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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무더위와 장마 같은 변덕스런 날씨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실내의 지나친 에어컨 냉방이나 주변에 인공적인 먹을거리들이 넘쳐나는 계절로 건강을 지켜내기란 더욱 어렵다. 여름철 가장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인 장염.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먹던 음식들도 여름에는 하나하나 신경써서 먹어야 한다. ◇장염, 복통에서부터 구토까지 장염은 대부분 음식물 섭취와 관련돼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이다. 복통과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장염인데 주로 대장에 흔하고 소장에도 염증이 올 수 있다. 장염은 설사와 복통이 주증상이지만 위장에도 영향을 미쳐 구토나 식욕부진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
등록일 2011.08.03
게재일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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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현미를 자주 먹으면 대장암으로 이행될 수도 있는 대장의 용종(폴립) 형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 린다 대학의 예세니아 탄타망고(Yessenia Tantamango) 박사는 2천818명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실시된 조사분석 결과 현미를 1주일에 최소한 1번 이상, 콩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먹는 사람은 대장에 용종이 나타날 위험이 각각 40%와 3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일 보도했다. 또 익힌 녹색야채를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사람은 이 보다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대장용종 발생률이 24% 낮고 말린 과일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먹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또는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용종
건강
등록일 2011.08.03
게재일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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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널리 쓰이는 웅담이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또는 느리게 뛰는 현상인 부정맥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심폐연구소의 줄리어 고렐리크(Julia Gorelik) 박사는 웅담이 임신 중 임신성 담즙정체가 나타난 여성의 태아와 성인의 심장발작 후 나타나는 부정맥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BBC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임신성 담즙정체란 영국의 경우 임신여성 200명에 한 명꼴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때문에 태아는 부정맥과 급사의 위험이 커진다. 고렐리크 박사는 임신성 담즙정체 때 태아의 심장과 심장발작 후 환자의 심장에는 근섬유모세포가 나타나 심장박동의 리듬을 조절하는 전기신호의 전달을 혼란에
건강
등록일 2011.08.03
게재일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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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공학 기술로 만든 추간판(디스크)이 개발돼 추간판탈출증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신경외과와 코넬 대학 생의학공학과의 합동연구팀은 추간판 모양의 지지대와 콜라겐, 겔(gel), 척추세포를 이용해 생체공학적인 인공 추간판을 만들었으며 쥐실험을 통해 실제 추간판 못지 않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힌 것으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이 2일 보도했다. 추간판은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얇은 도넛처럼 생긴 구조물로 부드러운 겔 상태의 수핵을 섬유질 외피가 둘러 싸고 있다. 이 외피가 찢어지거나 약해지면 디스크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이다. 흘러나온 디스크가 척추관내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 감
건강
등록일 2011.08.03
게재일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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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계에 돌이 생겨 소변 흐름을 막고 극심한 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요로결석. 특히 이 요로결석 환자가 요즘 같은 한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와 많은 활동량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요로결석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 ◇요로결석, 여름철 남자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요로결석 관련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중 기온이 높은 7~9월에 진료 인원이 많이 늘어났다. 월별 진료인원 분포를 보면 8월이 평균 3만3천142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3만705명)과 7월(3만285명)이 그 뒤를 이었다. 8월 평균 환자 수는 월평균 환자 수(2만8천332명)보다 17% 많은 것이다. 반면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달이 2
건강
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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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생화학교수 마르타 카스칸테(Marta Cascante) 박사는 포도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이 태양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표피세포에서 유해산소인 활성산소가 형성되는 것을 억제한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9일 보도했다. 카스칸테 박사는 포도의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뒤이어 JNK와 p38 효소의 활성화를 차단한다는 사실이 시험관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는 포도가 태양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농업-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
건강
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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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할 때 오래 씹으면 덜 먹게 돼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하얼빈 의과대학의 리 제(Jie Li) 박사는 식사를 한 입에 40번씩 씹어 먹으면 15번씩 씹어 먹는 것보다 칼로리 섭취를 약 12% 줄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리 박사는 10대 후반과 20대의 비만 남성 14명과 호리호리한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2가지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첫번째 실험에서는 두 그룹에 같은 크기의 돼지고기 파이를 주고 한 입을 몇 번 씹어 삼키는지를 몰래 카메라로 찍었다. 한 입 베어 먹는 파이의 크기와 씹어먹는 속도는 두 그룹이 비슷했으나 비만 그룹이 날씬한 그룹에 비해 빨리 삼켰다. 이어 2번째
건강
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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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을 골수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세계적으로 실시된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영국,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등에서 다발성경화증 환자 150~200명을 대상으로 골수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증상을 지연, 정지 또는 반전시키기 위한 임상시험이 3~5년에 걸쳐 실시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발성경화증이란 면역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평형, 운동, 시력, 언어, 감각, 성기능, 배뇨, 배변장애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무엇이 면역체계의 이러한 비정상 반응을 유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영국에서는 런던과 에든버러에서 3가지 임상시험이 영국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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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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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이겨내는 보양식 여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보양음식을 소개한다. ▲장어탕 더위에 시달려 입맛을 잃고 지친 여름에 가장 좋은 식품으로 흔히 장어를 꼽는다. 그것은 비타민A가 가장 부족하기 쉬운 여름철에 비타민A가 풍부한 장어를 추천한 이유가 됐을 것이다. = 붕장어 500g, 우거지 200g, 숙주 60g, 부추 60g, 고사리 60g, 깻잎 30g, 홍 고 추 30g, 청양고추 50g, 파 50g, 고춧가 루 30g, 된장 50g, 마늘 30g, 소금, 산 초, 들깨가루 30g 1. 내장을 제거한 붕장어를 넣어 끓인 다음 뼈를 발라낸다. 2. 1을 데쳐낸 우거지, 숙주, 부추, 고사리에 파, 홍고추, 고춧가루, 된
