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대구 동·군위갑 ‘국민추천’ 후보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갑에는 법무법인 이유 소속의 우재준 변호사를 공천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던 사실상의 ‘전략공천’이라는 논란이 현실화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대구 동·군위갑과 대구 북갑을 포함한 서울 강남갑·을, 울산 남갑 등 5곳의 ‘국민추천’ 후보자를 의결했다.공관위에 따르면 대구 동·군위갑에 공천받은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57)는 대구 출신으로 덕원중, 구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영전문가로
[속보] 與, '도태우 공천취소' 대구 중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공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구미시을 예비후보가 17일 국민의힘 구미시을 공천이 확정된 강명구 예비후보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공정 경쟁을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강명구 후보님, 구미시을 국민의힘 최종 주자가 되신 걸 축하드린다. 대한민국이 많이 어렵다. 당장 급한 문제 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우리 구미 또한 위기”면서 “우리 둘은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민심을 깊이 청취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구미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갈 참 일꾼으로
국민의힘 구미을 결선에서 ‘친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 김영식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구미을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강 전 비서관은 이번 결선에서 현역 김영식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구미을은 앞서 두 사람과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4자 경선을 했으나 과반 이상 득점자가 없어 결선을 치렀다. 강 전 비서관은 “함께 경쟁한 예비후보님들의 구미를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17일 국민의힘 구미시을 경선 결선에서 승리한 강명구 예비후보는 “1, 2차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김영식, 최우영, 허성우 예비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비후보님들의 구미를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을 모두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낮은 자세로 예비후보님들께 먼저 다가가 도움을 청하겠다”며 “모두 원팀이 되어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바라는 구미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16일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오른쪽)와 경일대 정현태 총장이 조지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격려 방문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與, 구미을 강명구 승리…현역 김영식 패배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중구·남구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고 건국과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정신을 이어받은 중구와 남구를 보수의 심장으로 되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며출마의 변을 밝혔다.도 변호사는 중남구 경선과 결선을 거쳐 국힘 공천을 받았으나 이후 그가 과거 유트브 등에서 말한 5.18 폄훼 논란이 부각되면서 지난 14일 공천이 취소됐었다./ 박형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오후 23차 회의를 열어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앞서 장 후보는 부산 수영 공천을 받았다.공관위는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국민의힘 양금희(대구북갑) 의원이 15일 “저는 여기서 멈추지만 대구발전과 거대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진정한 민생정책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진은 계속되어야 하고 그럴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이날 양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북갑에 국민추천으로 우재준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고 양 의원은 공천 결과에 승복하며 메시지를 냈다.양 의원은 “총선 D-26일, 이제야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후보가 결정됐다”며 “많은 분들이 한결같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셨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한없이 죄송하고, 마
국민의힘 4·10 총선 대구동·군위갑 ‘국민추천’ 후보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대구북갑에는 법무법인 이유 소속의 우재준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또 이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이 취소된 대구중·남 공천에 대해 ‘일요일’ 오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17일에는 대구·경북(TK) 모든 선거구의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제23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대구동·군위갑과 대구북갑, 서울강남갑·을, 울산남갑 등 총 5곳의 ‘국민추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대구동·군위갑에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대구북갑에 우재준 변호사를 공천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는 15일 ‘KH바텍 구미2공장 준공식 및 안전기원제’와 ‘국방기술품질연구원,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노조위원장 지부장 간담회’에 참석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구미산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 자격으로 ‘KH바텍 구미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KH바텍은 사업 다각화 성공으로 우리 구미산단을 대표하는 소부장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오늘의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더욱 성장해 글로벌시장에서도 큰 역할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국방기술품질연구원,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을 김현권 예비후보가 15일 제2의 구미형 일자리 일환으로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ASML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네델란드 펠트 호빈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약 2만3천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40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ASML이 현재 네델란드 자국내 사정으로 본사 해외 이전과 해외 제조공장 신설을 검토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해외 제조공장 신설은 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ASM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가 경선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 14일 허성우 전 예비후보 선거 캠프 핵심 참모단이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지지 선언에는 구미시 심봉사 예술단 황태복 단장, 김현식 회장, 김서현 회장, 채원 회장 등 허성우 전 예비후보의 핵심 참모단이 참석했다.이들은 “김영식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구미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몸 바쳐온 사람으로, 우리가 꿈꾸었던 깨끗한 정치, 정직한 구미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구미시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해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반도체 특화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한 것에 대해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 한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경선으로 후보가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중요 국가정책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뿐이니 그래가지고 선거가 되겠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하는 정당이 되어버렸는데 우리가 투표할 맛 나겠느냐”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5·18 발언 논란’을 빚었던 도태우(대구 중·남)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목발 경품’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여야 모두 한달도 남지 않은 총선 판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전격적으로 공천 취소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2차 회의를 추가로 열고 도 변호사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지난 1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 재검토를 지시한 뒤 12일 공관위 재논의 끝에 도 변호사의 사과 진정성을
국민의힘이 14일 오후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대구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부산 사하구 괴정시장을 찾아 조경태 사하을 후보와 이성권 사하갑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위쪽). 같은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청주시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