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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근혜 정권의 역점 정책이었던 `창조경제`가 폐기 수순을 밟게 됨에 따라 지난 2014년 전국 최초 민간주도형 창조센터로 문을 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명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관으로 정부와 지자체, 기업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특화사업을 육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린데다 실적 부진까지 지적받으면서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 또한 문재인 정부 공약 중 하나인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이 가시화되면서 센터 자체가 타기관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같은당 소속의 송기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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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수리시설이 취약해 상습적으로 농촌용수 부족을 겪는 경주 양남 효동리 등 5개리 일원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주 효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 237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9㎞를 설치하고 15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를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현재 영천 용계지구 500ha 등 15지구 5천848ha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5천177억원 중 지난해까지 3천73억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5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서리 외 8개리 일원 248ha가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국비 348억원을 확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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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7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 대전지역 언론 등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시에 보관 중인 방폐물의 이송기간 단축과 방폐물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의지표명을 위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했다. 권 시장과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은 공단 관계자로부터 업무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데 이어 중저준위 방폐장 지상 지원시설 등을 둘러보며 공단의 방폐장 안전성 및 국민수용성 확보 노력을 직접 확인했다. 경주/황성호기자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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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 청와대 회동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열흘 만이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국정 운영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회동과 관련,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은 “특별한 의제를 다루기보다는 새로운 원내대표가 탄생됐고 하니 사실상 상견례이고 소통과 경청”이라며 “국회와 청와대가 서로 충분히 소통해가며 협조 관계와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대통령의 `국청`(국회와 청와대) 관계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수석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청 관계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취지
일반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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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대여투쟁 전략에 구멍이 생겼다.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재입당한 의원들로 인해 상임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극심하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바른정당은 법사위원장에 권성동, 정무위원장에 이진복, 국방위원장에 김영우 의원을 확보했으나 권 의원과 이 의원이 한국당에 재입당하면서 현재는 김 의원만 남아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등 상설특위 2곳을 제외한 16개 상임위 가운데 바른정당 의원이 한 명도 없는 곳도 발생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김재경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이군현, 홍문표 의원이 한국당으로 재입당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은 단 한명도 없게 됐다. 이에 반해 기획재정위와 정무
일반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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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입장이 뒤바뀐 여야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우원식 원내지도부`의 첫 시험대를 앞두고 있고,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인사청문회에서 방어자의 입장이 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청문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의 연착륙 여부를 결정짓는 잣대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만약, 이낙연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만신창이`가 될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헝클어지고 정국의 주도권을 야당 쪽으로 뺏길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집권여당이 야당의 협조를 얼마만큼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때문에 여당 소속 인사청문회특별
일반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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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내의 개헌 문제는 어떻게 처리될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018년 지방선거 개헌투표`를 재차 언급했지만, 걸림돌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지난 16일 “현행 헌법을 보수할 때가 됐다”며 “개헌에 관해 총리는 아무런 권한이 없지만 정부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맡겨진 일은 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도 지난 17일 “다음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로 개헌을 확정하자고 이미 당론으로 정했다”며 “지금부터 준비해 내년 초에는 개헌안을 확정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의 개헌 추진에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 개헌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당장 국
일반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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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사실상 사문화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영란법은 지난해 9월 28일 시행돼 약 8개월의 시간이 지났으나 전국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375건(3월 기준)이며, 이 가운데 수사 대상인 서면신고는 24건에 불과하다. 대구지방경찰청의 경우 지난 4월 말까지 김영란법 관련 신고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고 있다. 김영란법 위반과 관련해 문의 전화만 간간이 들어오는 실정이다. 이처럼 신고 접수가 저조한데에는 까다로운 신고 절차와 위반 사항을 적발하거나 처벌하기 어려운 현실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 초기에는 이른바 `란파라치(김영란법+파파라치)`가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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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문 대통령의 행보는 `소통`에 역점을 뒀다. `불통`으로 탄핵에 이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인 행보는 `인사`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호남 홀대론`을 의식한 결과였으며,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 등은 문재인 정부의 호감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특히, 조국 민정수석은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드러냈고, 임종식 비서실장은 소통과 함께 추미애 대표와의 불화를 불식시키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은 `백의종군` 의사를 밝히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업무지시 형식으로 잇따라 발표한 정책을 통해 `적폐청산과 개혁`에 대한 의지도
일반
등록일 2017.05.17
게재일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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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 13일자로 전국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됨에 따라 `AI청정지역`으로 남게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되어 6개월동안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전국 사육닭의 35%에 이르는 946농가 3천787만수가 살처분되고 그 피해액만도 1조2천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경북도는 소규모 농가에 대한 예방적 도태에 따른 보상금 및 AI발생시, 도 반입금지로 인한 특별생계비 등 30억여원의 비용만 소요됐다. 경북도는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라는 슬로건으로 정부보다 한발 빠른 행정조치와 강한 차단방역으로 내륙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대규모 산란계 밀집지역의 예찰을 강화함으로써 AI로 인한 수급불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17
게재일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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