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안동시를 대표하는 중고차매매단지란 말을 믿고 중고차를 구매했는데 속인 것도 모자라 제대로 보상도 안 해준다니 분통이 터집니다”. 지난 2007년 안동중고자동차매매단지에서 SUV차량을 구입한 K씨(37·대구)는 최근 자동차 정비를 받다가 주행거리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분통이 터진 K씨는 곧바로 `ㅇ매매상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보상 등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보증기간 등이 지났으니 책임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K씨는 매매상사의 답변을 납득할 수 없어 안동시 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 등에도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안동시는 민사소송은 어렵지만 매매상사에서 고지하는 A/S보증기간(1개월 2천km)과 관계 없이 자동차성능기록부 미고지 등으로 행정
일반
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댓글 0
-
속보 = 포스코엠텍 페로실리콘공장 분진유출사건과 관련, 피해주민 보상이 이뤄졌다. 15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회사와 주민대표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에서 보상협상이 이뤄졌다. 주요합의 내용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갈평·광명리 등 10개 마을 1천366세대를 위한 마을발전기금 3억9천여만원 지급 △문충리 보광그린파크 아파트 298세대에 세차비, 실내·외 청소비, 병원비 등 1억여원의 실비정산 등이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즉시 출하가 필요한 피해농작물을 2회에 걸쳐 수매한 데 이어 앞으로 피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 등의 작물을 구매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특히 포스코는 주민 신뢰 회복과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동시설(사랑방) 등도 진행·계획 중이다. 지난 8일 박제상 오
일반
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댓글 0
-
-
사상초유로 총장공백상태를 보이고 있는 경북대가 우여곡절 끝에 17일 총장재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에서 지난 6월선거에서 1위를 한 김사열후보(자연대 생명과학)가 다시 1위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사열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1위를 했으나, 총장 선출과정에서 규정위반 문제가 불거지면서 재선거로 가닥이 잡혀 최종 총장후보로 추천되지 못했고, 상당한 고심 끝에 이번 선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6월선거에서는 1, 2차투표에서 추천위원 1인당 3표를 행사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1, 2, 3차투표 모두 추천위원 1인당 1표만 행사하도록 바뀐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번 선거에는 후보자 등록없이 지난 선거에 나왔던 8명의 후보만 참여할 수 있는 데, 지난번에 출마한 장지상
일반
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댓글 0
-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급감했던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이 7월부터 차츰 회복되는 추세를 나타내면서 관광도시 경주의 관련산업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경주시가 올 들어서부터 지난 9월까지 경주의 사적지를 찾은 관광객(매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천68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천328만7천500여 명에 비해서는 적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급감했던 추세를 감안하면 긍정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1월 35만7천700명에서 3월 54만3천800명, 4월 236만8천800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세월호 사고가 나면서 5월 97만7천500명, 6월 77만2천200명 등으로 관광객 수가 뚝 떨어졌다. 그러던 것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분위
일반
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댓글 0
-
구미의 반도체업체인 (주)KEC의 공장부지 일부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 건립을 놓고 노노간 갈등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주)KEC의 복수노조 중 하나인 한국노총 KEC노조(360명)는 건립을 찬성하고 있는 반면 민주노총 산하의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150명)는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KEC의 구조고도화사업은 공장부지 일부의 용도를 바꿔 백화점, 레지던스호텔, 판매시설, 전통먹거리타운 등 복합유통센터 등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기업의 신청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16만여㎡에 공장 대신 백화점을 비롯한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함으로써 공장 가동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 한국노총 산하 KEC노조는 회사의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은 회사의 생존을 넘어 재도약을 위한 회사 살리기 차
일반
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댓글 0
-
-
대구·경북지역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9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는 122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명(1.7%)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5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2만1천명), 건설업(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명) 부문에서는 늘었지만 농림어업(-8천명), 제조업(-1천명)부문 종사자는 감소했다. 대구지역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5만2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만7천명(9.4%), 임시근로자는 27만2천명으로 1만6천명(6.2%)이 각각 늘었지만 일용근로자는 7만7천명으로 1만3천명(-14.0%)이 줄었다.
일반
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댓글 0
-
-
포항의 뉴리더 모임인 AP포럼이 유럽 선진국을 벤치마킹하면서 포항의 미래 발전방향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AP포럼은 14일 오전 7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영국, 독일 등 유럽 선진국을 벤치마킹하고 귀국한 결과 보고 및 제26차 조찬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영국의 맨체스터, 셰필드, 독일의 드레스덴 등 유럽 3개 도시를 순회하고 돌아온 AP포럼 벤치마킹팀의 결과보고와 향후 접목방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해당 도시를 돌며 지역의 산업·경제구조가 개편되는 과정 속에서 지역발전, 위기, 도시재생, 민·관·산·학·연 협업관계 등 보고 느낀 것을 포항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가 가장 중
일반
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댓글 0
-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등 통행료 인하 또는 무료화 논란이 있었던 상황에서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입수한 기획재정부 검토자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이 필요하며 올해 11월 이후에 요금을 4.9%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은 2011년 11월 2.9% 오른 이후 3년만이다. 기재부는 전기, 가스, 상수도 등 다른 공공요금과 비교해 고속도로 통행료의 인상 요인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기재부는 한국도로공사의 재무 상태와 서민 경제를 고려해 도로공사의 이자 비용과 기존 도로 운영비를 보전하는 수준에서 지난달 인상 폭을 결정했다.
일반
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댓글 0
-
육군본부가 병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병 계급체계를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육군본부는 이날 계룡대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영 내 부조리 및 폭력 제거를 위해 병 계급체계를 검토하고 맹목적 복종 강요, 왜곡된 서열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은 현행 `이병-일병-상병-병장` 4단계의 병사 계급체계를 `일병-상병-병장`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마치면 바로 일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도 지난 2012년 11월 `병 4계급 구조의 문제 진단과 개선방안`이란 주제의 논문을 통해 병사들의 계급을 일
일반
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댓글 0
-
유원지에서만 영업이 허용됐던 음식판매자동차, 일명 `푸드트럭`이 앞으로 도시공원 내에서도 장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14일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륜 이상의 바퀴가 있는 동력장치를 이용하는 소형·경형 화물자동차 또는 특수자동차를 사용해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운영하는 행위가 앞으로는 도시공원 시설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푸드트럭은 기존에는 놀이 기구 시설을 갖춘 유원지 안에서만 영업이 허용됐다. 푸드트럭의 영업지역을 확대하는 문제는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문제를 제기했던 대표적 규제 사례였다./이창형기자 chlee@kbm
일반
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댓글 0
-
봉화군의 `소통과 협력으로 달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경북도의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민 눈높이에서 국정을 운영하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 3.0`을 올 한 해 동안 가장 잘 구현한 사례로 꼽힌 것이다. 지난 13일 열린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지난 9월, 도의 실과 및 시군에서 접수된 51건의 사례 중 전문가 등의 사전심사를 거친 10건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사례별로 PPT발표를 들은 후 5건의 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소통과 협력으로 달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사업은 기관 간은 물론 민관 간 협업을 통해 일일 10명 정도의 이용객이 있던 산골역을 1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도록
일반
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댓글 0
-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이명관·부산일보 사장)는 오는 17일부터 18일 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재난발생과 취재보도`를 주제로 전국 일간신문 사회부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재난정보미디어포럼 회장인 이연 선문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주제논문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9월 16일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협회 등 5개 언론단체의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제정된 재난보도 준칙(guide line)이 선포됐다. BBC, CNN, NHK 등 외국의 경우 언론사 별 편집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언론단체 공동으로 이를 제정한 사례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