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25일 독도에서 하루 묵으며 독도주민숙소를 이용한 것과 관련해 각종 언론은 물론 일반인도 민간인의 독도숙소 사용이 부당하다며 울릉군을 질타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5일 울릉도에서 여객선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독도탐방객들과 사진을 찍고, 공무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일정을 보냈다. 저녁에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방명록에 “독도 경비대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선착장에 배가 들어설 때 경비대원들이 경례를 하며 방문객들을 맞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며 “독도를 지켜줘 고맙다”고 말했다. 독도경비대원들도 차기 유력 대선후보를 가까이서 보며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워했다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만나는 것이 거리에 걸린 불법현수막이다. 불법현수막은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다 보니 도시미관도 해치고 안전사고를 불러오기도 한다. 경산시도 이러한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건축과 직원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주야로 단속하고 있지만 한 번에 500만원을 넘어 과태료를 부과하지 못하는 `옥외광고물 등에 관한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가 현재 불법현수막에 부과한 과태료는 23건 1억여원으로 이 중 조합원을 모집하는 조합원아파트가 20건 9천325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양우 경산내안에가 7건 3천325만원, 코오롱 경산하늘채는 13건 6천만원이다. 이들 조합원아파트는 과태료보다 조합원을 유치하면 발생하는 이익이 크
고군산군도 대교 준공식을 접한 울릉도 주민들은 착찹하다. 울릉도는 다리는커녕 미래 성장 원동력이 될 SOC 국책사업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서·남해는 사람들이 사는 섬들은 모두 다리로 연결돼 있다. 최근 전북 군산지역 4개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일부가 개통됐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해안교~신시교~고군산대교~무녀교~선유도~장자교 등 6개의 다리를 연결하는 8.77㎞ 길이의 왕복 2차선으로 도로 양편엔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이번에 새만금 방조제~신시도~무녀도를 연결하는 1·2공구(3.39㎞)가 개통됐다. 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마지막 3공구(4.38㎞) 구간의 공사는 2018년 1월 끝난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공사의 비용은 총 2천947억원
울릉도는 평지가 거의 없이 계곡에 마을이 형성돼 있다. 차량이 증가하면 주차장 확보가 어렵다. “미래에는 차를 이고 다녀야 할 것”이라는 우스개가 있을 정도다. 울릉군은 수억 원을 들여 주차장 및 공간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울릉도 번화가 한가운데 대규모 주차장 시설은 물론 공간 확보를 위한 좋은 장소가 있다. 이 곳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자산으로 등록된 울릉학생체육관이다. 현재 이곳은 관리는 커녕 화장실도 폐쇄된 상태로 관리가 허술하다. 울릉군은 울릉읍 내 한가운데 언덕에 40년 된 이 체육관을 헐어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체육관 부지는 최신형 종합체육시설을 짓겠다고 무상임대를 경북도교육청에 건의했다. 하지만, 경북도교육청은 이 부지를 울릉군이 매입할 것을 요구하고
앞으로 10년 후에는 일본의 모든 국민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할 듯하다.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1905년 2월22일 고시 40호로 독도를 편입한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5년,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했다. 이전까지 독도를 일본 땅으로 생각하는 일본인은 드물었다. 아예 독도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2005년 이후 한국과 일본은 독도를 서로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급기야 일본 초등학교 시험문제에 “독도를 불법 점령한 나라는?”이라는 시험문제가 출제됐다. 지난 2005년 일본의 방위백서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영토인 죽도(독도)의 영토문제는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라고 서술하고 있다. 사회과 교과서는 2005년 이후 “
