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말까지 맞춤형 해외수출 전문기업 육성 사업 참가자를 모집해 업체당 500만원~1천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분야는 △해외 홍보물 제작 △수출 포장 및 물류 △해외규격인증 획득 △수출용 시제품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등 7개다.신청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직
경주시가 경주만의 차별화된 강점 내세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속도를 낸다.유네스코 창의도시 경주 민관추진단은 1일 영상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모 가이드라인에 대한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7개 분야 중 경주시가 도전하는 ‘공예와 민속예술’ 부문에 대한 미래 사업을 발굴과 문화산업의 창의적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경주시는 ‘신라왕경 공예도시 경주(Royal Craft Gyeongju)’라는 비
지난해 12월 주택 화재로 화상피해를 입은 고려인 모녀 위해 복지기관 2곳에서 1억6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는 신 라이사(42·여)씨와 김 엘리나(13) 모녀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6천500만원을 전달했다.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3천3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의 3천200만원, 한수원 500만원으로 마련됐다.전달식에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김
경주의 숨겨진 벚꽃명당에서 열린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방문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일동안 열린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에는 총 14만1천220여명(무인계측기 집계)이 방문했다.축제 기간 낮에는 버블쇼, 재즈, 서커스, 마임 등 관객들과 소통하는 거리예술 공연들이 30분 간격으로 펼쳐졌다.밤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벚꽃 라이트쇼’가 큰 호응을 얻었다. 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져 밤 벚꽃을 빛냈다. 이는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소비하
울릉도 저동항 가장 번화가에 대형 시계탑이 설치돼 관광객과 어민들에게 시간 이정표가 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 지구(총재 곽동훈)와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장학봉)은 높이 5m, 폭 1.5m 규모의 시계탑을 저동항 번화가에 설치했다. 지난 30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곽동훈 총재와 최광식 당선총재, 고재만 지구 제2부총재, 장학봉 울릉크럽회장 등 경북지구 회장단을 비롯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지역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시계탑은 라이온스 심벌마크와 사면에 시간을 알리는 시계, 앞면에 ‘우리는 봉사한다’, 측면에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이하 방공관제사) 예하 8355부대가 지난 30일 울릉도 북면 나리마을 회관을 방문해 주민 건강검진 및 상담과 마을 회관 청소 등 대민봉사활동을 펼쳤다. 8355부대 군의관 손준익 대위와 군종장교 조은상 대위가 주축이 된 이번 의료 대민지원은 의료공백으로 인한 의료계 파업 관련 의료공백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릉도 도내 의료기관은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하고 이마저도 나리마을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리마을 주민들은 병원 진료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형 쌍동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158t, 정원 970명)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 첫 입항하며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31일 오전 10시10분 승객 148명과 생필품 120kg를 싣고 포항을 출발, 이날 오후 1시쯤 울릉도 도동항에 입항하며 도동항 운항시대를 열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날 오후 2시40분 721명 화물 75kg를 싣고 울릉도를 떠났다.울릉도 도동항은 지난 2020년 2월 28일 포항과 울릉도 도동항을 25년 동안 운항하던 썬플라워호(2천394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동문회가 지난 29일 교내에서 동경가선 장학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60여명의 동문들은 지난 2021년 동경가선 장학회를 설립했다.동문들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모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하고 매년 동국대 WISE캠퍼스의 META-EDU CAMPUS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민희수(2024년 서울수석), 최은심(2016년 경북수석) 동문은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원전 방호지원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보의식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월성본부는 월성원전의 해안 방호 지원을 담당하는 군부대인 해병대 2여단을 방문해 ‘찾아가는 원바퀴 : 해병대편’을 실시했다.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해병대 신병 1303기 수료식 참관 후 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에너지 안보의식 강화’특강을 했다.특강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기본원리, 다양한 국가별 원자력 활용사례를 통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를 시행해 장병들의 적극
경주경찰서가 대릉원 벚꽃 돌담길 축제기간 맞춤형 교통관리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경주경찰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약 600m)에서 열린 대릉원 벚꽃 돌담길 축제기간동안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및 혼잡구간에 탄력적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모범운전자를 사전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했다.특히, 도로 통제상황에 맞춰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교통소통을 하는 등 3일간 10만명이 찾은 큰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지원했다.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경주 대릉원 돌담
