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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달에 국내에서 6만1천608대, 해외에서 35만8천757대 등 총 42만36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1월보다 국내 판매는 12.6%, 해외 판매는 11.8% 각각 증가해 총 판매는 11.9% 늘었다.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를 봤으며 해외에서는 미국·러시아·중국 등 현지 공장 생산분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아반떼가 9천93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쏘나타는 8천997대, 싼타페는 8천122대, 그랜저는 7천736대가 팔렸다. 특히 싼타페는 개별 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를 동시에 누려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2.03
게재일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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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역 기업의 기(氣) 살리기를 위한 `범시민 기업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 운동은 최근 철강경기 위축과 철강 제품 재고누적에 따른 포스코의 비상경영체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기업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우선 형산로타리에 기업사랑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 기업사랑 감사엽서 보내기, 시 홈페이지 국산철강제품 사용하기 홍보 팝업창 구축, 철강경기 위기극복 다짐대회, 포스코 자매마을과 자매 부서 간 위문, 기업 근로자를 위한 송년 음악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포항청년회, 포항뿌리회 등과 협의해 시민단체와 연계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철강관리공단에 공무원 2명을 파견했으며
일반
등록일 2012.12.03
게재일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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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로부터 20억원의 부지매입 인센티브까지 지원받기로 한 동일산업㈜이 오천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포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산업은 3일 시비 12억원, 도비 8억원 등의 지원 결정을 지난달 포항시로부터 통보 받았지만 현재의 철강경기 부진 등을 이유로 입주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최근 회의를 갖고 일단 오천 광명일반산단 입주는 보류하고 제2의 대체 부지를 물색하는 방향으로 내부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특히 지난 2010년 (주)루시컨설팅의 한국항공우주법연구소 용역결과를 토대로 제출한 국방부 연구용역(비행안전영향평가 판단기준과 절차적용)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행안전 2구역인 회사내 공장부지 건축 승인에 대한 국방부의 용역
일반
등록일 2012.12.03
게재일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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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월 2회 자율휴무를 실시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회원사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SSM이 12일부터 둘째·넷째 수요일에 자율휴무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15일 유통산업발전협의회의의 1차 회의에서 합의된 안에 따른 것이다. 자율휴무를 실시하는 지역은 현재 영업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이다. 전체 230여개 지자체 중 영업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은 서울 강서구·양천구, 대구 동구·수성구, 광주 서구·광산구, 포항시 등 총 30여 곳이다. 따라서 이를 제외한 지역에 위치한 대형마트 286개, SSM 932개 등 총 1천218개 점포가 1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12.03
게재일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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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허덕이던 백화점들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덕에 모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1%(기존점 기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1년 사이 새로 생긴 백화점·아울렛 등 4곳의 점포를 포함하면 신장률은 23.4%로 늘어난다. 특히 지난달 매출은 2011년 1월 이후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전했다. 여성복 매출이 22% 늘어나 성장을 이끌었고 남성복(19%), 레저(56%), 스포츠 (50%), 패션잡화 (35%), 해외패션 (23%), 구두(14%), 부츠(27%) 등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했으나 올해는 추위가 심해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12.03
게재일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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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의 올 3분기 결산실적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부진하는 등 지역경제의 비상이 걸렸다. 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밝힌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2012사업연도 3분기 개별 결산실적` 자료에 의하면 총 매출액은 38조6천6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9.44%·16.91%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기침체 및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속에 지역 주요 상장법인인 포스코 및 철강 금속 업종 중심 실적 감소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의 상장법인들이 올 3분기(7~9월) 총 매출액은 12조4천120억원으로 2분기(4~6월)대비 4.06%, 영업이익 19.7
일반
등록일 2012.12.03
게재일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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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석달 만에 1%대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최근 두 달간 2%대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다시 1%대로 떨어졌다. 특히 전월 대비로 10월 0.1% 내린 데 이어 11월에도 0.4% 떨어져 물가가 하향 추세를 보였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 동월보다 1.3% 올랐고, 전월보다는 0.1%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0월과 같은 1.4%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고, 전월보다는 0.7%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6.6% 떨어졌다. 1년 전과 비교해 8.0% 오른 수준이나
일반
등록일 2012.12.03
게재일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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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특수강의 주식시장 입성이 끝내 무산됐다. 포스코특수강은 지난달 30일 상장 철회를 공식 발표하면서 주식공모를 앞두고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조사를 벌였지만 철강시황이 좋지 못한 시점과 맞물려 공모가격이 기대치 보다 낮게 나와 상장추진을 포기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특수강은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주식 700만주와 신주 700만주 등 총 1천4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었다. 공모 희망 주식가격은 2만8천~3만3천원이었지만 지난 28~29일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대다수 기관투자가는 2만원을 밑도는 가격대를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계열사 포스코건설과 포스코특수강의 상장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후 철강업종이 공급과잉으로 인한 구조적 장기 불황
산업
등록일 2012.12.02
게재일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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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손실이 1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지난 30일 3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부제표 기준으로 1조8천5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0% 감소한 수치다. 한편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동국제강의 3분기 매출은 1조1천3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 줄었으며 영업이익(별도)은 237억원, 당기순이익은 221억원 각각 감소했다. 이는 국내외 철강경기 침체의 장기화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된다./황태진기자
산업
등록일 2012.12.02
게재일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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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취득세 인하 등으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반짝 상승에 그쳤을 뿐, 전반적인 거래 침체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08~2012년까지 전국 주택(아파트·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포함) 매매거래량`을 월 평균으로 환산한 결과, 2008년 7만4천483건 이었던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7만2천529건)·2010년(6만6천655건) 2년 연속 감소했다. 이후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인하했던 2011년은 `3.22대책`에 힘입어 수도권과 지방 등에서 일제히 거래량이 급등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한시적 효과에 그친 취득세 감면이 종료됨에 따라 거래 위축이 이어졌다. 주택 매매 거래를 유형별로는 20
건설
등록일 2012.12.02
게재일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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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든 최근 취등록세 감면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위주로 거래량이 이어지면서 매매시장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취등록세 감면 마감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면서 가격의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는 지난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의 경우 0.09%, 경북지역은 0.06% 각각 상승하며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구가 0.4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24%, 남구 0.23%, 북구 0.18%, 동구 0.08%, 달서구와 서구가 0.05%, 수성구 0.03%의 변동
건설
등록일 2012.12.02
게재일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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