울릉공항건설 유찰과 관련 포스코건설컨소시엄과, 대림산업컨소시엄의 입찰포기과정을 보면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먼저 포스코건설의 행위가 이해되지 않는다. 울릉공항건설의 소요예산산정, 피복석생산·산출·매립·소요량 등 입찰을 위해 사전 조사하는 `울릉공항건설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맡았다. 따라서 포스코건설은 이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룹의 자회사에서 충분한 검토와 실험·조사·연구를 거쳐 건설할 수 있는 단가를 산출했고, 피복석의 물량 확보도 충분하다고 보고했는데 대림산업보다 먼저 응찰을 포기해버렸다. 또, 피복석 물량확보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대림산업이 먼저 했는데, 포스코건설이 기다렸다는 듯 응찰 참여를 포기한 것은 대림산업이 포기하도록 유도
지난 10여년간 포항체육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경북도민 체전 8연패 달성을 비롯한 각 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경북 제1의 체육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성과를 이룩했다. 2006년 포항시 한 부서의 체육계를 체육지원과로 승격해 체육 분야를 강화하면서 이룬 결실들이다. 지난 10년 동안 포항시 선수들은 각 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궜다. 여기다 포항야구장, 양덕스포츠 타운 등 대형 스포츠 시설 인프라도 구축되면서 포항은 그야말로 스포츠 제1의 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춰지기에 이르렀다. 이 모두 포항시가 체육행정에 올인하면서 양적, 질적 발전을 가져 온 것이다. 하지만 포항시는 체육지원과를 새마을민원과와 합친 새마을체육과로 축소 조정하려 하고 있다. 포항시 체육 행정이 후퇴할
술에 취해 운전하는 안동경찰서 경관들이 자주 적발되고 있다. 음주운전을 남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행위로 간주하면서도 경찰이 시민의 생명을 되레 위협하는 형국이다. 적발된 경관 대부분은 크고 작은 사고를 낸 탓에 음주 사실이 드러났다. 단순 음주운전은 걸리더라도 눈감아 주는 사례가 적잖다는 점에서 적발된 숫자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음주로 비틀거리는 경찰관이 늘어나자 안동경찰서는 타서에 비해 수시로 엄단을 경고하고 출근시간 대 음주 측정, 절주 운동 등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자체 예방 교육이 부실하고 캠페인도 일시적이기 때문이다. 단속 권한을 갖는 특수한 신분을 고려해서 파면 등 `극약처방`을 내려져도 음주비리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1일 밤 10시10분께 안동시
인간은 어린 아이로부터 성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물질, 특히 금전적인 문제에 민감한 동물임이 틀림없다. 어린 시절 명절인 설날이 지나면 친구들과 세뱃돈을 가지고 기 싸움을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설날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면 돈을 주던 풍습이 있었고 받는 세뱃돈도 당신들의 호불호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국, 세뱃돈의 규모에 따라 평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으로 5급 이하 경산시 공무원 1천145명이 성과상여금으로 지급받게 될 34억원을 두고 하위등급을 받은 인사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규정에 따라 162.5%를 지급받는 S등급과 95%를 지급받는 B등급의 성과상여금 차이가 200만원을 넘기 때문에 상여금을 지급받지 못
이번 20대 총선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특히 새누리당의 안방인 TK지역에서의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들의 안방 중에서도 아랫목이라 할 수 있는 구미를 주목해야 한다. 구미는 고(古)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정치인들은 그동안 구미에 오면 제일 먼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를 하고,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구미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권을 지지해야 한다고 늘상 이야기 해 왔다. 실제로 구미시민들도 그런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런 구미지역에서 시민 10명 중 4명이 구미 갑 지역에 출마한 민중연합당 남수정후보에게 표를 줬다. 남 후보는 새누리당 안방 지역에서도 아랫목인 구미지역에서
