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만들어져 있다. 가정은 늘 행복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날들을 만들어 의미를 되새기는 게 아닌가 싶다. 가정은 혈연관계의 가족이 함께 살아가며 생활하는 사회의 가장 작은 조직체이다. 가정에서부터 직장, 회사, 정치, 경제, 시민, 노동, 문화사회 등 복잡한 이해관계를 기초로 하는 전체 사회로 확장되어 간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무수한 갈등 구조가 존재한다. 여야와 좌우, 계파, 세대, 노사간 등 사회 이해관계 집단간의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내 편, 네 편으로 갈려 서로 반목하고 심지어 온갖 저주와 악담을 쏟아내는 혼란스런 사회를 살고 있다. 사회의 최소
칼럼
등록일 2015.05.26
게재일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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