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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의 인공 임신중절률이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거주하는 가임기(15~44세) 여성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 인공 임신중절률이 최근 3년 만에 28%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1천명당 임신중절 시술 건수를 뜻하는 인공 임신중절률은 2008년 21.9건이었으나, 2009년 17.2건으로 줄었고, 작년에는 15.8건까지 낮아졌다. 우리나라 전체 가임인구 1천71만명을 기준으로 추정한 중절자 수는 2008년 24만1천명, 2009년 18만8천명, 2010년 16만9천명이다. /연합뉴스
건강
등록일 2011.09.26
게재일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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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하면 으레 많은 사람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어르신이 무릎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생각한다. 이는 `관절염은 곧 통증`이라는 생각이 공식화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팀의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이 무릎 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퇴행성관절염과 무관하게 무릎 통증만으로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환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릎 통증만 있는 환자가 삶의 질이 떨어지는 폭은 퇴행성관절염만 있는 환자의 2배에 달했다. 김 교수팀의 관련 논문 3편은 국제학술지인 `BMC근골격장애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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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6
게재일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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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사춘기에 이르면 발달이 완료된다는 것이 오랜 정설이다. 그러나 20대에도 뇌의 발달은 계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 의과대학 생체의공학부의 크리스티앙 볼레(Christian Beaulieu) 박사는 5~32세의 건강한 사람 103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1인당 최소한 2번 이상 총 221회 관찰한 결과, 뇌의 일부 부위들은 사춘기 이후에도 신경회로 구성이 진행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2일 보도했다. 20대 뇌의 백질에서는 억제, 주의력 같은 뇌의 복잡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과 연결되는 신경회로가 계속 구축되고 있었다고 볼레 박사는 밝혔다. 이는 중등교육에 뒤이은 고등교육, 취업,
건강
등록일 2011.09.26
게재일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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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안 팬(An Pan)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28편(연구대상 인원 총 31만 명)을 종합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는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45%, 뇌졸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졸중 중에서도 가장 흔한 형태인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팬 박사는 밝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전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인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 파열돼 나타나는 출혈성 뇌졸중의 2가지 형태가 있으며 허혈성 뇌졸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울증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으나 우울증 환자는 담배를 피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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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1
게재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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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九州) 대학의 기요하라 유타카 박사는 6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정상인 사람보다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를 포함, 모든 형태의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74%나 높다는 사실이 장기간의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요하라 박사는 1988년 60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 여부를 조사한 뒤 2003년까지 15년 동안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노인성 치매 발생률은 당뇨병 환자가 보통사람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혈당 수치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사람들도 모든 형태의 치매와 노인성
건강
등록일 2011.09.21
게재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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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떨어지면 뇌의 충동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의 라지타 신하(Rajita Sinha) 박사는 혈당이 정상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뇌의 보상 중추인 뇌섬염과 선조체가 활성화되는 반면 충동을 억제하는 전전두피질과 전대상피질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20일 전했다. 신하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25.6(25~29 과체중, 29이상 비만)인 남녀 14명(평균연령 30세)을 대상으로 벌인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동억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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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1
게재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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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부산 기장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의학원 대강당에서 `대장앎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대장앎의 날`은 대장암 등 대장항문 질환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장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로, `암`을 `앎`으로 바꿔 대장암 극복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장앎의 날` 행사는 대장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대장암 예방 골드리본 캠페인` 행사 중 하나로, 대한대장항문학회와 전국 주요병원 64곳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행사에서 대장암 완치 프로젝트를 위해 대장암에 대해 각과 전문의들의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일 의학원
건강
등록일 2011.09.21
게재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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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현기증에 청력이 떨어지고 귀울림을 동반하는 `메니에르 증후군`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상당수는 5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심사결정 자료 분석 결과 메니에르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만3천명에서 7만6천명으로 43.7%(약 2만3천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진료비는 35억원에서 55억원으로 54.2%(약 20억원) 늘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성별 환자 분포를 보면 남성이 2만1천763명, 여성이 5만4천496명으로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2.5배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0.4%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19.8%), 60대(19.4%)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연령층 환자 점유율은 5
건강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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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저지방 요구르트를 매일 마시면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에카테리나 마슬로바(Ekaterina Maslova) 박사는 여성 7만여명의 임신 중 식사습관을 조사하고 출산한 자녀를 7세까지 추적조사한 결과 임신 중 매일 한 번씩 저지방 요구르트를 마신 여성이 낳은 자녀는 7세 이전에 천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아이들은 또 알레르기성 비염이 나타날 가능성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슬로바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임신 중 우유를 마시는 것은 천식 위험 증가와는 연관이 없었으며 오히려 천식 위험을 낮추어
건강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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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또는 아래쪽 눈꺼풀에 나타나는 황색반점(xanthelasmata)은 심장병의 경고 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안네 티비에르그-한센(Anne Tybjaery-Hansen) 박사는 안검 황색 반점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심장발작, 심장병, 사망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BBC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티비에르그-한센 박사는 1976년 `코펜하겐 심장연구`에 참여한 20세 이상 남녀 1만2천745명의 2009년까지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검 황색 반점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발작과 심장병 발생률이 각각 48%와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색반점이 있는 사람은 또 조사기간 동안 사망할 위험도 14% 높은 것으로
건강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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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기 여성들의 치질 인구가 같은 연령의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이런 경향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 수를 연령 및 성별로 분류한 결과 20대는 여성 환자가 1천626명, 남성이 1천244명이었고 30대는 여성 1천695명 남성 1천666명, 40대는 여성 1천841명 남성 1천800명으로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반면 10대의 경우 남성이 359명으로 여성(307명)보다 많았고, 50대(남성 1천998명, 여성 1천899명), 60대(남성 2천129명, 여성 1천583명) , 70대(남성 1천924명, 여성 1천295명) 등 다른 연령대에서도 `남고여저(男高女低)` 현상이 뚜렷했다.
건강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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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이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九州) 대학 신경병리학 교수 사사키 겐스케 박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사사키 박사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일수록 치매환자의 뇌에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1988년 일본 남부에 사는 40-79세 남녀 2천587명을 대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사후 검시 허락을 받은 뒤 이 중 1998-2003 사이에 사망한 147명(남성 76명, 여성 71명)을 검시를 통해 뇌를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건강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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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은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 대학 메디컬센터의 마이클 웨이츠먼(Michael Weitzman)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61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함께 사는 아이들은 중이염과 청력에 문제가 나타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평균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어머니가 담배를 피울 때 아이들의 중이염 발생률은 집 안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또 재발성 중이염을 포함해 심한 중이염으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86%나 높았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사춘기의학 기록(Archives of Pediatric
건강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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