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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예금지급 불능사태에 대비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보험료율이 내년부터 0.40%로 지금보다 0.05%포인트 인상된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을 0.35%에서 0.40%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가 요율 인상에 나선 것은 저축은행의 부실 탓에 예금보험기금 내 저축은행 계정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계정은 2002년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해 현재 3조2천억원 가량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예보는 지금까지 은행, 보험, 증권 등 다른 금융업권의 계정에서 기금을 빌려쓰는 형태로 이 누적 적자를 메우고 있지만 남은 한도가 9천여억원에 불과해 여력이 많지 않은 상태다. 금융위는 예보료율이 인상되면 연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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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9
게재일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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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들이 8일 서민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일제히 출시했다. 각 은행마다 기준금리나 금리 감면 조건 등에 차이가 있어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금융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IBK새희망홀씨`상품의 대출 대상은 연소득 3천만원~4천만원 이하인 자로 개인신용 5~10등급(무등급 포함)인 소기업 근로자와 생계형 업종 종사자다. 연 5.95~11.0% 이내로 2천만원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은 최대 1.0%의 금리를 우대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의 `KEB새희망홀씨` 상품의 대출 대상자는 3개월 이상 재직·사업 영위 중인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의 자영업자와 근로자다. 대출한도는 500만원~2천만원으로 최저 연 6.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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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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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배재수)는 유통화폐 정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월18일부터 29일까지 시중 금융기관(우체국 포함) 및 한국은행 화폐교환창구를 통해 손상화폐와 발행중지화폐(한국은행에서 더 이상 발행하지 않으나 시중에서 유통 가능한 구화폐)에 대한 특별교환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환기간 중 총 교환액은 3억7천여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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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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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의 지수연계상품이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만기 도래한 대구은행의 주가연계예금(ELD)인 `Rich 지수연동예금`은 만기이율이 12.14%, 이번 달 4일 만기 도래한 주가연계펀드(ELF) 2종의 확정배당률이 각각 연 12%, 연 12.2%로 확정됐다. 또 2009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만기 도래한 ELD상품 가입자는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4%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최고 수익률은 12.14%, 동기간 평균 수익률이 7.5%대에 이른다. 또한, 같은 기간 모집한 ELF상품은 가입자 95% 이상이 신규 개설 후 1년 이내에 조기상환 됐으며 배당률은 연 12%에 이른다. 특히 이번 달 17일까지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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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7
게재일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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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94사) 시가총액이 포스코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59조4천290억원으로 9월의 63조6천740억원에 비해 6.67%(4조2천450억원) 하락했다. 하지만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큰 포스코(68%)를 제외하면, 시가총액은 19조1천490억원으로 9월의 18조6천860억원에 비해 2.48%(4천630억원)이 상승했다. 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증시동향`에 따르면 10월말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지수는 각 1,882.95포인트 및 526.45포인트로 지난달 보다 0.54% 및 6.8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코스피지수는 미국,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등 주요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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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3
게재일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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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시세조종(주가조작)을 한 혐의로 금융감독당국에 적발된 사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불공정거래사건 처리 건수는 모두 1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9건에 비해 7.9%(11건)가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사건 가운데 주가조작은 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건에 비해 27.3%나 늘면서 가장 빈발하는 불공정거래 유형으로 떠올랐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주가조작 사건의 68.3%가 적발돼 시세조종의 여전한 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애널리스트`로 불리는 유사 투자자문업자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추종매매를 유발시킨 뒤 보유 주식을 처분하는 수법으로 시세 차익을 늘리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과 대량·소유주식 보고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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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8
게재일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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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배재수)는 오는 29일 3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최근 금융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이상호 과장을 초빙해 `시민 경제교실`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경북동해안지역 거주 기업인, 대학생, 주부 등은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289-2911), 황혜란 조사역(289-2915), FAX(289-292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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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7
게재일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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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지역밀착형 금융지주사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특히 대구은행은 금융지주사 설립 선언으로 그동안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경남은행은 물론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은행 인수합병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에 의한 지방은행 금융지주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주식이전계획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27일 금융위원회에 정식으로 금융지주사 설립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예비인가가 승인되는 내년 1월께 주주총회를 열어 금융지주사 설립 본인가를 신청, 최종 승인을 거쳐 `DGB 금융지주`(가칭)를 내년 3월경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설립 초기에는 대구은행과 자회사인 대구신용정보, 선불 교통카드 업체인 카드넷 3개 회사로 지주회사가 구성되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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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6
