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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가 학교기업인 가톨릭 청각음성언어센터(이하 센터)를 지난 5일 개원했다. 교내 서요한관 4층에 문을 연 센터(센터장 최철희 교수)는 대구가톨릭대 의료과학대학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운영한다. 센터는 청각, 음성, 언어장애 등 의사소통의 장애를 겪는 아동이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재활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학생에게는 임상치료 관찰과 실습 기회를 부여해 실무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임상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청각 재활, 청각보장구(보청기, 인공와우, FM시스템) 평가 및 재활, 보청기 맞춤, 청각장애인의 언어재활 및 치료, 음성장애 진단, 공명장애 검사 및 치료, 언어장애 진단 및 치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국내·외에서 오랜 기간 연구 및 치료경험이
건강
등록일 2012.06.06
게재일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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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은 성인이 된 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이유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동수·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강은숙(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은 미국 하버드의대 MGH병원 미셜런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결과 정신적 충격인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의 경우 뇌신경 손상을 치료해 주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의 세포 내 이용에 문제가 있었다고 4일 밝혔다. BDNF는 뇌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양쪽의 신경세포에 작용하며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의 BDNF의 혈중농도가 낮다는 점에 주목, 우울증 환자 105명과 정상인 50명을 대상으로 BDNF의 혈중농도를 검사한 뒤 트라우마와의 상관관계
건강
등록일 2012.06.04
게재일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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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환자 대부분이 4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어깨통증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37만명이었던 환자가 지난해에는 210만명으로 연평균 8.9%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50대가 전체 진료환자의 30.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60대(22.7%), 70대 이상(18.8%), 40대(17.9%) 등으로 40대 이상이 90.2%를 차지했다. 또 인구 10만명 당 연령대별 진료환자 분포는 60대(1만1천883명), 70세 이상(1만1천637명), 50대(8천867명), 40대(4천370명) 등의 순이었다. `오십견 등 어깨통증` 진료환자 210만명 중 35%는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으로, 19%는
건강
등록일 2012.06.04
게재일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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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선린병원(이사장 채정욱)이 4일 옛 선린한방병원 건물로 건강증진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건강증진센터는 대지 16.341㎡ 건물연면적 1천600㎡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현재 건물의 2.5배 정도다. 공간적인 확장과 더불어 PET CT·위내시경·유방촬영기·골밀도측정기 등 최신형 첨단의료기기를 도입해 의료질도 향상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독립적인 공간마련과 세분화된 검진에 중점을 뒀다. 여성 검사자들을 위해 센터 내에 여성클리닉을 설치해 부인과·유방외과 전문의 진료 및 각종 여성전용 검사가 가능하다. 내시경검사실에는 최신의 내시경 장비를 대거 도입해 분리된 공간에서 1일 100건 이상의 검사가 가능해져 수검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종합검진은 기본종합검진부터 뇌·심
건강
등록일 2012.06.04
게재일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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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충동구매를 일 삼는 쇼핑중독인 강박적 구매장애(compulsive buying disorder)를 약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연구팀은 치매증세의 악화를 억제하는 약인 메만틴(상품명: 에비사)이 강박적 구매장애 증상을 진정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강박적 구매장애 진단을 받은 남녀 9명(19-59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메만틴을 8주 동안 투여한 결과 충동구매가 줄고 충동적인 욕구-생각-행동과 연관된 뇌 기능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증상이 전에 비해 절반 정도 진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주 쇼핑으로 보내는 시간과 지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건강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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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피부암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연구팀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치명적인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위험을 13-1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시그룬 요하네스도티르(Sigrun Johannesdottir)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991-2009년 사이에 덴마크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흑색종,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 등 3대 피부암 환자 약1만8천명과 피부암이 발생하지 않은 약18만명의 의료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조사기간에 NSAID를 두 사이클 이상 처방받은 그룹은 처방횟수가 이보다 적
건강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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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소아청소년기에 많은 틱(tic)장애의 예방.치료를 위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틱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나뉜다. 틱이 일정기간 동안 나타나면 이를 틱장애라 한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틱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전체 11만5천64명 중 총 11.5%(1만3천274명)로 2005년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증상이 심한 만성 틱장애의 경우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일과성 틱장애의 경우 비약물치료가 추천된다. 약물치료시 주로 사용되는 할로페리돌은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로,
건강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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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40~50대 연령층에서 `자극성 장증후군`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는 여성이, 70대 이상은 남성 환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극성 장증후군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06년 136만1천명이었던 환자가 지난 해에는 163만8천명으로 연평균 3.8% 증가했다. 진료비도 2006년 778억원에서 2011년 1천79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별 진료인원은 50대가 전체의 19.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40대(16.1%), 60대(13.3%), 30대(1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70대가 남성(6508명)
건강
등록일 2012.05.28
게재일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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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 대학의 고지마 고타로(Gotaro Kojima) 박사가 하와이에 사는 일본계 미국인 7천385명(45~68세)을 대상으로 34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생선·견과류 등 음식을 통해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한 사람일 수록 뇌졸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이들을 음식을 통한 비타민D 섭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의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섭취량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평균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지마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D 섭취량과 출혈성 뇌졸중 사이에는 연관이 없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인
건강
등록일 2012.05.28
게재일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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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형성 최종 단계에서 정자를 성숙시키는 유전자가 발견됨으로써 남성 불임과 피임을 동시에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유전내분비학교수 리 스미스(Lee Smith) 박사는 고환에 있는 카트날-1(Katnal-1)이라는 유전자가 정자를 성숙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 유전자는 생식세포의 성숙을 지원하는 고환의 세르톨리 세포(Sertoli cell)에서 발현된다고 스미스 박사는 밝혔다. 이 유전자를 숫쥐에서 제거하자 숫쥐는 생식능력을 상실했다. 이 유전자의 발견으로 남성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키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남성 피임약 뿐 아니라 이 유전자 결함에 의한 남성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개발할 수 있을 것
건강
등록일 2012.05.28
게재일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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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모의 영아를 학대·살해하는 사건이 늘자 보건복지부가 산후우울증 관리에 나선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신생아에게 결핵예방백신(BCG)을 맞히러 전국 보건소를 찾은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우우울증 자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예방백신은 생후 4주 이내 맞혀야 하는 필수예방접종의 하나로, 복지부는 출산 직후 산모의 자가진단 설문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의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연계할 방침이다. 산후우울증의 고위험군을 찾아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보건소를 통한 산후우울증 관리는 별도 예산 없이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병·의원에서 백신을 맞히는 산모나 백신 접종 자체를 포기하는 산모는 관리가 어렵다. 복지부 관계자는 “산후우울증이 심각한 산모는
건강
등록일 2012.05.28
게재일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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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대폭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쿄신문에 의하면 일본의 맥주업체인 아사히그룹홀딩스와 음료업체인 가코메의 공동 연구결과 토마토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를 위한 실험에서 토마토 주스 캔 3개(약 480㎖)와 소주 약 100㎖를 함께 마신 결과, 토마토 주스를 마시지 않았을 때 비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약 30% 감소했다. 이는 체내 알코올량이 약 30% 감소했다는 의미이다. 체내에서 알코올이 사라지는 데 필요한 시간도 토마토 주스를 마시지 않은 경우에 비해 50분 정도가 빨랐다. 토마토를 주스가 아닌 그대로 먹어도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동물 실험에서도 토마토에 포함돼 있는 성분에 의
건강
등록일 2012.05.28
게재일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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