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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국민소득이 중간이거나 낮은 나라보다 높은 나라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신건강 조사 계획에 따라 세계의 20개 연구기관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형태의 우울증 발생률은 고소득 국가가 평균 15%로, 중간 또는 저소득 국가의 11%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가장 심한 형태의 우울증인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on) 발생률도 고소득 국가가 28%로 중·저소득 국가의 20%에 비해 훨씬 높았다. 특히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가 30%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고 중국은 12%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에 비해 인도는 36% 유독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건강
등록일 2011.07.27
게재일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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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식중독지수가 `경고 단계`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기온이 30도를 넘고, 습도 60% 이상의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식중독지수가 50 이상인 `경고 단계`에 들어섰다. 경고 단계에선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하면 4시간 안에 부패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식중독균은 3~4시간 안에 100배로 증식하고 6시간부턴 1000배로 늘어난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한다.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 어렵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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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증가, 사회적 인식 변화 및 다양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로 노인의 성행위가 활발해지면서 노인층의 성병 진료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내역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성병 진료환자가 1만7천265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06년 1만713명보다 연평균 12.7% 늘었다. 성병은 병원체 트레포네마 팔리덤(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병하는 매독,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인 트리코모나스가 침입해 질 부위에 질환을 일으키는 편모충증 등이 있는데 성행위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기생충 침입으로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0만4천명에서 지난해 10만2천명으로 연평균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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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동네의원 중 23%가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만큼이나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으로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 4천여곳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혈압약 지속적 처방 여부를 나타내는 `처방일수율`, 혈압약 적정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 등의 지표를 토대로 진료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전체 동네의원 2만8천484곳 중 1만7천543곳을 평가한 결과 4천158곳(23.7%)이 `양호기관`으로 분류됐다. `양호기관`은 처방일수율이 80% 이상이면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결과 하위 10%를 제외하는 방식으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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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이는 나중 천식 관련 증세가 나타날 위험이 훨씬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아그네스 반 데르 보르트(Agnres van der Voort) 박사는 5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생후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이는 조제유를 먹거나 조제유와 모유를 섞어서 먹은 아이에 비해 4세 이전에 천명(wheezing), 호흡곤란, 마른기침 같은 천식관련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생후 6개월 동안 조제유만 먹은 아이는 전체적으로 천식관련 증세 발생률이 1.5배 높았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최신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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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사망하는 미국인은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마이클 쿠크(Michael Cook) 박사는 NCI의 자료를 토대로 36가지 암의 남녀 사망률과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사망률은 남성이 현저히 높고 생존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암 사망률이 남성이 훨씬 높은 것은 기본적으로 암 환자 수가 남성이 많기 때문이지만 발암물질 노출, 대사 시스템, 암에 대한 감수성(susceptibility), 호르몬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고 쿠크 박사는 지적했다. 남성 사망자 수가 월등히 많은 암은 구순암(lip cancer)으로 여성의 5.51배였고 이어 후두암(5.37배),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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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스트레스가 태아에 전달돼 나중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가 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심장센터의 잉고 아이텔(Ingo Eitel) 박사는 임신여성이 가정불화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용체가 생물학적 변화를 일으켜 나중에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아이텔 박사는 25명의 여성과 이제는 10~19세가 된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중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의 자녀 중 일부가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는 글루코코티코이드 수용체(GR) 유전자가 `메틸화`(methylation)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전자의 `메틸화` 4개의 원자로
건강
등록일 2011.07.20
게재일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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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일시적으로 심장발작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는 이른바 `상심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이 의외로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상심증후군(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이란 사랑하는 사람의 돌연한 사망, 이별과 같은 극도의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세로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의 과다분비와 함께 심장의 펌프능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가슴이 터질 듯한 아픔을 느끼고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잉고 아이텔(Ingo Eitel) 박사는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 유럽과 북미의 7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상심증후군 환자 256명(30~90세)의 의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81%가 폐경여성, 8%는 50세 이하 여성, 1
