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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보험 수가가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2.5% 인상되며 보험료율은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열린 장기요양위원회에서 내년 장기요양보험 수가와 보험료 인상률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설 수가는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처우를 개선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5% 인상된다. 주·야간보호 서비스 등을 위한 재가급여의 월 한도액은 평균 3.7% 늘리기로 했다. 2·3등급의 서비스 폭을 넓히기 위해 등급 간 격차를 조정했다. 이에따라 2등급 월 한도액은 97만1천200원에서 100만3천700원으로, 3등급은 81만4천700원에서 87만8천900원으로 조정된다. 재가서비스 중 방문요양과 방문간호 수가는 1.8% 인상되며 특히 방문요양은 탄력적인 서비스 제공을
건강
등록일 2011.11.16
게재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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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정신과`라는 명칭이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정적 이미지를 지닌 일부 전문과목의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사회통념상 이미지가 좋지 않은 `정신과`를 `정신건강의학과`로, `산업의학과`를 `직업환경의학과`로 바꾸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개정안에는 2차례 출산한 여성 전공의의 수련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담겼다. 현행 규정은 전공의의 수련연도를 원칙적으로 3월1일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로 정하고,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9월1일부터 이듬해 8월31일까지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 여성 전공의의 경우 이 수련연도에 맞추
건강
등록일 2011.11.16
게재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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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가 넘으면 피가 굳으면서 동맥을 막는 `동맥색전증`을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동맥색전증과 혈전증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85.8%가 50대 이상이었다. 특히 동맥색전증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70세 이상 동맥색전증 진료 환자는 2006년 2천719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4천393명으로 4년 만에 61.6%나 급증했다. 전체 환자 가운데 70대 이상 노인 비중도 2006년 29.8%로 60대(30.5%)보다 낮았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35.9%로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남성 환자 수는 6천966명, 여성은 5천278명이었으며 2006~2010년간 연평균 환자 수 증가율은 남녀가 각각 7.3
건강
등록일 2011.11.14
게재일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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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폐손상 환자들은 평균 1개월에 1병(약 820㏄)가량의 살균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11일자)에 원인미상 폐손상 관련 조사와 실험 결과를 공개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사용량과 인체 반응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환례군(患例群) 심층조사` 보고서도 실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손상으로 치료를 받은 28명의 환자 가운데, 연락이 닿고 면담에 동의한 18명(여성 15명, 남성 3명)이 조사 대상이었다. 분석결과 이들 환자는 가습기를 잘 씻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 말을 듣고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사용량은 대체로 표준용량(하루 10㎖)의 1.5~2배가량, 많게는 1주일에 1병(820㏄)을 사용할
건강
등록일 2011.11.14
게재일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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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채종희·임병찬(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서정선·김종일 교수팀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을 이용해 한차례의 혈액 검사만으로 희귀 근육병인 `듀센형 근이영양증`을 확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근이영양증은 근육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결핍으로 팔, 다리 등의 근력이 약화돼 결국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이다.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르면 소아기 때부터 발병해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근육의 힘이 약해지다가 폐렴 등 합병증까지 겹쳐 사망하게 되는 희귀성 난치병이다. 이 중에서도 듀센형은 X염색체의 유전자 결함이 원인이다. 지금까지 듀센형 근이영양증은 근육조직 검사를 포함해 2가지 이상의 유전자 검사방법을 사용해야만 확진이 가능했다. 근육
건강
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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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무료 국가암검진 및 건강검진을 위한 이동 암검진을 실시한다. 일정은 △14일(월) 청하면보건지소 △15일(화) 죽장면보건지소 △16일(수) 기계면보건지소 △17일(목)~18일(금) 흥해읍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 대상은 만 3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된 안내문 수령자인 국가암검진 대상자이며 암검진 안내문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해당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은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가능하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날 밤10시 이후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이동 암검진은 최근 암 발생률이 높은 5대암(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대장암) 검진과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국가 암검진을 통해
건강
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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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속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46만2천명이던 역류성 식도염 진료 환자 수가 지난해 286만2천명으로 최근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18.3%에 달했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도 2006년 3천82명에서 지난해 5천852명으로 급증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7.4%에 달했다. 또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는 여성이 6천850명에 달한 반면 남성 환자는 4천870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은 60대(1만493명)·70대(1만320명)·50대(8천199명)·80대 이상(7천71명)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 6
건강
등록일 2011.11.07
게재일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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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동맥 경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찰스 가드너 병원 전문영양사 케리 아이비(Kerry Ivey)는 70세 이상 여성 1천8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고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간선 동맥인 좌우 경동맥 두께를 측정하고 3년 후 재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하루 요구르트를 100g 이상 먹은 그룹은 이보다 적게 먹은 그룹에 비해 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IMT: intima-media thickness)가 현저히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이비는 밝혔다. 우유 또는 치즈를 많이 먹은 그룹은 요구르트 그룹보다 경동맥이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참가자들의 체중
건강
등록일 2011.11.07
게재일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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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나 비만이면 독감백신의 면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히서 파이치(Heather Paich) 연구원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독감에 걸렸을 때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증세가 심할 가능성이 크고 독감백신을 맞아도 면역 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9년 독감백신을 맞은 461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면역반응을 측정한 결과 백신접종 1개월 안에는 모두 항체가 형성되었으나 그 후부터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면역력이 급속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치 연구원은 밝혔다. 접종 11개월 후에는 비만 그룹의 50%가 면역 효과가 4분의 1로 줄어 정상체중 그룹 25%의 두 배에 달했다.
