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이준호교수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제5회 아시아 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에서 대구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 교수은 투철한 사명감 및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노력한 점과 APAAC의 성공적인 개최 및 지역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했다.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사)대구컨벤션뷰로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금연이 폐와 심장 기능 개선으로 코로나19 증상 완화 및 회복에도 기여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구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는 전문
우리나라 임신부 13명 중 1명꼴로 임신과 출산 기간 중 배우자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 교수, 강원대 간호학과 이지윤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20∼2021년 30개 보건소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5천953명의 임산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은 임신 중과 출
2019년에 발표된 ‘세계 질병부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요인’에 따르면 첫 번째 위험요인이 바로 높은 수축기혈압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가장 많은 만성질환은 고혈압(2021년 기준 1천374만 명)입니다. 국내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3명꼴로 고혈압 환자인 셈입니다.□젊은 층에서 늘어나는 고혈압대부분의 사람이 암보다 더 무서워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표하는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지역의료응급기관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주기(2023년) 고혈압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를 고혈압·당뇨병복합 질환자를 포괄하는 하나의 평가로 통합한다고 29일 밝혔다.지금까지 의료기관 대상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질환별로 나누어 시행됐지만, 내년부터는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를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 하나의 평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의 대상은 내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 상병으로 혈압 또는 혈당강하제를 원외 처방한 의원이다.‘혈압 조절률’과 ‘당화혈색소 조절률’도 선택지표로 신설해서 해당 지표를 선택한 기관을 대상으
대구시 서구는 서구보건소가 ‘제14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건강증진사업은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관리 등 11개 영역에 대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건강관리추진사업이다.서구보건소는 워크온 앱을 활용한 워킹 서구 걷기, 홈트레이닝 챌린지 운영, 건강학교 실천 교실, 비대면 어린이 건강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했다. /심상선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여행 국가에서 필요한 백신 혹은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고 발급받는 방법을 안내했다.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방문 국가가 입국자에 대해 어떤 방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 등을 요구하는지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www.0404.go.kr/dev/main.mofa)
담뱃갑의 경고그림과 경고문구가 23일부터 새롭게 바뀐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6월 22일 고시했던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적용된다고 22일 밝혔다.바뀐 그림과 문구는 앞으로 24개월간 담뱃갑에 반영된다.모두 12종(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인 경고그림은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하고
선천 녹내장, 마이어 증후군 등 42개 질환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돼 해당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질병관리청은 22일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치료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2개 질환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정부는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병에 걸린 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 예방사업’ 평가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북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사업 및 자살 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3개 영역 4개 항목 지표를 평가했다.포항 남·북구보건소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노년층 정신건강 마음건
지난해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아빠 육아휴직자 가운데 70% 이상은 대기업 직원이었고, 소규모 기업 종사자는 거의 육아휴직을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22일 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17만3천631명이었다.이들 가운데 아빠 육아휴직자가 4만1천910명으로 1년 새 8.0% 증가했다. 아빠 육아휴직자 비중도 24.1%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하며
심폐소생술(CPR)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유럽소생위원회(ERC)가 이태원 참사 당시 일반인들이 주도적으로 시행한 CPR에 대해 ‘최적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 담긴 논문을 내놨다.국내외를 통틀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학술 논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5일 유럽소생위원회(ERC)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소생’(Resuscitation)
국내 연구진이 ‘면역세포 엑소좀’ 면역 항암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경북대 의학과 백문창 교수팀은 최근 면역세포 엑소좀을 면역 항암 치료제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익스트라셀률라 베지클스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12월호와 ‘바이오머트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 자녀의 극단적 선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 공동연구팀은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12∼19세 청소년 266명과 그렇지 않은 또래 청소년 3천16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부모의 암 진단과 극단적 선택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연구팀은 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면허 사고가 건강보험 보험급여 적용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중과실 범죄행위로, 건강보험 급여제한 및 부당이득 환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국민건강보험법은 53조에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거나 고의로 사고를 일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는 협심증 환자가 지난 5년 사이 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7∼2021년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협심증 진료인원이 2017년 64만5천772명에서 2021년 71만764명으로 6만4천992명(10.1%)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4%다. 협심증은 관상 동맥의 폐쇄나 협착에 의해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가슴의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나 호흡 곤란이 운동 시에 악화하고, 반대로 쉬거나 안정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4일 등록회원 및 가족 대상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새로운 각오와 회복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우수회원 시상 및 등록회원들의 ‘우쿠렐레 연주공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특강 ‘회복으로 가는길’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질환 회복을 위해 매주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독문제(알코올, 인터넷, 도박, 약물)에 대한 상담 및 재활서비스와 중독폐해 예방사업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기타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음주 관련 건강 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질병청이 수행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간 음주율(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분율)은 지난해 53.7%로 2019
국내 20∼30대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면서 비만과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9세 중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17년 19만5천767명에서 2021년 25만2천938명으로 29.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이번 분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