건강
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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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3주차부터 폭염특보 발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환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이달 1일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 7월 3주차(7월16일~7월22일)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폭염이 본격화된 7월 3주차는 폭염특보 발령 지역이 전국지역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사례신고 건수도 대폭 증가한 총 154건의 온열질환 사례(열사병 37명, 일사병 12명, 열경련 29명, 열실신 25명, 열탈진 51명)가 발생해 응급실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 노인이 논 또는 밭일을 하던 중 일어난 것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1명은 실외 공사장에서 작업을
건강
등록일 2011.07.27
게재일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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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이 슬프거나 우울하더라도 지방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슬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루벵대학의 루카스 반 우덴호브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음식의 지방 성분이 슬픈 감정을 거의 절반이나 줄여 주는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슬픈 음악과 중립적인 음악을 각각 3분 동안 듣게 하고 슬프거나 고통스러운 표정을 한 사람 얼굴들을 비디오로 보여줬다. 그 다음 한 집단에는 생리 식염수를, 다른 집단에는 지방분 용해액을 튜브를 통해 섭취시켰다. 이는 음식이 아닌 지방분 자체가 주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자, 개인마다 미각과 취향이 다른 점을 감안해 동일한 조건을 만들기 위
건강
등록일 2011.07.27
게재일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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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국민소득이 중간이거나 낮은 나라보다 높은 나라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신건강 조사 계획에 따라 세계의 20개 연구기관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형태의 우울증 발생률은 고소득 국가가 평균 15%로, 중간 또는 저소득 국가의 11%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가장 심한 형태의 우울증인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on) 발생률도 고소득 국가가 28%로 중·저소득 국가의 20%에 비해 훨씬 높았다. 특히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가 30%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고 중국은 12%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에 비해 인도는 36% 유독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건강
등록일 2011.07.27
게재일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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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식중독지수가 `경고 단계`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기온이 30도를 넘고, 습도 60% 이상의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식중독지수가 50 이상인 `경고 단계`에 들어섰다. 경고 단계에선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하면 4시간 안에 부패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식중독균은 3~4시간 안에 100배로 증식하고 6시간부턴 1000배로 늘어난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한다.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 어렵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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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증가, 사회적 인식 변화 및 다양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로 노인의 성행위가 활발해지면서 노인층의 성병 진료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내역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성병 진료환자가 1만7천265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06년 1만713명보다 연평균 12.7% 늘었다. 성병은 병원체 트레포네마 팔리덤(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병하는 매독,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인 트리코모나스가 침입해 질 부위에 질환을 일으키는 편모충증 등이 있는데 성행위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기생충 침입으로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0만4천명에서 지난해 10만2천명으로 연평균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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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동네의원 중 23%가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만큼이나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으로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 4천여곳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혈압약 지속적 처방 여부를 나타내는 `처방일수율`, 혈압약 적정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 등의 지표를 토대로 진료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전체 동네의원 2만8천484곳 중 1만7천543곳을 평가한 결과 4천158곳(23.7%)이 `양호기관`으로 분류됐다. `양호기관`은 처방일수율이 80% 이상이면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결과 하위 10%를 제외하는 방식으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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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이는 나중 천식 관련 증세가 나타날 위험이 훨씬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아그네스 반 데르 보르트(Agnres van der Voort) 박사는 5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생후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이는 조제유를 먹거나 조제유와 모유를 섞어서 먹은 아이에 비해 4세 이전에 천명(wheezing), 호흡곤란, 마른기침 같은 천식관련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생후 6개월 동안 조제유만 먹은 아이는 전체적으로 천식관련 증세 발생률이 1.5배 높았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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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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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사망하는 미국인은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마이클 쿠크(Michael Cook) 박사는 NCI의 자료를 토대로 36가지 암의 남녀 사망률과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사망률은 남성이 현저히 높고 생존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암 사망률이 남성이 훨씬 높은 것은 기본적으로 암 환자 수가 남성이 많기 때문이지만 발암물질 노출, 대사 시스템, 암에 대한 감수성(susceptibility), 호르몬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고 쿠크 박사는 지적했다. 남성 사망자 수가 월등히 많은 암은 구순암(lip cancer)으로 여성의 5.51배였고 이어 후두암(5.37배),
건강
등록일 2011.07.25
게재일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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