최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나물인 명이나물(산마늘)과 섬쑥부쟁이 재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참 황당한 일이다. 먼저 명이라는 말은 다른 지역에서 쓰면 안된다. 산마늘이라고 해야한다. 또 섬쑥부쟁이라는 명칭도 울릉도에서만 생산되는 쑥부쟁이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들 식물은 육지에서도 울릉도의 명이와 성분이 엇비슷한 산 마늘이 과거부터 자생되고 있다. 쑥부쟁이에 `섬`자가 붙여진 것은 울릉도에서 자생된 것을 뜻한다. 우선 울릉도 명이는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산 마늘에 붙여진 이름이다. 겨울철 눈이 많이 와서 먹을 것이 없자 명이를 채취, 땅 밑에 마늘처럼 생긴 뿌리는 말려서 떡 등 음식을 해먹고 줄기는 그냥 먹거나 물김치를 담아 먹었다. 먹을 것이 없는 겨울과 봄철을
최근 포항스틸러스 팬들은 포항의 경기력에 의문을 제시하며 자조 섞인 원망을 자주한다. `포항이 과거의 포항이 아니다` `선수들을 다 팔아 먹으니 당연한 결과` 등 최근 포항스틸러스 경기력에 대해 날선 비판이 스틸러스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부임한 최진철 감독은 물론 구단 운영진에 대한 비판도 적나라하게 실렸다. 지난 16일 ACL 3차전 시드니FC 와의 경기 직후 비난은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한 팬은 `극단적인 사이드플레이와 넓어진 선수간격... 스틸타카 상실...`이라는 글을 실어 이날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을 여과 없이 표현했다. 또 다른 팬은 `포항 축구를 보고 싶은 것 뿐입니다....질 때 지더라도 우리(포항) 축구를 해달라 이겁니다...우승 경쟁은 택
누란지위란 알을 포개 놓은 것처럼 위험한 상태란 뜻으로 위태위태한 상황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영주가 이런 상태다. 지난 2일 A후보를 지지한다며 한 농민단체 현 지도부가 영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 성명서와 이에 대한 당위성을 발표했다. 그러나 하루 지난 3일 오전 같은 단체 회원들이 A의원 지지반대 회원 모임을 결성하고 전날 현 지도부가 발표한 성명서가 원천 무효라는 성명서를 내 놓았다. 선거를 앞두고 한 단체가 반목과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선거 때만 되면 특정 단체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앞다투어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자율적인 선택의 문제이기에 탓할 수는 없지만, 이런 선택이 진정성 있는 자율적 행동인
울릉도 전천후 여객선 입항과 독도의 침탈에 대비한 해경경비함, 군함 등 동해를 지킬 해군력 증강을 위해 건설 중인 울릉(사동) 신항 건설이 차질을 빚고 있다. 울릉신항은 제1단계공사가 완료됐지만, 대형여객선의 접안이 불가능하고 항구가 애초 계획된 것보다 작게 축조되면서 대형항구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자 제2단계공사에 들어갔다. 제2단계 공사는 제1차 거친 파도 유입을 막아 항구 내 정온을 확보하는 동방파제 건설과 제2차 5천t급 여객선, 군함, 경비함이 접안하는 계류시설로 나눠 건설된다. 이에 따라 제1차 동방파제(총 길이 640m)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총 사업비 1천651억 원)을 맡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제2차 선박 접안 및 배후지 정지작업 등 방파제 외 항구시설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8월 7일 독도에 강치벽화를 설치하고 울릉도 통구미거북바위에 강치 동상을 제막했다. 이는 독도에 강치가 다시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기 위해서다. 그런데 울릉도 연안에 최근 강치와 비슷한 환경에 사는 해양포유동물이 돌아왔지만 전혀 움직임이 없다. 독도의 강치는 일본어부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멸종됐지만, 서식 환경의 변화도 한몫했다고 볼 수도 있다. 바다사자는 연체동물(오징어)을 잡아먹기 때문에 과거에는 독도 인근해역에서 조업하는 오징어 어선들의 적이였다. 어선 주변에 바다사자가 나타나면 무자비하게 죽이거나 쫓는다. 또 독도해역 주변에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설치해 강치들의 섬 접근을 막았다. 결국 바다사자들의 먹이 사슬이 무너지며 바다사자는 자취를
