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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 132명(개인 94명, 법인 38개 업체)의 명단을 15일 시·구·군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제도는 체납자의 정보 공개를 통해 체납발생을 억제하고, 꼬박꼬박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는 공개대상자 범위를 2년 이상 에서 1년 경과로 확대했고, 신규 발생자를 위주로 공개했다. 올해 신규로 발생한 체납자는 132명으로 전년(192명)에 비해 60명(31.3%) 감소했으나 1억원 이상 체납자는 26명으로 전년 대비 1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체납금액에는 납부 불가능해 결손처분된 금액도 포함됐다. 지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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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4
게재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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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만으로 볼 때 935년 신라 멸망에 이르기까지 835년 간 신라왕이 대대로 거주한 한국 고대사 유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꼽히는 천년왕성`월성(月城·신라사람들이 왕성이 달을 닮았다 해서 부른 이름)`에 대한 역사적인 발굴이 12일 시작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사전에 지하탐사 등을 통해 확인한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월성 전역을 서쪽 방향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A~D 4개지역으로 구분한 가운데 이날 중앙부에 해당하는 C구역에 대한 시굴조사에 우선 착수한다고 11일 현장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밝혔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전담해 내년말까지 5만7천㎡(약 1만7천240평)에 대해 진행하는 1차 조사는 유적 분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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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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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출연해 만든 지역 정책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이 좌초될 위기에 봉착했다. 경북도의회는 11일 내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대경연구원 운영비 3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로써 대경연구원은 당장 대구시가 지원하는 절반의 예산으로 연구원을 운영하는 등 축소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다. 또 경북도에서 내년 추경에서 대경연 예산을 다시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지만 도의회의 부정적인 분위기가 강해 추후 반영 여부도 불확실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도의회의 대경연 운영비 전액 삭감으로 연구원 운영에 차질은 물론 대구시와 경북도 양 자치단체장이 중점을 둔 상생협력도 크게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대경연 길들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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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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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경북농협으로부터 경북도 문화주권 회복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받아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채원봉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박규희 경북영업본부장, 박영석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관 합동으로 문화재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도 공무원 및 지역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기부로 2년여 동안 총 4억8천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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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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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약 630여명의 본사인원이 대구혁신도시에 마련된 대구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구시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85년 현 사옥에 입주한 지 30년 만에 서울 마포구 공덕동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지난 9월 준공된 신용보증기금 신사옥은 대구혁신도시 내 3만2천74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신축돼 이미 입주준비를 마친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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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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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산 가스 누출사고로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경찰이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 영남도금협동조합에서 발생한 염소산 가스 누출사고로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차아염소산염을 싣고 와 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황산 저장탱크(2t)에 주입해 사고를 일으킨 탱크로리 운전기사 라모(46)씨를 소환해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영남도금 소속 폐수처리기사 박모(55)씨도 불러 주입작업 지도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사고 현장에서 감식활동을 벌였고 황산 저장탱크와 차아염소산염 탱크로리에 든 화학물질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했다. 이어 사건이 났을 때 공기 중으로 퍼진 염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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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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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평준화 고등학교의 201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정원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포항의 평준화 12개 학교에 대한 원서접수 결과 3천570명 모집에 3천514명이 지원해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3천427명이 지원해 정원보다 143명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며 경쟁률이 0.96대 1까지 떨어졌던 것보다는 사정이 다소 나아졌다. 하지만 정원이 초과(3천872명 모집, 3천957명 응시)됐던 지난 2013학년도 이후 2년 연속 정원이 미달되는 사태를 빚게 됐다. 지원자들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출신 중학교에서 각각 예비소집을 갖고, 19일 고입선발고사를 치른다. 선발고사 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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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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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처가 최근 발생한 전남 담양 펜션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인원 부족 및 지자체 공조 미비 등으로 인해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가안전처는 올 연말까지 전국 소방관서에 시·군·구청 등의 허가 부서와 함께 화기취급 등 시설관리 상황을 일제조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소방 등의 불량시설이 확인되면 긴급 시정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또 건축물 무단 설치 등 관련법 위반 사항은 지자체에 통보해 공조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점검은 여전히`수박 겉 핥기식`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특별소방점검의 대상이 펜션에 그치지 않고 주택을 이용한 민박과 숙박시설까지 포함하고 있는데도 단속 인원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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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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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박성준 판사는 11일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정부 공사를 따낸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에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담합 행위를 주도한 이 회사 전 임원 A씨에게도 같은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 9월 조달청이 발주한 대구 서부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H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 품질이 떨어지는 형식적인 기본 설계를 H사에 제공해 입찰 때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포스코건설은 담합을 통해 조달청이 설정한 공사 추정금액 648억원의 94.95% 비율로 낙찰받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52억3천500만원, 들러리 업체는 10억7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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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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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삼척시 덕산항 동방 1마일(1.8km) 해상에서 대형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해안전서에 따르면 덕산항 소속 B호(5.75t 통발)가 조업 차 출항해 그물을 올리던 중 꼬리부분이 통발 줄에 엉켜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1m로경매가 6천190만원에 위판됐다.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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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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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후원한 중국 치맥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지만 행사도우미들의 아르바이트 임금을 5개월여 동안 체불하면서 행사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남에 따라 이 여세를 몰아 지난 8월8~11일까지 나흘간 중국 닝보 대국원광장에서 개최된 치맥축제도 후원해 중국인 50여만명이 몰리는 등 화제를 뿌렸다. 특히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영향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지만, 축제 행사도우미 역할을 한 한국유학생과 중국인 9명이 행사가 끝난 지 5개월이 지나도록 아르바이트 임금을 받지 못해 `대성공`으로 평가된 행사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중국 치맥 행사에서 축제조직위원회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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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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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일 연말연시 해상 음주운항을 근절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연시 주취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지난 11월19일 시행된 해사안전법상 기존보다 강화된 단속기준(음주기준 0.05%→0.03%)이 적용된다. 새로운 기준에 대한 혼란을 막기 위해 15~28일 홍보·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29일부터 내년1월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유·도선 등 다중 이용 선박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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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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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바르게살기운동 중앙 및 시도 임원, 전국 시군구 청년지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바르게살기운동 전국청년지도자대회`를 열었다. `더 안전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청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으며, 윤홍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에 헌신한 유공자 36명에 대해 표창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운동으로, 바르게살기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통해 현 정부 5대 국정목표의 하나인 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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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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