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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진화에 있어서 폭발적인 속도를 붙이게 된 사건은 직립 보행이다. 직립 보행을 하면서 손이 자유로워지고 이에 따라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다룰 줄 알게 되고 음식을 익혀 먹게 되면서 인류의 진화는 가속도를 붙이게 된다. 하지만 직립보행은 `허리`라는 신체구조 입장에서 보면 아주 고약한 것일 수밖에 없다. 인체의 무게를 주로 네 다리로 지탱하고 있던 것을 척추와 두 다리로 지탱해야 하니 허리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어쩌면 허리 통증은 인류의 진화가 가져다 준 `십자가` 일지도 모른다. 허리는 크게 흉추와 요추 천추, 그리고 이들 뼈 사이의 디스크로 구성된 척추, 척추 구멍을 지나가는 척수, 추간공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근, 척추 주위의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이루어진 아주 복잡하고 큰 신체의 일부
건강
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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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서 가까운 왼쪽 유방에 암이 발생한 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병원 종양-영상의학-임상면역학과의 그레예르 닐손(Greger Nilsson) 박사는 왼쪽 유방암 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을 경우 오른쪽 유방암 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보다 관상동맥 협착 위험이 4배 이상 높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닐손 박사는 1970-2003년 사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8천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왼쪽 유방암 환자가 보통 정도의 관상동맥협착이 나타날 가능성이 오른쪽 유방암 환자에 비해 4.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사선치료를 받은 왼쪽 유방암
건강
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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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이 막혀 입 안이 마르는 구강건조를 해결할 수 있는 전기자극장치가 개발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장치는 배터리로 작동되는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것으로 필요할 때 구강신경에 전기자극을 가해 침샘에서 침이 더 많이 분비되게 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환자는 손에 리모트 컨트롤을 들고 이 마우스피스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은 한 시간에 최장 10분이다. 초기단계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앞으로 84명의 구강건조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중 40명에게는 진짜 마우스피스가 주어지고 나머지 44명에게는 가짜가 지급돼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 이 임상시험은 어느 환자에게 진짜 또는 가짜 마우스피스가 주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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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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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신종플루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러스감염대응연구단 부하령 박사와 실험동물센터 이철호 박사 연구팀은 28일 비만 동물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H1N1) 백신 효능이 비만 시에 현저히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9년 대유행성 신종인플루엔자에 의해 사망한 환자들의 다수는 비만이었으며,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비만인 이들이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이병률(건강인에 대한 환자의 비율)과 사망률이 높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이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정상과 비만 동물모델에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뒤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비만군에서 혈액 속 항체수가 정상군보다 3~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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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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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을 둔 김민주(37·포항시)씨는 며칠 전 새벽 아이 때문에 집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 신세를 졌다. 최근에 콧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하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갑자기 아이의 체온이 39도 가까이 오른 것이다. 집에 해열제가 있어 약을 먹일까도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간 것. 김씨의 아들은 그날 감기진단을 받았다. 다음 날 다행히 열은 내렸지만 잔기침을 하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어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김씨는 “주위 이야기를 들어보면 새벽에 아이가 응급실을 가는 이유 대부분이 고열 때문이다”면서 “그래도 낮에는 괜찮지만 한밤에 열이 올라 아이가 울고 보챌 때 해열제를 먹여야 할지, 아니면 응급실에 가야 할지 난감해 진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감기 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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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6
게재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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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5년 만에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전부개정판을 발간했다. 이 지침은 예방접종대상 감염질환 관련 국내외 환경 변화와 새로운 백신의 예방접종 기준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던 로타·인유두종 바이러스, 공수병, 수막구균 등 4가지 종류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이 소개돼 있다. 또 내년부터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을 통해 접종비용이 지원되는 백신 2종(DTaP-IPV혼합백신, Tdap)에 대한 접종 기준 등도 상세히 실려있다. 이 책은 대한의사협회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소속 12개 분과위원회 등 감염병 및 백신관련 의과학 전문가 150여명이 함께 만들었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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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6
게재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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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안과 국제노안연구소(박영순 소장)는 2010~2011년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1천8명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젊은 40~50대 비율이 2010년 42%(250명/595명)에서 올해는 46%(211명/413명)로 1년새 4%포인트나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백내장 수술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40~50대 초기 백내장 환자의 58%(268명/461명)가 노안과 백내장 동시수술을 선택한 반면 60~90대 중·말기 백내장 환자의 69%(378명/547명)는 노안은 손대지 않고 백내장만 수술했다. 노안시기가 빨라지면서 사회활동에 불편을 느낀 40~50대가 노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백내장 수술을 미리 앞당기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분석이다. 박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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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6
게재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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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출생아가 두 달 연속으로 줄었다. 통계청은 10월 출생아 수가 3만8천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천명(11.5%)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인 9월에도 3천명(7.1%) 줄었다. 감소폭과 감소율 모두 10월보다 컸다. 통상 연중 월별 출생아 수 추이를 보면 1, 3, 10월에 단기 정점을 이룬다. 특히 이른바 `황금돼지해`인 2007년과 `백호해`인 지난해엔 10월에 출생아가 가장 많았다. 출생아 수는 10개월 전 사회여건에 영향을 받는다. 두 달 연속 출생아가 감소한 것은 1차적으로는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백호해` 영향으로 지난해 9, 10월에 신생아가 급증한 탓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9,10월 출생아 숫자가 절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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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6
