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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중들이 침을 꼴깍 삼키면서 한 사나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합니다. 배낭에서 프라이팬을 꺼내 계란을 톡 깨뜨려 오믈릿을 만들어 먹습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저 남자는 길이 338m의 쇠 밧줄 위에 서 있거든요. 48m 아래로는 어마어마한 물 기둥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내는 나이아가라 폭포 위 48m 지점에 설치한 강철 밧줄 위에서 오믈릿을 먹는 중입니다.식사를 마친 이 남자. 입맛을 다시면서 눈을 가립니다. 밧줄 위를 걸어 반대편 목적지에 닿습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 하지만 이벤트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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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6.06
게재일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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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낮출 수 있는 극저온이 몇 도인지 아시나요? 뜨겁게 가열하는 것은 한계가 없습니다만 낮추는 것은 영하 273도까지가 한계입니다. 절대온도 0도인 영하 273도에서 모든 분자 활동은 정지합니다. 움직임이 없어지는 절대 고요의 세계가 되는 거지요.1911년 네덜란드의 카멜링(Kamerlingh-Onnes, 1853~1926)은 극저온으로 내려가면 전기 저항이 제로가 되는 현상을 찾아냅니다. 초전도체의 발견이지요. 둥근 통을 만들고 그 안에 초전도체 구리선을 돌돌 말아 넣습니다. 통 안에 사람을 넣으면 저항이 제로인 자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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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6.04
게재일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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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따스한 감정이 심장에서 혈관을 타고 그의 뇌까지 전달됩니다. 래리는 입술을 열어 그에게 묻습니다. “제가 도와 드릴 수 있을까요? (CAN I HELP YOU?)”네 단어로 이뤄진 질문을 던집니다. 시선을 교환하던 사내는 덜덜 떨리는 손가락을 방아쇠에서 뺍니다. 오랜 침묵이 흐르지요. 서서히 두려움에서 평온함으로 실내의 공기가 바뀝니다. 사내가 말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겠소?”래리는 조용히 괴한을 껴안고 등을 토닥입니다. 바닥에 무릎을 꿇은 사내를 위해 래리는 속삭이듯 기도합니다. 맨 앞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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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6.03
게재일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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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새해를 맞기 위해 사람들 마음이 들떠 있는 밤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페이옛빌시. 래리 라이트는 가족처럼 지내는 60명의 사람들과 함께 모임을 진행 중입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는 뿌듯함과 감사와 소망으로 설레는 눈빛입니다. 곧 새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갈 차례가 되지요.그때였습니다. 뒤쪽 문이 삐그덕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찬 바람이 휙 하는 소리와 함께 실내에 스며듭니다. 현관 문이 바람에 쿵, 쿵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돌려 입구를 바라보지요. 모두 가슴이 쿵, 내려 앉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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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6.02
게재일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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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오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19년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섯 번째 달을 마무리하고 한 여름 6월을 맞이합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온 천지가 매미의 울음으로 뒤덮이는 본격적인 한 여름의 태양 속을 거닐겠지요? 매미의 삶은 독특합니다. 애벌레로 땅 속에서 보내는 기간이 무척 깁니다. 짧은 매미 종은 5년, 미국의 어느 매미 종족은 무려 17년의 기간을 애벌레로 지하에서 숨어 지낸다고 합니다. 성충이 되어 매미 형상을 제대로 입은 채 보내는 시기, 즉 우리가 보고 듣게 되는 한 여름의 매미는 불과 한 달 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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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30
게재일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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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광활한 사막에 한 여인이 빗자루를 들고 나타납니다. 30대 후반 독일 초등학교 교사 출신. 쓸모없이 버려진 황량한 땅, 연 평균 강수량이 5밀리미터가 채 되지 않아 식물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저주받은 땅에서 이 여인은 빗자루 하나 들고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1930년대 중반 페루 남부 지방에 비행기 노선이 처음 열리자 조정사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사막에 거대한 그림들을 조종사가 발견한 거지요. 거미, 독수리, 벌새, 원숭이, 고래, 펠리컨 등. 뚜렷한 여러 생물체의 모양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놀라운 발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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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9
게재일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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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연구가로 유명한 조지프 캠벨은 다트머스 대학에서 생물학과 수학을 전공했으나 이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중세 영문학으로 학사, 석사를 받습니다. 1927년 컬럼비아 대학의 장학금으로 유럽으로 건너가 파리대학과 뮌헨대학에서 공부합니다만 1929년 큰 좌절을 겪습니다. 유럽에서 돌아온 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 과정에 진학하려 했지만, 석사 때와 전공과 다르다는 이유로 거절당합니다. 게다가 미국에 대공황이 불어닥치면서 일자리조차 구할 수 없는 처지에 이릅니다. 캠벨은 주먹을 불끈 쥐며 한 마디를 뱉습니다. “학위, 까짓 거 개나 줘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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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8
