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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포항~울릉간 노선의 완전경쟁 시대가 열린다. 지난 10월 1일 취항한 우리누리1호의 출항 시간이 내년 3월부터는 경쟁사인 썬플라워호의 출항 시간과 비슷한 시간대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24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과 (주)태성해운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우리누리1호의 출항 시간이 변경, 운항된다는 것.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는 지난 17일부터 포항출항 오후 2시, 울릉출항 오전 9시로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시간 변경이며, 우리누리1호의 당초 운항 시간은 포항출항 오후 3시30분, 울릉출항 오전 10시였다.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는 동절기 시간 변경으로 24일부터 포항출항 9시 40분, 울릉출항 2시 30분이며, 변경전 시간은 포항출항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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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4
게재일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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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인프라 확충이 절실했던 포항 문덕지구에 파출소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2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지방청은 지난 9월 `문덕지구 파출소 신설 승인 요청` 공문을 경찰청으로 보냈으며, 현재 국회 심의와 예산확보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최근 문덕지구는 공단지역 출·퇴근 편의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파출소 신설 등 치안인프라는 정체돼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더구나 외부유입 인구가 많고 주거지역과 상가지역이 결합된 형태의 지역특성으로 범죄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포항시 남구 문덕리와 원리로 구성된 문덕지구는 남구의 신도심지역으로 올 11월 기준 3만1천492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천읍 전체 인구(5만2천7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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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4
게재일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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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로 명칭을 변경한 전 포항해양경찰서가 국민안전처로 새 출발하며 일부 부서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양경찰서 당시에는 경무기획과, 경비구난과, 장비관리과, 해상안전과, 수사과, 정보과, 해양오염방제과 등 7개 부서가 존재했다. 하지만 포항해양경비안전서로 조직이 개편되며 수사과와 정보과가 통합되면서 해상수사정보과(수사계·형사계·정보외사계)가 신설돼 현재 6개 부서를 두고 있다. 또 이외의 부서는 기존 명칭을 그대로 이어가는 대신 기획운영과는 기획운영계와 청문감사계, 경리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경비구난과는 경비구난계와 상황실, 122구조대가 소속돼 있다. 또 장비관리과에는 정비계, 보급계, 정보통신계와 해상수사정보과에는 수사계, 형사계, 정보외사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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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4
게재일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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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상도지구 내 대규모 점포 개설과 관련, 상도지구 조합원 및 입주예정자와 전통시장 상인간 찬반(贊反)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형마트 입점을 찬성하는 상도지구 조합원과 상도코아루 입주예정자, 효자 SK 1차 부녀회 대표 등 10여명은 2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주 조합원과 시행사가 100억원대의 재산 피해를 입게 됐는데도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포항시에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원과 입주민들에 따르면 상도지구는 2010년 9월 포항시가 지정 고시한 지구단위 개발 사업으로, 전체 9만4천㎡ 면적을 5블록으로 나눠 단독주택지, 공동주택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 유통업무용지로 확정됐다는 것. 이 가운데 유통업무용지는 유통사업발전법에 따라 시장과 백화점,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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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4
게재일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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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의 ㈜유아산업의 부도로 지역 업계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아산업이 법정관리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지역금융권 등에 따르면 유아산업은 지난 22일 법정관리신청을 했다. 현재 유아산업의 전체 부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거래은행 등에 따르면 제1금융권에서만 6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은행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이며 시중은행 1~2곳을 제외한 대부분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거래은행 관계자는 “규모가 파악되지 않은 제2금융권과 협력업체까지 합칠 경우 1천억원 가까이 피해를 예상할 수 있다”며 “직접 대출 등으로 피해를 입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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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4
게재일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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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대첩 60주년을 맞아, 당시 독도의용수비대원에 대한 현충원 합동안장식이 거행됐다.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지난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60주년 독도대첩 기념식 및 독도의용수비대원 합동안장식`을 가지고,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대원 12명과 대원 배우자 5위 등 모두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독도의용수비대 생존대원과 유가족을 비롯해 이병석 의원,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최부업, 오일환, 박영희 대원과 관내 기관장, 보훈단체장, 독도유관 단체, 충남지역 청소년명예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국립묘지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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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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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이주한 비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와 경북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25%에도 못미쳤다. 