건강
등록일 2011.07.20
게재일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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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속쓰림 만성 기침 등 증상 적게 먹고 금주 금연에 커피 삼가야 위액에는 식도 점막의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이 포함돼 정상적으로는 하부 식도 괄약근, 식도 상피 재생력, 식도 운동에 의한 제거 능력 등의 식도를 보호하는 기전이 존재한다. 이러한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위에서 식도 쪽으로 역류가 발생하고 또는 과식, 식후 곧바로 눕기, 구부린 자세, 비만, 임신, 복수, 심하게 조이는 허리띠나 거들로 복압이 증가한 경우에도 역류가 유발한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흉부 작열감이나 가슴 쓰림을 일으키는 것 외에도 목이 아프거나, 만성기침, 천식, 흉통, 인후두 이물감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는 현상이 장기간 계속될 때 이를 역류성 식도염이라 한다. 소화 불량,
건강
등록일 2011.07.18
게재일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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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환자는 만 6세 남자 어린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코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6만~29만명에 이르렀다. 지난해 총 29만2천명의 환자 가운데 남성이 17만1천명, 여성이 12만명으로 남성 환자 비율이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 당 코피 질환자를 보면 남성은 9세 이하가 1천610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1천214명), 80대 이상(1천145명) 순이었다. 여성도 9세 이하(1천114명), 10대(825명), 60대(581명) 순으로 9세 이하 어린이층의 환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9세 이하 어린이층의 환자수 분포를 연령별로 보면 0세는 70명, 1세는 514명
건강
등록일 2011.07.18
게재일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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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낙상이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징후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 알츠하이머병연구소의 수전 스타크(Susan Stark) 박사는 낙상 경험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 등이 17일 보도했다. 스타크 박사는 치매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건강과 인지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남녀노인 125명(평균연령 74.5세)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뇌에 나타나는 독성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과 뇌척수액검사로 측정하고 8개월에 걸쳐 낙상 빈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은 그룹은 낙상률이 약 30%인데 비해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
건강
등록일 2011.07.18
게재일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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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전국에서 폭염환자가 잇따라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1일부터 전국 47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 표본감시` 결과 총 18건의 온열질환이 발견됐으며 사망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3건 △일사병 1건 △열경련 4건 △열실신 2건 △열탈진 8건 등이며 60대 이상이 8건, 남성이 11건, 시간대별로는 12~15시 사이에 10건, 장소별로는 실외 12건 등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서 12~15시 사이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기타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도 폭염 기간 중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
건강
등록일 2011.07.13
게재일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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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팀이 쥐의 어금니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완전한 한 세트의 치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도쿄 이과대학(東京理科大學) 과학기술연구소의 쓰지 다카시(Takashi Tsuji) 박사는 쥐의 어금니에서 채취한 두 가지 형태의 치아생성 줄기세포를 체외와 체내에서 배양해 완전한 한 세트의 치아를 얻은 다음 이를 쥐의 아래턱뼈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먼저 어금니에서 채취한 두 가지 줄기세포를 섞은 다음 화학물질과 비타민 혼합액에 배양해 5일 만에 아주 작은 `치아의 싹`(tooth bud)을 얻었다. 이어 이 `치아의 싹`들을 치열 모형의 플라스틱 상자에 심어 쥐의 체내 깊숙이 넣어 60일에 걸쳐 완전한 치아로 자라게 했
건강
등록일 2011.07.13
게재일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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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입술 또는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열-구개열, 만곡족(club foot) 등 갖가지 기형을 지닌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암연구소의 앨런 해크쇼(Allan Hackshaw) 박사는 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팔다리, 얼굴, 위장 등이 기형인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26-5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지난 50년 사이에 발표된 흡연과 기형아 출산을 다룬 연구논문 총 172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해크쇼 박사는 밝혔다.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눈 결함 25%, 팔다리 결손 또는 기형 26%, 위장관 결함 27%, 만곡족 28%,
건강
등록일 2011.07.13
게재일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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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장애와 조울증(양극성장애) 등 감정과 정서적인 장애를 일컫는 `기분장애` 환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남성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 지난해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68만4천793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6만9천453명으로 전체 환자의 68.5%를 차지했고, 남성 환자는 21만5천340명으로 31.5%였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도 여성이 1천905명을 기록, 남성(874명)의 2배가 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환자 증가율도 남성이 1.9%에 그친 반면, 여성은 3.4%로 훨씬 증가 속도가 빨랐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60~79세가 3천462명, 80세 이상이 3찬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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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1
게재일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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