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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얄구재라! 안동 `껑꺼이` 들이 모여 막 자지끼는 사투리 경연대회라는게 있니더” 오는 6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안동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입담꾼들이 모여 맛깔스런 사투리를 겨루는 `안동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2009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다섯번째인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내뱉는 전형적인 지역 사투리에 안동 토박이조차 배꼽 잡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안동여고 배경남, 이은솔 학생의 경우 `산 지키러 가뿌면 암껏도 아이씨더~`란 연극을 직접 구성해 시골할머니들의 일상적 대화를 완벽히 재현해 대상을 차지했다. 각종 매체와 교육, 교통의 발달로 지역 특색이 담긴 방언이 점점 잊혀가고 있지만 이 대회로 구수한 입담에다 연기력까지 재치 있게 곁들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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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4
게재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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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내자는 물론 치안 서비스까지 해주는 울릉경찰서(서장 한상균)가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2년 연속 경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경찰청이 취약한 범죄지역을 예방하고 4대 사회악(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 식품)등에 대한 국민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관광지인 울릉도의 치안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울릉경찰서는 경찰관이 50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 경찰서로 홀로 거주 여성 안심치안, 기쁨콜, 헬프콜 등 생활 밀착형 치안아이템을 발굴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균 서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울릉군청을 비롯한 각급 단체에서 아낌없는 지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1위라는 영예를 떠나 더욱더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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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4
게재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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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근대)가 내년 3월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농민들에게 음료수를 돌리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손광목(69)울릉농협조합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조합원 141명의 집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고 조합원 69명에게 모두 28만8천300원 상당의 음료수와 소주 등을 제공한 혐의”라고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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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4
게재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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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골프장 캐디(경기보조원) 성추행 사건 등으로 이들의 인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캐디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골프장에서 근무하던 20대 후반 캐디 A씨는 골프장에서 근무하던 본부장 B씨의 성추행을 견디지 못하고 같은 해 11월 포항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포항지역 사례 성추행 골프장 간부 고소 캐디 5명 사측 압박에 퇴사 유죄 판결 간부는 근무 ●법 보호망도 느슨 개인사업자 등 분류돼 근로기준법 적용 못받아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본부장 B씨는 지난 2012년에도 캐디에게 성적인 농담을 일삼는 등의 행위로 캐디들이 투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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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4
게재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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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장성동 야산을 개발하는 삼도메트로시티 아파트 건설 공사와 대형 덤프트럭의 통행에 반대하는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의 시위가 또 다시 확산되고 있다. 포항장성초등학교 학부모와 창포청구타운 등 이 공사 현장 일대 주민 150여명은 4일 오전 9시 부터 학교 앞 네거리에서 공사 차량의 통행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참가 주민들은 피켓을 든 채 출근길 시민 등을 상대로 토석 반출 통로를 확보하지 않은 채 대형 트럭들이 통행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사고 위험 및 학습권 침해는 물론 주민들의 통행에도 큰 불편이 있다고 호소했다. 또 포항시가 주민 민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해 마치 사업자를 편 드는 듯한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구윤회 피해보상대책위원장은 “삼도 측이 그동안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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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4
게재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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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건축문화를 이끌고 있는 포항지역건축사회가 포항 도심재생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와 포항지역건축사회는 4일 오후 남구 이동 UA컨벤션에서 `쇠퇴하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건축사회 최요명 회장과 회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이날 최요명 회장은 `기존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서 다른 나라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도시재생의 현주소와 포항 시가지의 현황과 접목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최용달 건축사가 포항의 변천사를 토대로 포항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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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4
게재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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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있었던 독도 입도지원센터의 백지화와 그간 있었던 정부의 독도 공권력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부작위 문제가 헌법재판소에서 다뤄지게 됐다.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4일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13일 이병석 의원이 제기한 `독도 방문 국민들의 생명권 및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부작위(不作爲)문제`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전원 재판부 본안 심의에 회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헌재 역시, 이날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제3지정재판부(주심 안창호 재판관)는 결정문을 통해 “사건 2014헌마1002 `독도 안전시설 설치 등 부작위(不作爲) 위헌 확인`을 헌법재판소법 제72조 제4항에 의거해 전원 재판부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판청구는 국회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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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4