게재일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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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2일 워싱턴 DC 랑팡 지하철 역. 한 남자가 야구 모자를 눌러쓴 채 구석에 자리를 잡습니다. 거리의 악사이지요. 아름다운 선율이 흐릅니다. 바흐의 샤콘느. 아무도 귀 기울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3분이 지나자 한 중년 남자가 몇 초 정도 걸음을 늦추는 것이 첫 반응이었습니다. 4분이 흐른 뒤 한 여성이 총총 걸음으로 다가와 1달러 지폐를 넣고 개찰구 안으로 사라집니다.거리의 악사는 이후로 45분 동안 바흐의 작품 6곡을 내리 연주합니다. 그동안 지나간 사람은 모두 1천97명. 그 중에서 단 7명만이 걸음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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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7
게재일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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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비가 있습니다. 서재를 짓고 이름을 ‘통곡헌(慟哭軒)’이라 짓습니다. 모두가 비웃습니다. 세상에 즐거운 일이 얼마나 많은데 하필이면 서실의 이름을 통곡(慟哭)의 집(軒)이라 이름을 짓는다는 말인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합니다. 어떤 이는 서찰을 보내 정식으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선비는 붓을 들어 답합니다. “나는 세상이 좋아하는 것과 반대로 하는 사람이오. 세상 유행이 기쁨을 즐기므로 나는 슬픔을 좋아 하오. 세상 사람들이 즐거움을 누리므로 나는 또한 근심을 즐거워 하오. 세상 사람들은 부귀영화를 얻으면 기뻐하지만 나는 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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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6
게재일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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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은 왼손 투수입니다만 공격할 때는 오른쪽에 타석에 서는 것을 기억하십니까? 류현진은 원래 오른손잡이입니다. 럭비 선수였던 아버지가 초등학교 3학년 류현진에게 글러브를 선물합니다. 이때 왼손 투수용 글러브를 사다 주었답니다. 실수였을 수도 있고 심오한 의도를 갖고 모른 척 던져 주었다 해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만 공은 왼손으로 던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류현진은 이때부터 온 몸으로 받아들입니다.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의도하지 않은 발견, 뜻밖에 발견한 행운 등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과학분야의 연구에서 실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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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3
게재일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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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가난한 농사꾼 집에서 태어난 만지히는 어릴적부터 사랑을 키워오던 데비와 결혼합니다. 밖에서 밭을 갈며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데비는 도시락을 싸 밭으로 오던 중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가까운 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산을 돌아 88㎞를 아내를 업고 뛰어야 했습니다. 데비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을 거두지요. 아내를 잃은 만지히는 스물 여섯인 1960년에 아내를 앗아간 마을 앞의 거대한 산을 뚫어 길을 만들기로 결단합니다. 길을 만들 수만 있다면 80㎞ 넘는 길을 돌아서 가지 않고 단 1㎞ 거리에 병원이 있고 학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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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2
게재일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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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월. 탄자니아 카샤샤에 사는 야미는 열두 살 사춘기 소녀입니다. 수업을 시작했는데도 웃음을 멈추지 않는 행동을 합니다. 선생님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야미는 더 크게 웃기 시작하지요. 친구들이 따라서 웃기 시작합니다.다음 날 학생들은 얼굴을 마주치자 마자 웃기 시작합니다. 웃음은 이제 옆 교실로 전염되지요. 또 옆 교실로. 학교 전체가 삽시간에 웃음 바다가 되어버립니다. 복통을 호소하듯 배를 움켜 쥐고 웃는 아이들도 있고 연신 싱글벙글 미소를 짓는 아이들, 소리를 내며 깔깔깔 웃는 아이들…. 그 누구도 이 아이들의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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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1
게재일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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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성격을 가진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잘못을 늘 지적하며 잔소리합니다. 남편은 결혼 이후 한 번도 미안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행복한 부부생활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수업을 마칠 때마다 독특한 실습을 합니다. 아무 말 하지 않고 부부가 3분 동안 서로의 눈을 바라만 보는 겁니다. 마지막 날 수업을 마칠 무렵,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눈망울이 촉촉해지더니 아내의 눈을 바라보던 남편이 갑자기 눈물을 쏟기 시작한 겁니다. “미안해. 그동안 내가 미안했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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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0
