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절 증후군은 명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생기는 것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문화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시댁에 내려가야 하는 부담을 가진 며느리에서부터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남편, 명절이 끝난 후 자식을 떠나보내야 하는 부모에 이르기까지 이런 명절 증후군이 찾아올 수 있다. 환자들은 머리나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되는 증상에서부터 목에 뭔가 걸린 것 같고, 온몸에 힘이 없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들 증상은 뭐라고 꼭 집어서 설명하기 어려운 게 특징이다. 심한 경우 명절을 전후해 남편 얼굴만 봐도 울화가 치밀고 자꾸 신경질을 부리게 되는 여성도 있다. 이런 여성들은 명절 직후에도 심한 몸살이 오거나 요통, 두통, 복통을 많이 호소한다. 심한 경우에는 하혈한다든지, 얼
건강
등록일 2013.02.11
게재일 2013-02-12
댓글 0
-
-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보다 2형(성인)당뇨병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진이 1925~1950년 출생한 중년 이상 여성 6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인공감미료나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는 여성은 모두 순수한 무가당 탄산음료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높지만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음료를 마신 경우가 당뇨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을 이끈 프랑수아 클라벨 샤펠롱 박사는 밝혔다.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매주 500㎖ 마시는 여성은 설탕 함유 탄산음료를 같은 양 마시는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15% 높게
건강
등록일 2013.02.11
게재일 2013-02-12
댓글 0
-
-
-
-
-
-
-
우리나라 협심증 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의 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최근 5년간(2007~2011년) 심혈관계 질환 중 협심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전체 협심증 환자는 2007년 45만5천명에서 2011년 53만3천명으로 연평균 4.1%씩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이상 환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60대가 30%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할 경우 인구 10만명 당 협심증 환자는 70대가 5천7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80대 이상 4천515명, 60대 4천24명, 50대 1천700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40대와 30대 이하의 경우 각각 513명, 70명 등으로 50대
건강
등록일 2013.01.28
게재일 2013-01-29
댓글 0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본 다케다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2형(성인) 당뇨병 치료제 3종을 승인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새로 승인된 당뇨병 치료제는 네시나·카자노·오세니다. 네시나는 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인 알로글립틴이 단독으로 함유된 약제다. 카자노는 알로글립틴에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하이드로클로리드를 섞은 것이다. 오세니는 알로글립틴에 역시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을 혼합한 약이다. 임상시험에서 네시나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에 비해 2~3개월 간의 장기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를 0.4~0.6% 더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상기도감염·두통·콧물. 카자노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네시나보다는 1.1%, 메트
건강
등록일 2013.01.28
게재일 2013-01-29
댓글 0
-
코골이가 심하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이 두꺼워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헨리포드병원 연구진은 코골이가 경동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자다가 호흡이 간헐적으로 끊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을 수반하지 않는 단순 코골이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골이의 이러한 위험은 과체중이나 흡연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을 이끈 로버트 디브 박사는 밝혔다. 그 이유는 코골이가 일으키는 진동이 경동맥에 외상과 그에 따른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평소 코고는 습관이 있는 54명(18~50세)을 대상으로 경동맥의 내막과 중막 (cartoid intima-media) 두께를 이중초음파로 측정했다. 그 결과 코고는 습관이 있는
건강
등록일 2013.01.28
게재일 2013-01-29
댓글 0
-
-
-
세브란스병원 정현철(종양내과)·김남규(외과) 교수와 ㈜지노믹트리 연구팀은 혈액 속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90% 이상의 정확도로 대장암을 가려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란 특정 질병의 발생 여부 및 진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혈액 속 유전자(DNA)와 단백질 등의 표지물질을 말한다. 이번에 쓰인 바이오마커는 대장암과 관련된 `신데칸-2(SDC2)`라는 유전자다. 연구팀은 신데칸-2(SDC2) 유전자의 메틸화를 실시간으로 정량 분석함으로써 대장암을 가려내는 방식을 이번 기술에 적용했다. 유전자 메틸화 현상은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할 때 가장 먼저 일어나는 화학적인 변화로,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에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특정
건강
등록일 2013.01.21
게재일 2013-01-22
댓글 0
-
최근 수년간 국내에 빈혈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그 중 40대 여성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빈혈 환자가 연평균 5.4% 증가했으며 2011년 한 해 빈혈 진료인원이 50만명에 육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별로 보면 2011년 진료인원은 여성(37만8천명)이 남성(11만명)의 3.4배였고,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는 여성(1천544명)이 남성(445명)의 3.5배였다. 다만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7.0%, 여성 4.9%로 남성이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로 보면 남성은 80세 이상에서 1천930명, 9세이하에서 1천415명, 70대에서 1천238명 등 대체로 유아기나 노인기에 빈혈이 흔
건강
등록일 2013.01.21
게재일 2013-01-22
댓글 0
-
-
-
최근 5년간 겨울철 동상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간 `동상`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연평균 45.3%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기온이 낮을수록 동상환자도 늘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1월 기온이 영상 0.4도일 때 동상환자는 1천53명에 불과했지만 영하로 떨어진 2008년 1월 2천732명, 영하 7.2도까지 떨어진 2011년 1월에는 1만1천486명이나 됐다. 또 동상의 월별 진료인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연중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진료인원이 집중(44.6%)됐으며 연도별 1월의 평균기온의 변화에 따라 진료인원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10대가 23.
건강
등록일 2013.01.14
게재일 2013-01-1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