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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나 혀 등 입 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 환자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구내염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환자 81만2천여명에서 98만9천여명으로 21.8% 늘었다. 4년 동안 환자가 매년 5.1% 늘어난 것이다. 심평원은 이런 증가율은 전체적으로 질환 치료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구내염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0~9세로 18.0%를 차지했으며 20~29세는 9.6%로 점유율이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55만명으로 남성에 비해 26%가량 더 많았다. 연중 시기별로는 5~9월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
건강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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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환자 10명중 4명이 로봇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개원 이후 2년 동안 90건의 전립선암 수술을 했고 이중 52명이 복강경 수술을, 38명이 로봇수술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이 합병증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지만 로봇수술 비용이 높아 환자들이 복강경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완 로봇수술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립선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정확성이 높은 로봇수술은 요자제 기능과 성기능을 보존하면서 전립선암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로봇수술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건강
등록일 2012.09.03
게재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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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합병증으로 발 및 다리(족부)가 손상되기 전에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등의 신경 이상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2개 병원의 당뇨병 환자 5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족부 손상이나 궤양이 생기기에 앞서 저릿저릿함, 화끈거림, 무감각 등과 같은 신경병증을 겪었다는 응답자가 34%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런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높은 혈당 때문에 족부 신경이 손상받거나 비정상적으로 기능할 때 나타난다. 또 환자의 30% 정도는 스스로 발을 관찰하다가 상처나 이상감각 등 족부 절단 위험 신호를 초기에 감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일 발을 살펴보다가(10.1%), 발을 씻다가(10.1%), 흰 수건으로 발을 닦다 진물이 묻어나와서(0.9%)
건강
등록일 2012.08.29
게재일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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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땅콩 등 견과류를 자주 섭취하면 출산한 아이의 천식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 rum Institut)의 에카테리나 마슬로바(Ekaterina Maslova) 박사가 6만여명의 어머니와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임신 중 견과류를 일주일에서 한 번 이상 먹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생후 18개월 때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평균 25% 낮고 7세 때는 3분의 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슬로바 박사는 밝혔다. 이러한 효과는 태아에게 면역력이 형성될 때 자주 노출된 항원(견과류)은 나중 면역체계가 외부물질이나 위험한 물질이 아닌 것으로 간주
건강
등록일 2012.08.29
게재일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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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잘라내거나 줄이는 방식의 고도비만 수술법이 절대적 수술비는 비싸지만, 삶의 질 개선 등 효과를 고려할 때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8개 병원에서 고도비만으로 수술을 받은 261명과 비수술 비만 치료를 거친 224명을 18개월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군의 체중 감소율이 22.6%로 비수술군(6.7%)보다 높았다. 비만 수술은 루와이우회술, 복강경조절형위밴드술, 위소매절재술 등 위를 잘라내거나 밴드로 졸라매 음식물이 내려오는 경로를 바꿔 음식의 섭취와 흡수를 줄이는 방법을 말한다. 이들 수술법은 주로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5㎏/㎡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들만을 위한 것으로, 지방 흡입술 등 미용 성형술과는
건강
등록일 2012.08.27
게재일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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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망원인 5위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유지요법제가 출시됐다. 한국노바티스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COPD 환자의 호흡곤란을 빠르게 해결하고 기도 확장 효과도 장시간 지속하는 흡입형 기관지 확장제 `온브리즈(onbrez)` 흡입용 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OPD는 흡연, 대기오염, 결핵 등 호흡기 감염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폐포가 녹아 폐조직이 탄력을 잃으면서 기관지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세계 사망원인 5번째에 꼽히는 COPD는 최근 20년간 사망률이 크게 늘어 2020년에는 COPD가 사망원인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2010년 기준 사망원인 7위에 꼽힌다. 온브리즈는 기존의 기관지 확장제와 달리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장기간 지속
건강
등록일 2012.08.22
게재일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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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놀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라킬라(L`Aguila) 대학의 죠밤바티스타 데시데리(Giovambattista Desideri) 박사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노인 90명(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플라보놀이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플라보놀이 함유된 코코아 음료를 매일 990mg, 520mg, 45mg씩 8주 동안 마시게 하면서 인지기능 테스틀를 실시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그 결과 플라보놀 섭취 상위와 중간 그룹이 하위 그룹에 비
건강
등록일 2012.08.15
게재일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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