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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엑스포에 하루 관람객이 60만명을 넘으면 추가 입장이 제한된다. 저우화이(周淮) 상하이엑스포사무국 교통관리부장은 12일 노동보(動報)와 인터뷰에서 관람객의 쾌적함과 안전 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엑스포 관람객수에 따라 교통경보를 3급 황색(40만명), 2급 오렌지색(50만명), 1급 홍색(60만명) 등으로 구분해 교통흐름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우 부장은 3급 경보의 경우 엑스포단지 밖 게시판을 통해 관람객이 많음을 알려 추가입장을 자제토록 하고 2급 경보가 발령되면 엑스포단지 주변의 버스 운행을 줄이고 엑스포역 지하철 정차를 금지하는 등 공공교통 흐름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 1급 경보 발령 때는 엑스포 단지로 향하는 42개 버스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고 자기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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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12
게재일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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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의 가속페달 문제가 불거지기 전, 회사 내부에서 문제를 은폐하지 말고 사실대로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AP통신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최근 퇴직한 도요타 자동차의 어브 밀러 환경담당 부사장은 지난 1월 16일 카츠히코 고가네이 미 영업부 커뮤니케이션 조정관에게 이메일을 보내 가속페달 결함 문제를 `사실대로 밝혀야 한다`(need to come clean)고 주장했다. 밀러 부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특정 모델, 특정 제조자의 가속 페달에서 `기계적인`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또 이 문제에 대해 함구해서는 고객을 지킬 수 없다며, 도요타 자동차가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데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협력해주길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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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8
게재일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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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은 직접 만나 현찰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뇌물을 제공한다? 7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 철광석업체 리오틴토 직원들의 뇌물수수 사건 재판결과로 드러난 중국 기업들의 뇌물 공여는 대부분 직접 대면 접촉을 통해 현찰을 전달하는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법원이 최근 리오틴토 상하이수석대표인 스턴 후(胡士泰) 등 4명에게 중국철강공업협회 회의록과 서우강(首鋼)제철의 생산량 등 기업 정보를 빼낸 혐의로 징역 7년에서 14년형을 선고한 후 언론을 통해 뇌물제공기업 명단과 금액, 방법 등이 상세히 공개되고 있다. 조사결과, 중국 20개 무역 및 철강기업은 스턴 등 4명에게 21차례에 걸쳐 9천233만위안(157억원)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전체 뇌물제공 횟수의 80.9%인 17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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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7
게재일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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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인 뉴질랜드와 호주 남자 3명이 함께 돈을 모아 산 로또가 1천70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134억원)에 당첨되면서 20년 우정이 깨졌다. 당첨금 배분을 둘러싼 이견이 법정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의 한 신문이 5일 전한 이들의 사연은 이렇다. 2008년 7월 뉴질랜드 혹스베이 출신의 유진 제임스 테 파이리는 개리 존 갈릭, 브렛 프레티 등 호주 친구들과 함께 호주 로또 복권을 샀으며 1천700만 달러에 당첨됐다. 테 파이리와 프레티는 20년 우정을 다져온 친구로 복권에 당첨되기 전까지만 해도 테 파이리가 멜버른에 있는 프레티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 테 파이리는 로또 복권 추첨이 있는 날 3명의 친구들이 440달러를 모아 프레티의 집에서 즉석 파티를 하면서 모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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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6
게재일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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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개 도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코트라중국본부에 따르면 작년 중국 GDP 집계결과 `1인당 GDP 1만달러 클럽`은 닝보(寧波), 다롄(大連), 웨이하이(威海), 주하이(珠海), 베이징(北京) 등 5개 도시가 새로 가입, 기존의 선전(深천), 광저우(廣州), 쑤저우(蘇州), 우시(無錫), 포산(佛山), 상하이(上海) 등 모두 11개 도시로 늘어났다. 이들 11개 도시의 총 GDP는 1조727억달러, 인구는 9천385만명, 1인당 평균 GDP는 1만1천430달러를 기록, 세계은행이 정한 1인당 평균 GDP 1만달러 이상의 중등 부유층에 속했다. 중국의 `1인당 GDP 1만달러 클럽`은 2007년 선전과 쑤저우가 처음 가입한 후 2008년 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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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4
게재일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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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던 법정스님 저서들을 올해까지는 서점에서 사볼 수 있게 됐다. 법정스님의 유지를 받든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는 1일 “법정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스님의 저서를 출판한 국내 모든 출판사와 협의 끝에 절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맑고향기롭게는 법정스님 49재인 이달 28일까지 새 인지를 발급하고, 출판사들은 7월 30일까지 책을 서점에 출고하며 12월 31일까지만 서점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는 법정스님이 지난달 11일 입적한 이후 저서들을 읽고자 하는 독자 요구가 빗발친 점과 짧게는 1~2년, 길게는 9년까지 출판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점,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에 가져가지 않으려 한다”는 스님의 유지를 함께 고려한 결과라고 맑고향기롭게는 설명했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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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1
게재일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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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일리노이주 민주당 경선에서 부지사 후보에 당선된 후 사생활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스캇 리 코헨(44)이 결국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시카고 선타임스 등 현지언론들은 8일 코헨의 사퇴 소식을 일제히 전하며 “전당포 주인 출신이란 특이한 경력으로 2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쏟아부으며 경선에 승리했던 코헨이 당선 5일 만에 정치권 진입의 꿈을 접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헨은 전날 밤 시카고의 한 바에서 눈물을 흘리며 “일리노이 주민과 민주당을 위해 부지사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경선에서 2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코헨은 민주당 부지사 후보로 확정된 뒤부터 동거녀, 가정폭력, 불륜, 스테로이드 복용 등과 관련한 스캔들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이미지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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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09
게재일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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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옷 입는 스타일이 가장 나쁜 남성 1위의 불명예는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에게 돌아갔다. 남성전문 패션잡지 지큐(GQ) 영국판은 2010년 `가장 옷 못 입는 남자` 선정 결과 브라운 총리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영국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3위에 올랐던 브라운 총리는 “정통 영국 스타일과는 전혀 무관한” 옷 입기를 보여줘 1위로 뽑혔다고 GQ는 설명했다. GQ는 이어 사르코지 대통령에게는 “자신의 키보다는 스타일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키가 165㎝의 단신이어서 평소 키높이 구두를 신고 다닌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7일자에 실리는 `베스트 드레서` 명단에서는 흡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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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04
게재일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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