게재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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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주변 장기로 침범한 진행성 위암은 침범 부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야한다는 연구 논문이 외과계 저명학술지에 실렸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소화기외과 민재석 과장의 논문 `주위장기 침범 위암에 대한 예후 및 효과적인 치료법`이 지난 8월 ASO(Annals of Surgical Oncology)저널에 실렸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위 장기까지 침범한 위암은 위 절제 및 림프절 제거, 주위 침범 장기를 절제하는 것을 포함하는 근치적인 절제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민 과장은 이번 연구에서 침범 부위에 따라 수술 후 생존율이 각각 다르며 특정 부위에 침범했을 경우 수술적인 치료 대신에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민 과장은 서울원자력병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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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6
게재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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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선모충 간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의 한 마을에서 주민 20여명이 멧돼지 고기를 먹었다가 선모충에 감염되면서 멧돼지 고기 섭취 주의령이 내려졌다. 요즘 같은 겨울철은 멧돼지 출몰이 잦은 시기인데다 최근에는 멧돼지 고기가 식육용으로 거래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최근 지난해 말 경기도의 한 마을에서 야생 멧돼지 고기를 먹은 뒤 열과 오한·근육통·마비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51세 여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 마을 주민 10여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 선모충증으로 진단된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이런 사례를 관련 국제학술지에 보고하기까지 했다. 선모충은 회충의 일종이다. 선모충은 주로 돼
건강
등록일 2011.12.21
게재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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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윤영호 교수팀은 말기암이라는 사실을 환자에게 알릴지 여부를 놓고 가족들이 의사 결정을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교병원 등 14개 병원 400여명의 말기암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근거를 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당시 연구에서는 말기암이라는 사실을 알렸을 때 환자 우울증이 감소하고 가족과의 갈등도 완화되는 효과가 관찰됐다. 지침서는 책자에 동영상이 함께 들어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윤영호 박사는 “지침서는 의료진이 암환자와 가족에게 말기라는 사실을 알릴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환자에게 말기라는 사실을 알릴 때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가족들의 의사 결정을 돕고 갈등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
등록일 2011.12.21
게재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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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등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DUR) 점검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야 하는 의료기관의 검사인증이 완료돼 전체 요양기관의 82.1%가 참여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면 환자가 요양기관을 방문해 의약품을 처방·조제 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청구소프트웨어검사인증에 298개 자체개발 요양기관이 인증완료 돼 전체 요양기관(363기관)의 82.1%가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요양기관이 DUR에 참여하게 된다. 심평원은 서울대병원이 9월부터 DUR점검을 시작한 데 이어 고려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DUR점검을 하고 있는 등 대형병원들이 DUR점검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조기에 적용함으로써 타 기관의 DUR적용을 선도하고 개발
건강
등록일 2011.12.21
게재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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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44곳 종합병원을 최근 지정·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신청을 한 49개 종합병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가 있었고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청기관 중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기관은 수도권의 건국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남권의 화순전남대병원으로,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수도권 서울백병원은 신청을 하지 않았다. 경기서부권 소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충남권 소재 학교법인을지대학병원이 탈락해 기관수는 2008년과 동일하게 44개가 유지됐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기존 경북대학교병원·계명대학교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학병원·영남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을 유지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건강
등록일 2011.12.21
게재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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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임신과 출산 등에 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임산부 종합문화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천안시협의회로부터 매년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될 임산부 종합문화센터는 다가동 선영새마을금고에 설치되며 운영은 천안시가 맡게 된다. 내년 상반기 문을 열게 될 임산부 종합문화센터는 일반시민뿐 아니라 정보부족으로 임신이나 출산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에 관한 무료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건강
등록일 2011.12.21
게재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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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뺨 등 얼굴 중간 부위가 붉어지는 질병인 로사세아, 이른바 `딸기코`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통해 로사세아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 2만1천940명 수준이던 로사세아 진료 인원이 지난해 2만7천849명으로 5년새 26.9% 늘었다. 환자는 여성(1만7천517명)이 남성(1만333명)보다 1.7배 많았고 연령별로는 20~40대가 전체 환자의 57.2%를 차지했다. 반면 소아와 아동(0~9세), 고령층(70대 이상)은 발생빈도가 4~6%로 낮았다. 로사세아는 초기에 일시적 홍조(붉어짐)만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자외선·열·한랭·극한 감정변화·술·자극성 음식 때문에 악화할 수 있다. 병이 진행되면 홍반 뿐
건강
등록일 2011.12.19
게재일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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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질병관리본부가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겨울철 한파관련 질환별 응급조치 요령`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저체온증·동상·손상 등이며 독거노인(빈민층),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경우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내생활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가벼운 실내운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등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외출을 할때는 몸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를 기상예보로 확인하고 체온 보온에 유념하고 오한이 들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주의 증상이므로 즉시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파대비 건강수칙 등을 유
건강
등록일 2011.12.19
게재일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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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이 많이 받은 `3대 수술`은 백내장, 치핵, 제왕절개 수술로 조사됐다. 최근 5년사이 갑상선 수술이 가장 많이 늘었고, 주요 수술 건당 평균 진료비는 220만원을 웃돌았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년 주요수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뤄진 33가지 주요 수술 가운데 백내장 수술이 39만8천3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핵(25만1천828건), 제왕절개(16만5천169건), 일반척추수술(16만767건), 충수절제술(10만1천127건) 등의 순으로 이들 5가지 수술이 전체의 63.8%를 차지했다. 수술 진료비용은 일반척추(4천963억원) 수술이 가장 많았고, 백내장(4천43억원), 슬관절전치(3천972억원), 스텐트삽입(3천5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슬
건강
등록일 2011.12.19
게재일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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