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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부터 최근 5년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2006년 29만3923명에서 지난해 52만63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5.4%가 증가했다. 지난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전체 진료환자의 54.3% 남성은 45.7%이며 최근 5년 동안 남성은 2006년 13만2778명에서 지난해 23만7771명으로 연평균 15.7%가 늘었다. 여성은 2006년 16만1145명에서 2010년 28만2864명으로 연평균 15.1%가 증가했다. 지난해 전월대비 증가율은 9월이 179.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10월이 23
건강
등록일 2011.10.10
게재일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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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용종 수술 환자가 최근 남성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대장용종 수술건수가 43만7천394건으로 같은 기간 여성(18만2천242건)의 2.4배에 달했다. 용종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대장암의 위험인자로 꼽히는 술과 담배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회식 등 자리에서 육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용종 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심평원 측은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수술건수의 증가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대장 용종 수술건수는 61만9천건으로 2006년(22만5천건)의 3배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가울은 28.8%에 달했다. 2006년 13만3천여명에 불과했던 수술인원도 같은
건강
등록일 2011.10.05
게재일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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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4분의 3이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결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먼웰스 의과대학(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 소재)의 토멋그 추릴라(Thomas Churilla) 연구원은 노스이스트 영상종양센터의 남녀 암환자 160명(평균연령 64세)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분석 결과 77%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부족`(20-30ng/mL)하거나 `결핍`(20ng/mL 이하) 상태였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중 비타민D 혈중수치가 가장 낮은 환자들은 암의 진행도 상당히 진전되어 있었다고 추릴라 연구원은 밝혔다. 이는 비타민D 혈중수치가 암의 진행, 전이, 예후, 재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 결과는 환자의 성별, 연령과 관계가 없었
건강
등록일 2011.10.05
게재일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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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는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처럼 변형 단백질 프리온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과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의 클라우디오 소토(Claudio Soto) 박사는 노인성 치매의 발생기전이 프리온 질환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이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매는 정상 단백질이 변형을 일으켜 다른 정상 단백질을 변형시키고 이러한 변형 단백질들이 뇌에 쌓이면서 신경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토 박사는 밝혔다. 그는 치매환자와 정상인의 뇌조직 조각을 각각 다른 그룹의 쥐에 주입한 결과 치매환자의 뇌조직이 주입된 쥐들은 시간이 가면서 뇌에 플라크가 형성되는 등
건강
등록일 2011.10.05
게재일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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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은 열량을 소모하는 지방인 갈색 지방(brown fat)을 활성화하는 호르몬인 오렉신 결핍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번햄 당뇨병-비만연구센터의 데반얀 시크데르(Devanjan Sikder) 박사는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오렉신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며,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적게 먹어도 살이 찔 수 있다는 사실이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방조직은 백색 지방(white fat)과 갈색 지방으로 나뉘는데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키기 때문에 많을수록 체중이 줄고 백색 지방은 열량을 저장하기 때문에 많을수록 체중이 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색 지방은 신생아에 많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급속하게 사라져 성
건강
등록일 2011.10.05
게재일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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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읍면동별로 일정을 지정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1~3급 장애인, 세자녀 이상 가정의 만3세~12세 자녀, 다문화가정 부부 및 만 3세~12세 자녀) 등이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복지카드, 국가유공자 등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된 접종일에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수요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읍면동별로 예방 접종일을 분산 지정하고 접종번호표를 발급하므로 거주지별 접종일정을 확인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시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종하게 될 백신은 독감과 함께 신종플루도 함께 예방하는
건강
등록일 2011.10.05
게재일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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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직장인 문성원(포항시)씨는 요즘 화장실 가기가 두렵다. 큰일(?)을 볼 때 느껴지는 치질의 고통이 요 며칠 사이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증상이 심해져 큰 마음 먹고 수술을 하겠노라 결심했지만 얼마 뒤 증상이 호전돼 결국 포기했다. 그런데 요즘 찬바람이 불면서 치질 악몽에 문씨는 또다시 괴롭다. 최근 들어 문씨처럼 치질로 남모르는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치질 환자들의 고통도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치질은 일종의 정맥류 치질이란 항문과 그 주변조직에 생기는 제반 질환을 총칭한다. 항문점막이 늘어지고 부풀어 몽우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주위에 고름이 차거나 진물이 나오는 항문주위농양과 치루, 항문이 찢어져 아프고 피가 나는
건강
등록일 2011.10.03
게재일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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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희요양병원(포항시 남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평가한 2010 요양병원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 병원은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구조부문과 진료부문 두 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경희요양병원은 기본시설영역·환자안전영역·의료인력영역·필요인력영역·의료장비영역 등 구조부문과 진료과정영역·진료결과영역 등 진료부문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경희요양병원 관계자는 “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영광이다”면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어르신들 노인의료와 복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
건강
등록일 2011.10.03