게재일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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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년 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쉐펠라에서 일전을 겨루게 되지요. 먼저 공격에 나서면 불리하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는 교착 상태에 빠지고 한참 시간이 흐릅니다.팔레스타인은 최고의 전사로 일대일 결투로 승부를 가리자고 제안합니다. 그들이 내보낸 전사는 키가 2m70㎝에 이르는 골리앗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번쩍이는 청동 갑옷으로 무장하고 양 손에 칼과 창을 들고 있습니다. 겁에 질린 이스라엘에서는 아무도 나서지 못하지요. 어린 양치기 소년 한 명이 자원하고 나섭니다. 분노한 골리앗은 외칩니다. “내게 오라. 너의 살점을 하
칼럼
등록일 2019.05.19
게재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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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가 불멸이라는 것을 아셨나요? 모든 생명체는 염색체 가닥의 양쪽 끝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가 닳아 없어지면 죽음을 맞이합니다. 바닷가재는 ‘텔로미어’를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밝혔지요. 비록 생물학적 불멸의 존재입니다만 먹이사슬에서 낮은 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포식자들의 먹이감으로 불멸의 바닷가재는 하나 둘 사라집니다. 상당수가 전 세계 레스토랑의 테이블에 올려지겠지요?바닷가재는 성장을 위해 익숙한 껍데기를 박차고 나옵니다. 아기 바닷가재는 손가락사이즈 껍데기에 아기의 속살을 갖고 태어납니다.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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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16
게재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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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캐틀린은 1832년 하버드를 졸업하고 미주리 강 상류 인디언 부락을 찾습니다. 추장들의 초상화를 그려 큰 사랑을 받지요. 그의 그림은 정면에서 보면 시선도 똑바로 나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옮기면 초상화 시선도 보는 이의 눈을 따라 움직입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죠. 마치 살아있는 듯한 그림을 그린 덕에 인디언들은 조지 캐틀린을 마법사로 여기고 존중하며 예우합니다. 덕분에 캐틀린은 누구도 볼 수 없었던 인디언 비밀 의식(ritual)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 조지 캐틀린은 훗날 이 의식에서 받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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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15
게재일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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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절, 소속 단체에서 몇 년간의 격무에 대한 보너스로 7주 미국 연수를 보내주었습니다. 시카고 인근의 휘튼대학에서 여름학기 과목들을 수강하며 세계 각국의 한인 리더들이 모이는 컨벤션 행사 스태프로 봉사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행사 기간 중 명사들의 특강이 여럿 있었는데, 25년이 흐른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강연이 있습니다. 당시 한남대 총장이었던 이원설 박사 강연이었지요.“시간의 흐름에 대한 역사 학자들의 관점이 바뀌고 있다. 멀리 과거가 있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현재가 지금 우리 앞에 주어졌으며 미래는 미지의 것, 시
칼럼
등록일 2019.05.14
게재일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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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마리 개를 자식 삼아 살고 있는 가난한 노부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가끔 산에서 나무를 해 장작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파는 걸로 겨우 먹고 살았습니다.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였지요. 개를 키우기 시작한 지 3년이 되는 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십니다. 마을 사람들이 장례를 치러 주었지요.장례 다음 날부터 개가 자기 밥그릇을 입에 물고 이웃 집에 들어섭니다. 밥그릇을 마당 한 가운데 놓더니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보고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주인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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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13
게재일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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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진주만 공격을 감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항공모함 제조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항공모함에 전투기를 싣고 멀리 일본에서부터 거대한 함대를 몰고옵니다. 진주만 인근에서 전투기를 출격해 미군 기지들을 기습하지요. 비록 그들이 선제 공격에는 성공하지만 곧 전세는 역전되고 말았습니다. 미드웨이 해전의 영웅 니미츠 제독의 탁월한 리더십 때문입니다.일본 해군은 막강한 전력을 갖추었지만, 상명 하달의 명령 체계를 철저히 신봉하는 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카미카제 특공대입니다. 위에서 명령하면 전투기 자체를 폭탄 삼아 목표지
칼럼
등록일 2019.05.12
게재일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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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식업계 말단 직원들은 “새보다 일찍 일어나 개보다 늦게 자고, 소보다 혹사당하면 돼지만큼 못 먹는다”라고 할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최저 임금에 못 미치는 급여로 집단 숙소생활을 합니다.하이디라오는 이런 관행을 깨부수고 넓고 쾌적한 아파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식사, 청소, 빨래 및 위생을 책임지는 관리원을 별도로 고용합니다. 요식업계 평균 연봉이 약 600만원이었는데, 하이디라오는 월등하게 높은 1000만원 연봉을 지급하지요. 우수 직원에게는 부모에게 직접 보조금을 송금합니다. 효도 여행도 제공하고 일정액은 부모 노후 보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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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09
게재일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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