출입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항만별로는 포항항이 26.6%, 대산항이 19.3% 감소했다. 포항항은 포스코의 원료 수입물량 감소에 타격을 받았고, 대산항에서는 석유화학제품 생산량 감축으로 수출입물량이 줄었다. 그밖에도 부산항(-3.0%), 인천항(-5.8%)의 물동량이 감소한 반면 울산항(5.3%),
일반
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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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달 사상 최저치인 4%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10월부터 0.1% 하락된 3.2%부터 대출이 가능하고, 일부 보험사에서는 교차판매 없이도 최저 3.9%대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금리가 잇따라 인하되자 아파트를 구입하는 목적이 아닌 사용 중인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를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는 `아파트777`의 관계자는 “대환대출의 경우 단순히 금리만 보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상환계획이나 이용 중인 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
금융
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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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과 장기적인 경기불황이 추석선물세트 판도를 바꿨다. 27일 이마트가 지난 1~25일까지 올 추석 신선식품선물세트 매출분석 결과, 최근 국내에 불어닥친 태풍과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의 순위는 상승한 반면 가격이 비싼 제품의 순위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선물세트 부동의 1위였던 배가 10% 감소하면서 3위로 밀려난 반면 사과가 이번 추석에 62% 신장하면서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사과의 경우 올해 태풍에도 불구 낙과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대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5%가량 하락한 반면 배는 낙과피해 등 가격이 지난해보다 10~20%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상 최대 사육두수로 지난해 처음으로 선물세트 매출 1위에 등극한 한우는 올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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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 주식 124만655주(1.42%)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 가격은 35만2천450원으로 26일 종가에 최대 5% 할인율을 적용했다. 총 매각대금은 4천372억원이다. 매각 후 SK텔레콤의 포스코 지분은 2.84%에서 1.42%로 줄었다. SK텔레콤과 포스코는 지난 2000년부터 12년간 상호지분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00년 SK텔레콤이 당시 신세기통신을 인수하면서 포스코에 1조7천억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대신 자기 지분 6.84%를 넘겼다. SK그룹도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포스코 주식 2.73%를 매입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포스코가 재무구조 개선을
산업
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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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6년 만에 1%를 넘었다. 자금 수혈에 난항을 겪은 성동조선 탓에 전반적인 은행 대출의 연체율도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1.01%로 7월 말보다 0.08%포인트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1%를 넘은 건 2006년 10월(1.07%)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91%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집단대출 연체율이 1.90%로 올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상승에 악영향을 미쳤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권창우 팀장은 “집단대출 분쟁이 늘어난 결과”라며 “경기 부진으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능력이 약해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73%에서 1.98%로 0.2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1월 말(1.99%) 이후 가
금융
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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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의 영향으로 지역경제 상승폭이 4개월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사업체와 종사자가 각각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파란불이 켜졌다. 통계청이 8월 대구지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명으로 전년 8월에 비해 5만3천명(4.5%)이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8.4%로 전년 8월에 비해 2.2%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에서는 제조업은 26만4천명으로 전년 8월 대비 2만6천명(11%), 건설업은 8만4천명으로 전년 8월 대비 1만5천명(21.5%),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1만8천명으로 전년 8월 대비 9천명(2.8%)이 각각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도 125만명으로 전년 8월 대비 4.3%(5만1천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전년 8월 대비 0.3%p 하
일반
등록일 2012.09.26
게재일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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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만에 소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9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6으로, 전월의 104보다 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5월 이후 넉달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의 6개월 전과 비교한 경기판단 지수는 90으로, 지난달의 88에 비해 상승했고, 6개월후 생활형편 전망도 92에서 94로 오름세를 보였으며, 향후 경기전망자수도 85를 기록해 모두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 현재 생활형편 지수는 대구가,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경북지역이 각각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향후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
일반
등록일 2012.09.26
게재일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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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추석 직후 인도 뉴델리에 모여 극심한 침체에 빠진 철강업계의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8~12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철강협회(WSA) 연례총회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에서는 박승하 부회장이나 우유철 사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적인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철강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이후 세계 철강경기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철강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도 비중 있게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일에는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이 철강기술 개발과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박
산업
등록일 2012.09.26
게재일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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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4.90%로 지난달보다 30bp(bp=0.01%) 떨어졌다.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17bp 떨어진 5.36%였다. 이에 따라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도 23bp 내린 5.2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대출금리는 되레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12bp 오른 15.55%로 나타났다. 신용협동조합도 3bp 상승한 7.06%를 기록했다. 햇살론 등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민금융 대출이 늘어나며 금리를 지지했다는 설명이다. 상호금융은
금융
등록일 2012.09.26
게재일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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