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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떨어지면 뇌의 충동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의 라지타 신하(Rajita Sinha) 박사는 혈당이 정상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뇌의 보상 중추인 뇌섬염과 선조체가 활성화되는 반면 충동을 억제하는 전전두피질과 전대상피질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20일 전했다. 신하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25.6(25~29 과체중, 29이상 비만)인 남녀 14명(평균연령 30세)을 대상으로 벌인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동억제를
건강
등록일 2011.09.21
게재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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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부산 기장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의학원 대강당에서 `대장앎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대장앎의 날`은 대장암 등 대장항문 질환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장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로, `암`을 `앎`으로 바꿔 대장암 극복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장앎의 날` 행사는 대장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대장암 예방 골드리본 캠페인` 행사 중 하나로, 대한대장항문학회와 전국 주요병원 64곳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행사에서 대장암 완치 프로젝트를 위해 대장암에 대해 각과 전문의들의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일 의학원
건강
등록일 2011.09.21
게재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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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현기증에 청력이 떨어지고 귀울림을 동반하는 `메니에르 증후군`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상당수는 5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심사결정 자료 분석 결과 메니에르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만3천명에서 7만6천명으로 43.7%(약 2만3천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진료비는 35억원에서 55억원으로 54.2%(약 20억원) 늘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성별 환자 분포를 보면 남성이 2만1천763명, 여성이 5만4천496명으로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2.5배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0.4%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19.8%), 60대(19.4%)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연령층 환자 점유율은 5
건강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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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저지방 요구르트를 매일 마시면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에카테리나 마슬로바(Ekaterina Maslova) 박사는 여성 7만여명의 임신 중 식사습관을 조사하고 출산한 자녀를 7세까지 추적조사한 결과 임신 중 매일 한 번씩 저지방 요구르트를 마신 여성이 낳은 자녀는 7세 이전에 천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아이들은 또 알레르기성 비염이 나타날 가능성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슬로바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임신 중 우유를 마시는 것은 천식 위험 증가와는 연관이 없었으며 오히려 천식 위험을 낮추어
건강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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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또는 아래쪽 눈꺼풀에 나타나는 황색반점(xanthelasmata)은 심장병의 경고 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안네 티비에르그-한센(Anne Tybjaery-Hansen) 박사는 안검 황색 반점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심장발작, 심장병, 사망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BBC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티비에르그-한센 박사는 1976년 `코펜하겐 심장연구`에 참여한 20세 이상 남녀 1만2천745명의 2009년까지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검 황색 반점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발작과 심장병 발생률이 각각 48%와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색반점이 있는 사람은 또 조사기간 동안 사망할 위험도 14% 높은 것으로
건강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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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기 여성들의 치질 인구가 같은 연령의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이런 경향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 수를 연령 및 성별로 분류한 결과 20대는 여성 환자가 1천626명, 남성이 1천244명이었고 30대는 여성 1천695명 남성 1천666명, 40대는 여성 1천841명 남성 1천800명으로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반면 10대의 경우 남성이 359명으로 여성(307명)보다 많았고, 50대(남성 1천998명, 여성 1천899명), 60대(남성 2천129명, 여성 1천583명) , 70대(남성 1천924명, 여성 1천295명) 등 다른 연령대에서도 `남고여저(男高女低)` 현상이 뚜렷했다.
건강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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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이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九州) 대학 신경병리학 교수 사사키 겐스케 박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사사키 박사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일수록 치매환자의 뇌에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1988년 일본 남부에 사는 40-79세 남녀 2천587명을 대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사후 검시 허락을 받은 뒤 이 중 1998-2003 사이에 사망한 147명(남성 76명, 여성 71명)을 검시를 통해 뇌를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건강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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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은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 대학 메디컬센터의 마이클 웨이츠먼(Michael Weitzman)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61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함께 사는 아이들은 중이염과 청력에 문제가 나타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평균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어머니가 담배를 피울 때 아이들의 중이염 발생률은 집 안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또 재발성 중이염을 포함해 심한 중이염으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86%나 높았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사춘기의학 기록(Archives of Pediatric
건강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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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첨단장비 도입,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병원은 최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장비인 `도시바 128채널 MDCT(다중검출 전산화단층촬영장치)`를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최대 0.3초, 2m 전신을 10초 안에 촬영할 수 있는 초고속 촬영 기능에 해상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종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64%까지 감소한 가장 효율적인 장비로 평가되는 첨단 장비다. 한번의 갠트리 회전에 기존보다 훨씬 정밀한 128장의 영상을 획득하는 저선량 기능과 함께 환자의 방사선 노출은 최대한 감소하고 최고의 촬영속도를 가지고 있다. 검사 과정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환자와 검사자의 편의성을 증가시킨 인간공학적 특징도
건강
등록일 2011.09.07
게재일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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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 중 남성 환자 수가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미만 남성층 환자 수 증가율이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이 기간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는 6만715명에서 7만4천678명으로 약 23%(1만3천963명)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환자의 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이 6만581명, 여성은 1만4천97명으로 남성환자 수는 여성의 4배 이상이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를 보더라도 남성은 246명으로 여성(58명)의 4.2배에 달했다.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10만명당 성별 환자 비율이 10배 안팎으로 벌어졌다. 60대는 남성이 548명 여성은
건강
등록일 2011.09.07
게재일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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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눈 질환인 눈다래끼 환자가 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으로 눈꺼풀과 등에 발생한다. 세균 감염으로 눈꺼풀과 눈물기관 등에 발생하는 눈 질환인 눈다래끼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눈다래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6년 130만5천명에서 지난해 161만4천명으로 늘었다. 환자가 연평균 5.5%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성별 환자수를 보면 여성이 94만9천명으로 전체의 58.8%를 차지했고 남성은 66만5천명으로 41.2%였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 발생 현황을 월별로 보면 여름철인 7월~9월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강
등록일 2011.08.22
게재일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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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이는 감정반응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커지는 뇌의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아원에서 자라다 입양된 아이들도 편도체가 비대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소니아 루피엥(Sonia Lupien) 박사는 출생 후 계속 엄마의 우울증에 노출되어온 10세 아이 17명과 우울증이 없는 엄마 밑에서 자란 같은 연령의 아이들 14명을 대상으로 뇌의 편도체와 기억 중추인 해마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엄마의 우울증에 노출된 아이는 대조군 아이들보다 대뇌의 좌우 편도체의 질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편도체 크기는 엄마의 우울증 강도와 양적(量的) 상호관계가 성립되는
건강
등록일 2011.08.22
게재일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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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치명적인 질환인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을 유발하는 원인 단백질이 밝혀졌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메모리얼 병원 임상신경과학과의 테푸 시디크(Teepu Siddique) 박사는 척수와 뇌의 신경세포 단백질 구성요소를 재순환시킴으로써 신경세포를 유지-보수하는 단백질 유비퀼린2(ubiquilin2)의 손상이 루게릭병의 원인이라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방송 인터넷판 등이 21일 보도했다. 척수와 뇌의 신경세포는 단백질 구성요소들이 재순환되어야 정상기능을 유지하는데 이 단백질이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신경세포의 재순환 시스템이 무너져 세포의 유지-보수가 불가능해진다고 시디크 박사는 밝혔다. 유비퀼린2 단백질은 운동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손상되거나 잘못 접힌(misfold
건강
등록일 2011.08.22
게재일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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