매년 새해가 되면 자치단체장은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심을 듣거나 앞으로의 계획, 치적을 홍보하기에 나선다. 최영조 경산시장도 지난달 18일 하양읍을 시작으로 1일 압량면 주민과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관내 15개 읍·면·동 2016년`찾아가는 주민 대화`를 마쳤다. 자치단체장과 지역주민과의 만남에서는 의례 민원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요구되고 집행부는 해결책보다는 “검토하겠다”는 답변으로 지나가기 일쑤다. 하지만 최 시장의 이번 주민들의 대화에서는 예년과 많이 다른 차이점을 보였다. `연두방문` 등 거창한 제목보다는 지역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진솔한 민심을 만나고자 `찾아가는 주민 대화`라는 친밀한 단어를 선택한 것에서부터 지역을 방문하면 필수코스로 방문했던 경로당
정치인의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떠한 약속이라도 상호신뢰를 위해 존중받아야 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철칙이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약속, 국경을 넘어 외국 자치단체와의 약속은 개인의 약속이 아니라 국가의 신뢰도를 위해 전쟁 중이 아니라면 지켜져야 하지만 경산시가 지금은 청도시 황도구(黃島區)와 합병된 교남시와 한 약속을 9년이 지나도록 지키지 않고 있다. 경산시는 교남시가 대로인 주호로에 경산시 기념공원을 2001년 조성하자 2006년 9월 세계레저박람회 경산시의 날을 위해 교남시를 방문했던 최병국 시장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역에 교남시 기념공원을 조성할 것을 당시 왕찐탕 교남시장과 약속했다. 하지만, 경산시는 시청 남매근린공원에 자매
구밀복검(口蜜腹劍). 겉으로는 걱정하는 척 하면서도 음해할 생각을 가지거나 뒤에서 남을 헐뜯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가에서는 주로 실력으로 승진하려 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남을 밟고 올라서려는 행태를 빗댈 때 자주 쓰인다. 공금횡령 혐의로 안동의 한 복지재단의 이사장이 구속되면서 권영세 안동시장의 정치자금 수수와 특혜제공 의혹과 관련한 미확인 소문이 지역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사건에 연루된 재단에 지역 국회의원의 부인이 개입됐느니,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등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는 것. 이번 사건이 100일도 남지않은 20대 총선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지역 정치권에서는 손익계산 또한 분주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선을 긋고 있다. 혐의가 있다면 성역
3.6, 22, 450, 500, 16만8천473, 670, 5만……. 이 수치는 어떤 물품과 관련된 것이다. 그게 뭘까?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에 두꺼운 코트를 껴입고도 동장군의 기세에 몸을 움츠리는 겨울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 따스한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계절이다. 하지만, 어려워진 경제상황 탓에 정을 나누려는 손길이 예전만 못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이웃돕기 성금의 액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목표한 금액에 가까워질 때마다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 역시 전국 평균 46도에 못 미치는 40도라고 한다. 앞서 열거한 수치는 `연탄`과 관련한 것이다. 연탄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수단. 1장
경산시가 12월 말 단행할 정기인사를 두고 지금까지의 선배와 연한을 중시하는 인사에서 인재를 중용하는 발탁인사가 될 것인지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말 기준으로 4급(국장)에는 2명이 공로연수를 떠나고 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등 3자리가 공석이 되고 5급(과장)에도 공로연수 4명, 명예퇴직 2명 등 모두 6자리가 공석이 된다. 명퇴로 공석이 되는 건설도시안정국장직과 이에 따른 승진으로 공석이 되는 5급의 한 자리를 기술직이 차지하며, 나머지 7자리는 행정직이 승진 대상이다. 지난 2012년 12월 19일 보궐선거를 통해 경산시장에 당선된 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단행한 6번의 정기인사에서 선배와 연한을 중시하는 인사로 무난하다는 평을 받아왔으나 이에 따른 복지부동과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