게재일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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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만성·경증 질환으로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지금보다 최대 67% 인상된 약값을 부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이달 1일부터 일부 만성질환과 경증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혹은 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을 현행 30%에서 각각 50%, 40%로 인상했기 때문이다. 본인부담률 인상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52개 질병이다. 인상 대상에는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질환과 감기, 결막염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환들이 포함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고시하도록 했다. 동네의원이나 일반병원을 이용하면 기존대로 약값의 30%를 부담하게 되며 진찰, 검사 등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은 이미 병원 종별로 차등 적용하고 있는 만큼 기존대로 유
건강
등록일 2011.10.03
게재일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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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주기적으로 많이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알베르토 아스체리오 박사 연구팀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20% 적었다. 연구팀은 우울증을 겪지 않는 평균 63세 여성 5만명을 대상으로 이전 14년간 커피 섭취 습관을 조사해 섭취량에 따라 분류하고, 이후 10년간을 더 살펴봤다. 그 결과 특히 커피를 마셨을 때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적었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청량음료나 초콜릿을 비롯한 전반적인 카페인 섭취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카페인의 경우 가장 많이 섭취한 5명이 가장 적게 마신 5명보다 우울증에 빠
건강
등록일 2011.09.28
게재일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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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암 환자에 대한 강력한 화학적 약물치료는 태아에게 유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치료를 피하기 위한 조산이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뢰번대학병원의 부인과 종양학자인 프레데릭 아만트는 2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종합암회의(EMCC)`에서, 암 치료를 받은 산모의 태아는 화학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오히려 자연적인 또는 유도분만을 통한 조산이 태아에게 해로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암에 걸린 68명의 임산부가 출산한 아기 7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선천적 결함 비율과 유형, 성장과 전반적인 건강 및 발달 수준은 일반 아기들과 비슷했고 인지발달도 정상범위였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임신 37주 전에 조산된 약 3분의 2의 아기들은 주로 지능지수(I
건강
등록일 2011.09.28
게재일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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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부산 기장군) 간호사회는 다음 달 4일 `1004데이`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의학원 로비에서 일반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는 2005년부터 10월4일을 `1004데이`로 지정,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사회는 이 행사에서 혈압 혈당 측정, 체지방 검사, 골밀도 검사,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간호사 중창단과 테너가 함께하는 희망의 음악회도 마련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우영자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 건강한 세상,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날갯짓을 펼치고자 한다. 천사들의 따뜻한 손길이 매
건강
등록일 2011.09.28
게재일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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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사는 36살의 주부 A씨. 뚱뚱한 체격의 A씨는 가족력에 따라 평소 고혈압이 있었지만 젊다는 이유로 약을 먹거나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피부과 시술을 하러 포항시내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다가 혈압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의식을 잃어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혈압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검사 결과 A씨는 뇌졸중 진단을 받았고 긴급 수술을 했다. 그러나 수술경과는 좋지 않았고 결국 얼마 전 뇌사진단을 받았다. 최근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환절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계속 낮아지는 요즘 같은 때는 무엇보다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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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6
게재일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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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의 인공 임신중절률이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거주하는 가임기(15~44세) 여성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 인공 임신중절률이 최근 3년 만에 28%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1천명당 임신중절 시술 건수를 뜻하는 인공 임신중절률은 2008년 21.9건이었으나, 2009년 17.2건으로 줄었고, 작년에는 15.8건까지 낮아졌다. 우리나라 전체 가임인구 1천71만명을 기준으로 추정한 중절자 수는 2008년 24만1천명, 2009년 18만8천명, 2010년 16만9천명이다. /연합뉴스
건강
등록일 2011.09.26
게재일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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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하면 으레 많은 사람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어르신이 무릎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생각한다. 이는 `관절염은 곧 통증`이라는 생각이 공식화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팀의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이 무릎 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퇴행성관절염과 무관하게 무릎 통증만으로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환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릎 통증만 있는 환자가 삶의 질이 떨어지는 폭은 퇴행성관절염만 있는 환자의 2배에 달했다. 김 교수팀의 관련 논문 3편은 국제학술지인 `BMC근골격장애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
건강
등록일 2011.09.26
게재일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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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사춘기에 이르면 발달이 완료된다는 것이 오랜 정설이다. 그러나 20대에도 뇌의 발달은 계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 의과대학 생체의공학부의 크리스티앙 볼레(Christian Beaulieu) 박사는 5~32세의 건강한 사람 103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1인당 최소한 2번 이상 총 221회 관찰한 결과, 뇌의 일부 부위들은 사춘기 이후에도 신경회로 구성이 진행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2일 보도했다. 20대 뇌의 백질에서는 억제, 주의력 같은 뇌의 복잡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과 연결되는 신경회로가 계속 구축되고 있었다고 볼레 박사는 밝혔다. 이는 중등교육에 뒤이은 고등교육, 취업,
건강
등록일 2011.09.26
게재일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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