경주시가 체계적인 누수탐사 기반을 구축해 상수도 시설의 수시점검과 유지 보수를 수행한다.경주시는 9억원의 예산으로 안강, 강동, 천북 지역에 수도관망 관리블럭 유량계 및 유량계실 25개소 설치를 위해 지난해 8월 착공,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상수도 소블록 68곳 중 일부 지역은 관리 범위가 넓고 상수도관망이 얽혀 있어 누수탐사가 쉽지 않았다.이에 상수도관 범위가 넓은 소블록 68곳 중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일부 읍면 지역을 관리블록 25곳으로 지정, 유량계(실) 및 제수밸브 설치로 수도공급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특
경주시가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자 10팀을 모집한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시책이다. 선정되면 팀당 창업자금 1천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업공간과 전문 창업컨설팅과 우수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모집분야는 기술, 지식서비스, 6차산업, 일반창업이다.신청자격은 경주시에 거주지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2023년 2월 이후 사업자 등
경주시가 ‘2024년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경주시는 올해 유동인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233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1만3천75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5대 핵심전략 중 공공부문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8천609명) △직업인력 개발 및 계층별 고용서비스 확대(2천378명) △청년창업 인프라조성 및 고용장려금 확대(289명) △산업‧관광‧농림‧환경 분야 투자 및 일자리 인프라구축(1천852명)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마련한다.민간부문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지
울릉 주민이 산행 중 발목을 다쳐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 산악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20분께 황모씨(남· 69· 울릉도 거주)가 서면 태하리 울릉군공설운동장 뒷산 지통골 부근에서 등산 중 발목을 다쳤다고 신고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는 오후 6시 50분께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원들이 출동, 오후 7시30분께 황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응급조치를 한 후 들것을 이용해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까지 황씨를 이동시킨데 이어 119구급차량을 이용,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입주업체가 보문관광단지 변화와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공사는 지난 28일 대회의장에서 2024년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토론하는 장으로 힐튼호텔 등 숙박시설 11곳, 경주월드 등 체험시설 5곳, 경주시와 경북관광협회, HICO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김남일 사장 취임 이후 열린 첫 회의로 입주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행사 일정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공사는 △보문관광단지 건폐율 상향
울릉도 등 대한민국 섬의 공익적 기능이 분류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지속가능한 섬 보전·발전을 위해 섬의 공익적 기능을 분류, 정의했다.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섬의 공익적 기능 분류에 관한 기본 연구’는 2023년 정책연구과제로 섬 정책 수립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울릉도 등 기존 섬의 가치와 관련해 독도의 연구가 진행됐지만, 섬의 공익적 기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류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섬 지역은 섬만의 고유 기능인 영토적 기능과 농촌·농업, 산촌·임업, 어촌·수산업의 기능이 복합된
30일 경주 대릉원 벚꽃 축제에는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경주/황성호 기자
울릉도 특산품인 명이 채취시기를 맞아 남부지방산림청이 29일 울릉도주민들에게 채취를 양여했다. 산촌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울릉도 성인봉 주변 국유림 일원에 자생하는 명이, 전호 등 산나물 류 일체를 4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군민 누구나 채취할 수 는 없다. 울릉도에 2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 울릉군산림조합을 통해 산나물 채취를 신청한 약 680여 명만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도 4월 1일부터 20일까지 1인당 하루 20kg까지만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울릉도 산나물은 청정지역에서의 상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대형 쾌속 쌍동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 입항 첫날인 29일 기상악화로 울릉(사동)항에 입항했다. 원래는 도동입항이 예정돼 있었다. 도동항은 이날 너울이 심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접안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8시 승객 449명을 싣고 포항을 출발 울릉도에서 오전 11시에 도착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예정시간보다 앞당겨 낮 12시 승객 297명을 싣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29일부터 울릉도 도동항과 포항을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출항시각은 포항에서 오전 10
울릉도 농협단체들이 28일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에 나섰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이날 농가주부모임 울릉군 연합회(회장 최강절),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만들기‘를 위해 밭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병 등 다른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차량을 이용 폐기장으로 보냈다. 울릉농협단체들은 이번에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약 240kg을 수거, 처리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직접 나왔다”며 “농업인, 조합원께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