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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학력수준과 연령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도 많이 높아졌고, 주 40시간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근로시간은 감소했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지난 10년간 노동력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는 1천739만7천명으로 2001년(1천265만9천명)보다 27.4%(373만8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학졸업 이상 근로자는 540만명으로 2001년의 287만2천명과 비교할 때 88%(252만8천명)나 늘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체 근로자 증가율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노동력의 고학력화`가 가속화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대졸은 258만4천명, 고졸은 824만명으로 각 83.1%(117만3천명), 30.4%(191만9
일반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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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산업이 내년도 지역 수출에서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섬유연구개발연구원이 23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섬유경기 동향 및 전망에서 내년도 지역 섬유류 수출은 민간소비 증가와 한-EU FTA에 대한 긍정적 기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로 지역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은 모두 32억2천600만달러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도 전망은 올해 대비 2.3% 증가한 3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전국의 올 섬유류 수출이 1.7% 감소한 157억달러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경기체감지수는 내수와 수출의 실적이 각각 73.4, 67.3으로 조사됐고 2013년 전망은 각각 70.1, 74.3으로 나타나 수출
일반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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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주 등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을 통한 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증가했다. 23일 한국은행포항본부가 밝힌 `2012년 1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역 어음부도율((어음부도액/어음교환액)x100)은 0.08%로 전월대비 0.03%p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2천100만원(총 부도금액 4억5천600만원, 교환일수 22일)으로 전월대비 500만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500만원→400만원)는 감소한 반면 경주시(1천100만원→1천700만원)는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예금부족과 사고계 접수에 의한 부도가 증가한 가운데 무거래로 인한 부도는 감소했다. 지역 일평균 어음교환금액은 전월대비 64억원 감소한 275억원으로 포항시(-57억원)와 경주시(-6억원)
금융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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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메시지 대신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국내외 가입자가 7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하루 평균 43분 이상을 카카오톡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자사 블로그에 게시한 `카카오톡 1천일의 히스토리`에 따르면 카카오톡 가입자는 이달 첫째주 7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13일 가입자 수 6천만명을 돌파한 지 석달 만에 1천만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들 가입자의 주간 평균 이용일수와 평균 이용시간은 각각 6.38일, 302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1주일에 6.38일을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1주일 기준으로 카카오톡을 하루 평균 43분 정도 사용한다는 뜻이다. 특히 주간 평균 이용시간은 올 7월 첫째주(107분)에 비해 배로 증가했다.
일반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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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재해로 피해를 본 어업인을 위해 특별자금 9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태풍 산바(지원액 75억9천만원), 경남해역 고(高)수온(7억3천만원), 전남·경남·충남해역 적조(11억3천만원)로 피해를 본 어업인이다. 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내년 2월 말까지 해당 수협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된다./연합뉴스
금융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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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로 `대형마트 영업규제 논란`이 선정됐다. 2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유통전문가 10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이 문제를 가장 큰 뉴스로 꼽았다. 대한상의는 “지난 4월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영업시간 제한을 두고 대·중소유통업체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업계의 핫이슈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 논란은 대형마트와 SSM이 2015년 말까지 각각 인구 30만, 10만 미만의 중소도시에서는 신규 출점을 자제하기로 하고 이달 12일부터 월 2일 이내의 자율휴무를 시행함에 따라 다소 수그러든 상태다. 그 다음 이슈로는 대·중소업체 간 공정거래 논란(47.5%)이 선정됐다.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작년 10월 중소납품업체의 수수료를 3~7% 포인트 내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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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체인 (주)동방이 광양선박 인수를 계기로 해상운송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자산유동화대출(ABL)과 3자배정 유상증자로 675억원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 자금조달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ABL로 기존 차입금을 차환해 이자비용을 낮추고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라는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방은 이날 한국산업은행에서 ABL방식으로 600억원을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의 거래로 발생하거나 발생할 운임채권 등을 유동화 하기 위해서다. 동방은 오는 27일 3자 배정 유상증자로도 75억원을 조달한다. 산은캐피탈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265만 주를 발행한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는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며 산은캐피탈은 유상증자 참여로 동방 지분 11%를 확보하게 된다. 동방이 자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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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자동차유리 정비가격을 결정해 회원사들에 통보한 전국자동차유리정비연합회와 6개 지방협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천430만원을 부과했다. 연합회는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제조사별·차종별 자동차유리 정비단가표`를 작성해 15~18개 지방협회에 이메일로 통보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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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중국에 너무 의존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이태환 수석연구원 등은 20일 `금융위기 이후 한국 수출` 보고서에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차세대 주력 수출품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대(對) 중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4분의 1에 달하는 등 수출시장의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 성장에서 수출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경제가 중국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한 탓에 한국 수출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09년 9.6%, 2010년 9.5%, 2011년 9.0%, 올해 상반기 8.5%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중국이 내수 위주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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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SWCC)과 얀부3 발전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플랜트는 사우디 남부 최대 산업단지인 얀부(Yanbu)지역에서 단지 내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3천100MW급 화력 발전 플랜트로, 삼성엔지니어링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은 총 30억 달러 규모의 공사에서 연료공급 기기 등 보조 설비에 대한 설계, 기기구매, 시공과 보일러 등 핵심설비에 대한 시공 계약을 15억 달러에 체결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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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평균 1.3%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대기업은 4.5% 늘리겠다고 했지만 중소기업은 0.4% 증가에 그쳤다. 업종별로 낡은 시설의 교체 수요가 많은 음식료·생활용품(9.0%), 고무·플라스틱·종이(8.2%), 기계·정밀기기(8.1%), 자동차(7.0%) 등은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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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1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12년 11월중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어음 부도율은 0.22%로 지난 10월의 0.2%보다 0.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신규 부도업체 수는 6개로 전월의 9개보다 3개 감소했고 신설법인 수는 431개로 전월의 377개보다 54개 늘어났다. 2012년 11월중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국평균 0.2%보다 소폭 웃돌고 있지만 광주·전남(0.75%), 부산·경남(0.59%), 대전·충남(0.44%), 인천·경기(0.33%) 등 지방평균 0.4%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일반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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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전세자금, 주택구입자금 등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가 종전보다 0.3~0.9%포인트 인하된다. 또 내년부터 기금 대출의 소득여건 산정 기준을 부부합산 연소득으로 일원화하고 상여금·수당 등 실질소득이 반영된다. 국토해양부는 시중금리 인하를 고려해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와 청약저축 금리를 21일부터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세자금 등 서민대출금리는 자금별로 현행보다 0.3~0.9%포인트 인하된다.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현재 연 4%에서 3.7%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4.2%에서 3.9%로 각각 낮아진다. 인하폭이 가장 큰 근로자서민 구입자금은 현행 연 5.2%에서 4.3%로 0.9%포인트 내려간다. 주택사업자를 위한 건설자금대출 금리도 자금별로 0.3~2% 인하된다. 대출금리 인하에 따라
일반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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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장기업 경영실적이 전분기보다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몇몇 `잘 나가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한국은행이 상장법인 1천537개와 비상장 주요기업 181개를 분석해 20일 내놓은 `상장기업 경영분석`을 보면 올해 3분기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로 전분기 5.3%보다 0.6%포인트 올랐다. 매출액영업이익률 역시 2분기 4.7%에서 3분기 5.7%로 나아졌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같은 기간 3.8%에서 6.3%로 뛰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모습이다. 부채비율은 96.2%에서 94.7%로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비율은 2분기 365.5%에서 3분기 449.9%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한은 경제통계
일반
등록일 2012.12.20
게재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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