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가 5일 ‘은퇴자 특화 주거단지 시범 마을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후보는 “최근 고령자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증가하고, 은퇴 이후 주거에 대한 다양성과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할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예천군 내에 고령자, 조기 은퇴자, 귀농인 등 다양한 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가 밝힌 은퇴자 특화 주거단지는 공공임대형 타운하우스 형태로 조성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원 체험, 주민 교류 등
국립안동대학교 교수단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지지 선언에는 이성로 국립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필두로 4개 단과대학 및 1개 대학원 교수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상우 후보는 이 지역 인재 중의 인재”라며 “다양한 사회적 분야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상아탑의 추상적 세계에 갇히지 않은 면모를 보인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국립안동대 교수단은 “윤석열 정부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국정을 뚝심 있게 잘 운영하고 있지만 세련된 정치인의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여야 지도부가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투표를 마쳤다.이날 9시 현재 기준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사전투표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해 일찍이 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서대문갑에 출마한 이용호 후보와 투표에 참여한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후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가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부인과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김천시 평화·남산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 투표를 했다.송언석 후보는 사전투표 후 유세에 나서 시민들에게 꼭 투표에 참여,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송언석을 지지해달고 호소했다.송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김천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자신을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 시켜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민국 땅 울릉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도 지난달말 독도 현지에서 거소 투표를 통해 주권행사를 마쳤다.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독도에서 근무하는 독도경비대원들 거소투표함을 신고 지난달 30일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독도로 발송했다.울릉선관위는 인수 후 CCTV가 설치된 보관장소에 현재 보관 중이며 4월10일 선거 당일 개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국민의힘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 후보는 지난 4일 고령군 대가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실시했다.이날 집중 유세에는 지역의 광역·기초의원과 주요 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정 후보는 “고령의 20년,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이태근 전 고령군수가 이날 유세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고령군의 발전을 당부했다.정 후보는 “1분 1초를 다투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준비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령군의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5일 대구·경북(TK) 지역 내 사전투표소 473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2.19%(96만8천438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1.51%)뿐 아니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022년 대선(2.14%)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시 현재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1.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북은 2.32%로 전국 평균을 넘겼
무소속 최경환 경북 경산시 후보는 5일 탄핵 표결과 관련해 상대후보의 허위사실 공표에 다시 반박했다.최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최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때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으신 분, 기권한 분’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또 “당시 국회의원 300명 중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한 사람은 최경환 단 1명이었다”며 “탄핵 표결은 무기명으로 본회의장 퇴장은 반대 의사를 명시적으로 알리는 가장 강력한 반대였다”고 제시했다.이어 “지금도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방치하고 나
22대 총선 경주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는 4일 무소속 김일윤 후보가 기자 회견을 열어 “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고, “허위사실이 아님에도 허위사실이라고 한 김석기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며 계속해서 일방적인 주장을 이어가는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이미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김일윤 후보가 주장하는 ‘한수원 도심 이전 계약체결’은 분명 허위가 맞다"고 주장했다.김석기 후보는 무엇보다 계약의 당사자인
22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중앙당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 대신 무소속 도태우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 명은 4일 대구 중구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도태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요구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났다”며 “선거를 앞두고 입당해 아직 책임당원 자격조차 없는 전략공천 후보들의 행태와 의심스러운 자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개표기를 점검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자체 판세 분석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이 벌어지는 지역을 각각 55곳, 50곳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일 전국 254개 지역구 중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3∼4%포인트인 경합지역이 55곳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양석 선거대책부위원장은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대구·경북지역 4·10 총선전이 본격화되면서 상대 후보의 약점잡기 공방이 치열하다.현재 공방전이 벌어지는 곳은 대구 중·남구와 달서구병, 경북 경주 등 3곳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대구 중·남구의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와 무소속 도태우 후보간 주된 공방은 NLL(북방한계선) 무력화 문제이고 달서구병은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간에는 아파트 가격 하락, 경주는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와 무소속 김일윤 후보 사이에는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 등이 주요 쟁점사항이다.NLL 인식을 둘러싸고 무소속 도 후보는 지난 2일 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수영구를 방문한 4일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맞은 편에서 연설하던 이 대표를 향해 “사과하라”고 외치며 다가가고 있다. 이날 장 후보는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폭로한 조명현씨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 장 후보는 이 대표에게 조씨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구 달서구 갑 후보는 4일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지역구를 떠나 경산에서 같은 당 조지연 후보 지원유세를 한 사실을 두고 ‘공천뒷거래 이행인가?’라며 직격했다.권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 후보는 성서지역 주민들이 만만한지 아니면 공천뒷거래 채무를 이행하는 것인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사회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조지연 후보를 위해 유영하 후보를 보냈다’고 소개했다”며 “사실이라면 자신을 위해 헌신하고 감옥까지 갔다 왔던 친박 핵심 최경환 후보의 낙선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이 정치개입을 한다는 것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저녁 지원 유세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보수지역인 대구에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일침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동구역앞 광장에서 5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지역 후보 지원 집중 유세를 통해 “ 국민의힘 내에서 총선 위기론이 터지자 정부·여당이 눈물을 흘리며 읍소 작전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희망과 미래가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이 정부가 3년이나 남은 기간 잘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윤석열 정권에 여전히 기대를 가지고 계신
선거 때마다 경주 이슈로 부각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 도심권 이전’이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등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한수원 본사는 주민투표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경주에 유치 결정한 후 이전이 확정됐고, 2016년 4월 문무대왕면 장항리로 옮겨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한수원은 연 매출액(2022년 기준)이 10조6077억원이며 본사에는 직원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 본사는 위치가 다소 외진 곳이어서 2009년 사옥 신축 이전 후보지 결정 당시 적정성 여부를 놓고 지역을 크게 달궜다. 도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포항시청 의회동에 마련된 대이동 사전투표소에서 남구 선관위원장인 이윤호 대구지법 포항지원장(왼쪽)이 투표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