게재일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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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쟁점 의제를 최종 조율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21일 경주 보문단지내 힐튼호텔에서 시작됐다. 23일까지 열리는 경주 G20 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회원국 20개국과 스페인, 이디오피아 등 초청국 7개국이 참가했다. 또 IMF, OECD 등 7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의에는 중국 환율 인상 요구에 따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대응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 의장을 맡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를 포함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 중국 셰쉬(謝旭人) 재정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등 경제계 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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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1
게재일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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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협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0일 구암 팜스테이 마을에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농촌사랑 문화체험 행사를 했다.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 및 자녀 등 참가자들은 사과 따기, 고구마 캐기, 칼국수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등 우리 고유의 농업·농촌 문화 체험행사를 했다. 자녀를 데리고 농촌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인 응웬티허멍(32·대구시 화원읍)씨는 “한국말이 서툴고 문화가 달라 걱정이 많았지만 농협에서 주최하는 생활문화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농협 권중동 본부장은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번 체험 행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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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0.21
게재일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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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가족 간에 양도해 사용하다가 도난사고 등이 발생하면 보상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분쟁조정 사례를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여신금융협회는 21일 자체 발간하는 계간지 `여신금융 가을호`에 금융감독원이 처리한 이 같은 내용의 분쟁조정 사례를 소개했다. A씨는 2008년 6월 B카드사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남편 C씨에게 양도했고 C씨는 지난해부터 카드를 차량에 보관하며 주로 주유대금 결제용으로 사용했다. 그러던 중 남편 C씨는 올해 4월 주차 도중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카드를 도난당했고 누군가 이 카드로 2곳의 가맹점에서 221만원을 사용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B카드사는 경찰이 조사한 가맹점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해 누군가 A씨 명의의 카드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
금융
등록일 2010.10.21
게재일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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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8월말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전월보다 1천179억원이 증가한 16조4천604억원을 기록했으며, 여신 잔액은 713억원 늘어난 12조7천634억원을 기록했다. 8월말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217억원 감소에서 1천179억원 증가했으며, 여신도 전월 970억원 감소에서 713억원 증가했다. 동기간 예금은행의 수신잔액은 전월 39억원 감소에서 833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이는 요구불예금이 당좌예금과 공공예금을 중심으로 전월에 이어 감소했으나 보통예금이 증가로 전환하면서 감소폭이 축소했기 때문. 또 저축성예금은 저축예금
금융
등록일 2010.10.17
게재일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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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이번 달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경북김천혁신도시 등 6개 사업지구에 92필지, 14만㎡, 1천751억원 규모의 토지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에 착수한다. 이번달에 분양할 토지는 6개 지구 내 상업용지, 업무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으로 주민들의 편익시설이 가능한 용도 중심으로 공급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일반상업용지 64필지(8만3천478㎡)로 최소 870㎡에서 최대 2천631㎡ 수준으로 획지분할하며 합필도 가능하다. 공급예정가는 6억9천500만원~38억6천500만원(3.3㎡당 최소 264만원~최고 498만원)선이다. 64필지 중 3.3㎡당 300만원 미만이 29필지이며 300만원선이 10필지, 400만원선이 25필지로 비교적 저렴하다.
금융
등록일 2010.10.14
게재일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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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대구은행은 명실상부한 국내 초우량기업으로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고, 향후 채권발행 및 단기자금 조달 시 비용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역은행은 규모의 열세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대구은행은 수차례에 걸친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은행의 특화된 영업방식과 지역밀착경영으로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해 수익성과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제반 경영 상태가 시중은행 대비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대구은행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전 임직원의 노력과 항상 대구은행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성원 덕분”
금융
등록일 2010.10.10
게재일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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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경남은행 인수를 공식 선언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7일 오전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주사 설립을 근간으로 해 우리금융지주회사의 민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은행은 경남은행 인수를 위해 물밑에서 추진해온 `단독 지주회사` 설립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민영화와 동시에 추진되는 경남은행 매각에 대해 대구은행은 그동안 경남지역 정서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물밑에서만 움직였으나 이날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어 하 행장은 “다양한 자회사의 단계적 설립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자본
금융
등록일 2010.10.07
게재일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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