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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은 보일러를 켜고 난방을 시작했다. 보일러를 가동하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만 문제는 난방비. 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업계에 따르면 2~3시간 정도 외출할 때는 오히려 보일러를 끄지 않아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따뜻한 바닥을 유지하는 것보다 차가운 상태의 바닥을 난방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가스비가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깐 외출할 때에는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말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동파 예방을 위해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방을 포함해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난방수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위의 두 사례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는 잠가야 불필요한 열 손실을
일반
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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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물가가 지난해보다 22.3% 올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4인 가족이 김장을 담글 경우 김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난해(18만7천930원)보다 22.3% 더 비싼 22만9천750원이 들 것으로 예상돼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추 20포기를 기준으로 해 무, 미나리, 고춧가루, 새우젓 등 필수 김장재료 13개를 뽑아 주요 대형마트의 이날 판매가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김장비용이 이처럼 오른 것은 가격이 올랐다고 알려진 배추, 무 뿐만 아니라 대파, 미나리, 마늘 등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13가지 품목 가운데 고춧가루, 새우젓, 굵은 소금 등 5개를 제외한 나머지 8가지 품목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배추(20포기)와 무(10개)는 지난해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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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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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김장철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위해 전국 농협 매장과 시·구청 광장 등에 임시 김장시장 157곳을 개설하기로 했다. 농협,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등이 운영하는 김장시장은 채소류를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이달 말과 다음달 초, 남부지방은 다음달 초·중순에 문을 연다. 정부는 배추와 무 가격의 안정을 위해 비축해온 배추 4천t, 무 1천t도 대형 유통업체, 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에 시중가보다 10~30% 싸게 공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을배추와 무가 본격 출하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이므로 김장 시기를 이달 말 이후로 늦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김장비용(배추 20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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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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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출 프로그램 이용자 열 명 가운데 여섯은 전월세 자금 용도로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5월 시작한 `국민연금실버론`에 지난 9일까지 9천116명이 총 358억원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연금실버론은 60세 이상 연금 수급자에게 의료비와 재해복구비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저리로 대출해 주는 서민금융사업이다. 공단은 9일까지 실버론을 신청한 9천116명 가운데 91.4%에게 신청 당일 또는 다음날 자금을 지원했다. 1인당 평균 대부금액은 392만원이었다. 박재구 생활금융지원부장은 “사전 상담을 거쳐 신청 절차를 안내하기 때문에 극히 일부를 제외한 신청자가 3일 안에 긴급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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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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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번지는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3.3㎡당 602만원으로 600만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이 826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기도가 505만원, 인천이 368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도권 전셋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2010년 3월 3.3㎡당 5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600만원 선까지 넘었다. 2009년 2월 이후 45개월 동안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를 제외하고 매달 아파트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33.25% 올랐다. 서울이 36.16%, 경기도가 34.60%, 인천이 12.77% 각각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51.37%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강동구(47.43%),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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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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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끌어온 동일산업㈜에 대한 포항시의 인센티브 지원 결정이 지난 14일 포항시의회에서 막상 확정되자 당사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확정된 지원 인센티브는 20억원(시비 12억, 도비 8억원). 조그마한 회사 하나 설립할 수도 있는 적잖은 예산이어서 흡족해야 할 것 같지만 당사자가 불편해 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지원 결정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것이다. 동일산업은 앞서 1여년 전부터 포항시에 조기 결정을 요청했지만 의회의 벽에 가로막혀 지금까지 왔다. 문제는 그 사이에 철강경기가 식어버렸다는 것이다. 이 회사 이희성 상무는 “다소 경기가 살아있던 1년 전 착공이면 몰라도 지금은 경기침체로 투자 여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태산같다”고 했다. 3.3㎡당 부지 가격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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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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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업협회는 지난달 코이마(KOIMA) 지수가 9월보다 14.54포인트(3.97%) 하락한 351.67포인트로 넉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15일 밝혔다. KOIMA 지수는 6월이후 3개월째 상승한 바 있다. KOIMA지수는 농산품,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항목별로 보면 광물가격 약세 등으로 광산품(-7.44%)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고, 글로벌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은 철강재(-3.12%)와 남미지역의 수확량 증가로 공급에 여유가 생긴 농산품(-2.9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요가 계속 꾸준히 있는 유무기원료(2.72%)와 유화원료(2.27%)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56개 가운데 23개의 가격이
산업
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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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 대구고객지원센터가 오는 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성장 가능 중소기업 대표 및 주식실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주식실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성장가능 한 중소기업 등이 자본시장으로의 참여 증진과 자본시장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주식실무, 상장제도, 우리사주조합제도 및 주식세제 등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주명부, 주주총회, 배당, 증자 등의 주식관련 기업활동(CA)과 주식관련 세제, 상장요건 및 기업공개(IPO) 등의 상장제도, 우리사주조합의 운영, 사주의 예탁·관리·인출 등의 우리사주조합제도에 관한
산업
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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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10곳중 6곳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경영 환경에 대해 설문한 결과 62%가 이같이 답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29%였다. 그러나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9%에 그쳤다. 특히 내년 구조조정 계획을 묻는 말에 85%는 `없다`고 했으나 15%는 `있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자산 매각, 인력 감축, 사업 철수 등 직접적인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투자 축소에 따른 간접적인 고용 감소 효과와 맞물려 내년 국민 경제의 전체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내년 경영계획 수립시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46%가
산업
등록일 2012.11.15
게재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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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신도청 이전지에 예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이전 기관단체, 학교 등에 안정적인 지역 생산 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농산물의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는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시설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예천군에는 3개의 소형 농산물유통센터가 사과 품목을 중심으로 운영중이나 건립된 지 1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돼 규모가 크고,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예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예천군 개포면에 부지 2만6천㎡, 건축 4천300㎡ 규모로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 늦어도 2013년 12월까지 준공해 신도청사에서 업무가
농수산업
등록일 2012.11.14
게재일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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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캐나다 광산회사인 `아르셀로미탈 마인스 캐나다`의 지분 인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수할지, 인수한다면 어느 정도 비율이 될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1.14
게재일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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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14일자 11면 산업면 `포스코 스마트강판 생산 가속도` 제하 기사중 `기존 아연도금 방식보다 최대 150배 이상의 초고속 생산이 가능`을 `기존 아연도금 방식과 동일한 고속 생산이 가능`으로, `올해말 준공`을 `현시점에서 불확실`로 바로잡습니다.
산업
등록일 2012.11.14
게재일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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