국토교통부가 새누리당 김희국(대구 중·남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이전을 완료한 40개 공공기관 직원 8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가족동반 이주율은 25%였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고향인 사람들을 제외하면 수도권에서 가족 전체가 이전한 비율은 훨씬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151개 기관 임직원 5만여명이 2016년까지 10개 지방혁신도시로 이전, 기혼 직원의 절반가량은 가족과 함께 이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교육·생활환경이 열악하고 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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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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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겨울에도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도는 도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겨울철(12월~2월)에 주로 발생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8건 발생했으며, 올해도 13건이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며,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증상 등에 유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굴, 조개 등 패류는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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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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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구가 남성 인구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23일 내년 여성인구가 2천531만여명으로 남성인구 2천53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가 역전되는 것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처음이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639만명에서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인구가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를 추월하는 것도 처음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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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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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단을 태운 버스 운전사들의 음주행태가 끊이질 않아 대형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7시 50께 경주 불국사 인근 진현동의 모 유스호스텔 앞에서 버스 운전사 2명을 `출발 전 음주감지`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현장학습체험단 6학년생(3개 학급)을 3대에 나눠 태우고 현장학습을 왔다가 되돌아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사 K·J씨 등 두 명은 전날 숙소 인근 주점에서 소주 3~4병을 나눠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단속 사실을 학교에 통보해 운전사를 교체했다. 경찰은 지난 9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수학여행단 전세버스 기사 2명을 적발한 바 있다. 경주경찰서는 올 한 해 동안 68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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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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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정보수사권 일부 이관에 따라 포항해경 인력 12명이 경찰청 소속으로 신분을 바꿨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해양경찰 이관에 따라 해경 전입자 12명에 대한 전보 임용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들 중 9명은 포항북부경찰서에, 나머지는 1명씩 경주서·포항남부서·영덕서에 배치됐다.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이제는 해경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경북경찰이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제2의 경찰 인생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해경과 육경의 수사정보망 통합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관계자는 “해경 분야의 수사·정보 업무와 육경의 수사·정보 업무가 인력과 장비 등에서 다른 점이 많아 일부 혼란을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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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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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 오천광명산단 유치 업종 변경에 반대해 온 남구 오천읍 주민들이 각종 의혹에 대해 포항시에 요구했던 답변이 나오자 수용할 수 없다며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포항시는 오천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장상만·오천농협 조합장)가 지난 7일 광명산단 제2차 업종 변경 주민설명회에서 요구한 5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공식 답변을 했다. 주요 요지와 관련, `주민들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업종 변경을 승인한 경위`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가 취소돼 자체 조사를 한 결과, 폐기물 업종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인돼 오염 우려가 적은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 2개 업종만 추가했다`고 답변했다. 또 “박승호 전 시장의 `주민 반대 시 변경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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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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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포항영일신항만㈜가 최근 발생한 컨테이너 크레인 불법점거 농성과 관련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포항영일신항만은 영일만신항 항운노조원의 불법점거로 인해 추가 피해가 우려돼 법적 소송을 통해 운영손실에 대한 배상청구를 진행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포항영일신항만 측은 영일만신항 항운노조원 2명이 지난 19일 국가 중요시설물인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컨테이너 크레인 1기를 불법 점거했고, 이에 따라 터미널 운영에도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지난 19일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에 접안 예정이던 V, JAEGER호가 당일 접안하지 못해 다음날인 20일 접안하는 등 체선으로 인한 선사의 피해가 발생했고, 접안 선박도 크레인을 충분히 배치하지 못해 3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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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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