건강
등록일 2011.11.07
게재일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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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신장질환자는 해당 병원의 혈액투석 능력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인공신장실이 있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만 인력이나 장비·운영상태 등 시설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61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44곳과 종합병원 168곳, 병원 88곳, 의원 310곳이다. 보건복지부 등은 혈액 투석 전문 의사 비율과 의사(또는 간호사) 1인당 하루 평균 투석 횟수, 응급장비 보유 여부, 혈액 투석용수 수질 등 치료환경 부문, 혈액 투석 적절도, 혈관협착 여부, 정기검사 여부 등 11개 항
건강
등록일 2011.11.02
게재일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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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를 포함한 고령 노인들의 체세포를 배아줄기세포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원시줄기세포로 환원시키는 방법이 개발됐다. 2007년 일본연구팀이 체세포에 4가지 유전자를 주입,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역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재생의학 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나이가 아주 많은 노인의 체세포는 iPS로의 환원이 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기능유전체학연구소의 장-마르크 레메트르(Jean-Marc Lemaitre) 박사는 74-101세 노인들의 체세포에 역분화에 필요한 유전자 외에 두 가지 전사인자(NANOG, LIN28)를 추가로 주입해 완전한 iPS로 역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포의 연령이 체세포 역분화에 장애가 될 수 없음
건강
등록일 2011.11.02
게재일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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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심바스타틴이 유방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토머스 어헌(Thomas Ahern) 박사는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중 지방에 잘 녹는 친유성(lipophilic)인 심바스타틴이 유방암의 재발을 30% 가까이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헌 박사는 1996-2003년 사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약 1만9천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시행한 조사분석 결과 심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가 어떤 형태의 스타틴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 재발률이 이처럼 낮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스타틴이라도 프라바스타틴 같은 물에 잘 녹는 친수성(
건강
등록일 2011.11.02
게재일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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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치료 등 다양한 임상적 용도로 쓰이는 인간혈청단백질 알부민(HSA)을 유전자 변형 벼(쌀)로 만드는 실험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AFP통신 등이 최근 보도했다. HSA는 인간 혈액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 과다출혈에 따른 쇼크 방지, 간경화에 의한 체액저류(복수)와 중화상 치료, 백신-약물전달 수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인간의 혈액에서 추출해 쓰기 때문에 항상 공급이 달린다. 중국 우한(武漢) 대학, 캐나다 국립연구소, 미국 올버니 대학 기능유전체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HSA과 같은 알부민이 많이 함유되게 한 벼에서 쌀 1kg당 2.75g의 HSA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우한 대학의 양다이창(Daichang Yang) 박사가 밝혔다. 특수 정제과정을 거친 이 알부민은 인간
건강
등록일 2011.11.02
게재일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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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잇따르자 식약청이 관리 요령과 치료제 특징 등 올바른 대처방법을 발표했다. 2일 식약청에 따르면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비염은 봄과 가을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 5~10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집먼지와 진드기도 알레르기비염의 또다른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베개와 이불 등 침구류는 자주 세척하는 것이 좋고 애완동물의 비듬이나 소변 등도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애완동물은 자주 목욕을 시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가운데 코막힘과 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비강분무용 스테로이드제`는 치료 효과가 투여 후 12시간이
건강
등록일 2011.11.02
게재일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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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운동이 녹내장을 막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녹내장이란 안압의 상승으로 망막의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방치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안과질환으로 현재의 치료법은 증상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을 뿐 이미 손상된 시력은 돌이킬 수 없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안과학연구소의 폴 포스터(Paul Foster) 박사는 48-90세 남녀 5천65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적당한 운동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녹내장의 원인이 되는 안관류압(혈관 내 압력) 저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통 강도의 운동을 약 15년 계속한 사람은 안관
건강
등록일 2011.10.31
게재일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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