게재일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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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일 대잠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등 공직기강 확립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참사이후 강도 높은 공직사회 혁신대책과 실천방안 마련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과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부서회식과 각종 친목모임 송년회 등으로 음주운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또한 부서 회식시에는 음주운전 금지 및 대리운전 유도, 택시이용 등 부서장의 사전교육을 가질 것과 과음 후 다음날 운전금지 등 구체적 사례까지 들어가며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음주운전 공무원 수가 대폭 감소 추세에 있지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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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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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가 4일 오후 7시 2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조숙경의 `재즈노트`팀을 초청해 이뤄지며, 고혈압과 당뇨병에 관심 있는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연주 프로그램은 쇼팽의 `야상곡 제2번 Eb장소`, 바트 하워드의 `플라이 미 투더문`, 헨리 맨시니의 `문리버`, 조빔의 `데사피나도`, 바그너의 트리스탁과 이졸데 중 `사랑의 죽음`과 조숙경의 `밀롱가(탱고)`등으로 구성돼 있다. 크로스 오버팀`재즈노트`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조숙경을 리더로 전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는 첼로에 김시내, 콘트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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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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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에서 운영 중인 포항시 재활용선별장에서는 최근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를 맞아 화재 취약시설인 재활용선별장의 화재 예방 상황을 재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소화 장치 작동 및 대피요령 등 화재 조기진압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완용 이사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어 있어야 한다”며“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정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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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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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실라리안 브랜드 업체는 5일과 6일 이틀간 경주 보문단지내 K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중국, 몽골, 베트남, 일본 4개국 9개 업체 바이어와 지난 11월 참가를 신청한 실라리안 13개 업체가 수출상담을 한다는 것. 이번 상담회는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신규 해외시장 개척 및 매출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자진 수출 상담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경북도는 자체브랜드 개발과 판로개척 및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1999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상표 등록과 공동브랜드 참여 업체 모집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동서부경제박람회에 6개 업체가 참가해 2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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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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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구불구불하고, 경사 심한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고속화 도로로 확 바뀐다. 경북도는 총 사업비 1천449억7천만원을 투입해 울릉도 섬 일주도로 확·포장 및 선형 개량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확·포장 및 선형 개량공사는 총 18.127km구간에 1m당 799만746원(육지 기준 1m당 500만~600만원 정도)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의 고속화 도로 건설공사는 노폭이 협소한 기존 노후도로 15.9km를 2차로(B=8.0m)로, 1차로 터널 5개소(557m)를 2차로로 확장하고, 상습적인 낙석 위험구간인 피암터널 7개소(1천670m)도 설치할 계획이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1963년 개설에 착수 2001년 한 방향으로 개통됐으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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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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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에볼라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포항지역 검역 유관기관 대책회의가 열렸다. 국립포항검역소는 3일 3층 회의실에서 검역관련 상설 협의체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감염병 발생 대비 `하반기 검역 관련 상설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병과 관련해 위험국가, 고위험군, 의사환자 발생 시 격리 절차 등의 대처방안 확인하고 관계기관 협조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포항에서 해외 감염병이 발생할 시 원활한 추적조사, 환자 이송지원, 관련 정보 공유 등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면 된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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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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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보조금으로 지원한 폐교를 불법매매한 혐의로 작목반원 전원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데 이어 안동에서 영농조합법인이 보조금으로 매입한 농지를 다시 팔아 넘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안동시와 해당 주민에 따르면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 모 영농조합법인은 2005년부터 3년간 안동시 보조금 1억8천여만원으로 일대 농지 7천여㎡를 구입한 후 2011년 돌연 법인을 해체하고 임의대로 해당농지를 매매했다. 매매액은 최초 구매 때보다 무려 3배 이상인 5억6천700여만원. 문제의 영농조합은 매매대금을 경비 등 각종 지출 명목으로 써버렸고, 잔액 1억8천만원에 대해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조합원 64명이 나눠 가졌다. 마을주민들이 영농조합을 만들어 `댐지원 및 수계지원 특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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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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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폐도 논란`으로 아파트 신축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포항 오천지역주택조합(이하 오천조합)의 설립 인·허가 과정의 문제가 뒤늦게 드러났다. 올해 초 `오천조합 설립인가` 신청서가 접수된 후 건축과와 도시계획과의 의제 협의가 이뤄지기도 전에 조합설립 허가가 떨어졌다는 것. 이는 지난 10월 27일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훈) 행정사무감사에서 뒤늦게 드러났으며, 현재 집행부에 감사를 요구한 상태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일대 대지면적 2만6천339㎡, 지하 1층, 지상 18층의 아파트 8개동 622가구를 신축할 계획을 세운 오천조합은 지난 2월 6일 시 건축과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3월 10일 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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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3
게재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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