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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대출자 약 50만명이 최근 3년 동안 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 지난해에는 30%가량 급증했다. 1인당 500만원 가량의 카드빚을 갚지 못한 탓에 230억원 어치 재산을 경매로 넘겼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론 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은 지난해 17만6천명으로 2010년보다 4만명(29.2%) 늘었다. 지난해 카드론 신용불량자는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 규모를 웃돌았다. 2009년 이후 3년 동안 쏟아진 카드론 신용불량자는 48만8천명이다. 이들이 카드사에 갚지 못한 대출금은 2조5천123억원이다. 1인당 평균 연체 채무는 514만원이다. 고급 유모차나 시계 가격보다 적은 액수의 빚을 갚지 못해 금융기관 대출이 원천봉쇄되는 신용불량 처지가 된 것이다. 올해 들어 카
일반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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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유헌기)는 오는 26일까지 올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장비자금 대부사업을 추가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코자 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훈련시설 및 장비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대부해 직업능력개발 인프라 조성을 통해 민간직업훈련시장 활성화와 함께 사내 학습활동을 촉진해 근로자의 직무능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중소기업·대기업 등의 사업주, 사업주 단체, 근로자 단체, 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 고용노동부 지정 직업훈련시설 등으로 대상기업 선정 시 대부금액은 훈련시설 설치 및 장비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 100분의 90을 곱한 금액을 대부받을 수 있으며 한도는 17억8천100만원(연간 20억원누적·대
일반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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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쌍용머티리얼이 일본 TDK사와 벌인 7년 동안의 특허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14일 쌍용머티리얼은 일본 TDK사와 자동차 모터용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 제조 특허를 놓고 분쟁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유럽특허청이 TDK의 특허 출원을 기각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쌍용머티리얼과 TDK는 스타트 모터, 윈도 리프트, 윈도 브러시 등 자동차 내부 모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경쟁사다. 그런데 TDK가 지난 1998년 유럽특허청에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의 제조에 관한 특허를 신청하면서 선의의 경쟁 구도가 깨졌다. 양사 제품은 재질과 성능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TDK가 특허를 선점해버리면 쌍용머티리얼의 자석 제품은 생산이 불가능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산업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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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박승대)는 오는 16일 노사의 사회적 책임과 양보·배려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노사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포항 UA컨벤션 3층 가이아홀에서 개최 될 이번 포럼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포항YMCA, 포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등 포항지역 노사대표자 및 노·사·민·정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최종태 위원장을 초청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주재특강과 노·사·민·정 대표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황태진기자
산업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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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클럽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3분기 8천억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2분기에 영업이익 1조650억원을 기록한 뒤 3개월만이다. 철광석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제품가격 하락폭이 컸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후판의 경우 조선소들의 거센 가격인하 요구에 평균 판매가격이 t당 4만원 이상 내린 70만원대 후반에 거래된 것도 일부 작용했다. 증권업계는 3분기(개별기준) 포스코가 매출액 8조9천억원, 영업이익 8천35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전기대비 3.3%, 영업이익은 21.0% 하락한 금액이다. 4분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자동차와 조선의 철강 수
산업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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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10부동산 대책으로 내놓은 취득세 감면방안이 최근 국회에서 확정되면서 취득세 감면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취득세 감면 수혜 가구수를 지역별·금액별로 조사한 결과(조사시점 2012년10월 1주), 전국 아파트 가구수는 634만5천101가구로 이 중 9억원이하 가구수가 618만2천594가구, 9억원초과 12억원이하인 가구수는 9만1천574가구, 12억원초과는 7만933가구로 나타났다. 취득세율이 기존 2% → 1%로 감면되는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경기지역이 183만4천68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19만5천176가구, 부산 48만8천124가구, 인천 43만5천825가구, 대구 37만1천841가구 등의 순
건설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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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14일 주택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이론적으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 시장 부양에 도움이 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주택시장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KDB대우증권 송흥익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것이라면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발휘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겠으나 지금은 과거에 경험했던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시장 침체가 경기 순환적인 요인 때문이라면 금리 인하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집값이 상승하겠지만 지금은 구조적 원인에 의한 것이라 통화정책으로 상황
건설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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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구·경북의 분양시장은 4곳에서 당첨자 발표 및 청약접수를 받는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에서 청약접수 17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9곳, 견본주택 개관 14곳 등이 예정 돼 있다. 16일 경산시 사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고, 17일 대구 북구 태전동 이진캐스빌 청약접수가 18일까지 진행된다. 18일에는 안동시 옥동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가 19일까지 진행되고,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 B3블록 10년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17일 포스코건설이 강원 강릉시 입암동 671-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릉 더샵`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건설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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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라도 `로열층`은 주택담보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망이 나쁘거나 소음이 많은 집은 대출 금액이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주택담보대출의 담보가치비율(LTV·Loan to Value ratio) 계산 방식을 바꾸는 내용으로 은행감독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같은 단지에 넓이가 같은 아파트라도 채광, 조망, 소음, 방향, 층수 등이 반영된 가격차이를 바탕으로 담보가치를 계산해 LTV를 산정토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한국감정원의 가격조사 자료 등으로 추정해보니 같은 아파트라도 이 러한 요인에서 비롯한 가격차이는 8~20%까지 생겼다. LTV는 대출금을 집값(담보가치)으로 나눈 값이다. 집값이 높을수록 은행이 대출할 수 있는 금액도 늘어난다. 현재 LTV는 한국감정원이
건설
등록일 2012.10.14
게재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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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사업장의 환경오염 배출에 대한 단속이 겉돌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시께 포항철강공단 2단지내 성우오토모티브(주) 주조공장. 주물로에서 시뻘건 쇳물이 주조틀로 쏟아지면서 연기처럼 보이는 유해성 가스와 분진들이 뒤섞여 아무런 여과장치도 거치지 않고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이 광경을 포항시 환경위생과 관계자에게 알리자 “우리는 단속권이 없습니다. 경북도 관할입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경북도 녹색환경과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자 “직원 대부분이 구미공단 불산누출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상태라 지금 즉시 출동하기는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업체의 주조공장에서는 이런 일이 하루종일 반복됐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주조공장은 건립된지 25년이 지나 건물이 낡아 벽체와 지
산업
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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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의 전 임직원들이 6개월치 임금 30% 삭감에 동참키로 해 철강업계의 위기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장직이 많은 철강업계의 특성상 임금 삭감은 극약 처방중의 하나다. 중소 철강사들은 물론 대형 업체들까지 버티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전 임직원의 임금 30%를 반납하도록 했다는 것. 동부제철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말에도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임금 30%를 삭감한 적이 있다. 동부제철은 지난 2009년 충남 당진에 1조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300만t 규모의 전기로를 건설하며 열연강판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시황 악화로 역풍을 맞았다. 지난해 2천169억원 적자를 내고 올 상반기에도 767억
산업
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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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송도 더샵 마스터뷰` 분양을 앞둔 포스코건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조명하기 위해 전망 공모전을 진행한다. 11일 포스코건설은 오는 31일까지 송도 더샵 마스터뷰 홈페이지에 집안에서 보이는 전망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되며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등 3D스마트TV(1명), 2등 뉴아이패드(2명), 3등 송도브릿지호텔 로즈가든 2인 식사권(50명)이 제공된다. /황태진기자
건설
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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