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휘(32·SK렌터카)가 4년 만에 프로당구 PBA에서 첫 우승컵을 들었다.조건휘는 12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임성균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점수 4-3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2019-2020시즌 프로 출범 이후 참가한 35개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모여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거취를 놓고 자유토론을 벌였다.대한축구협회는 13일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오늘 오전 협회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와 대회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의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이번 주 예정된 국가대표전력
박태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으로 첫 출항에 나선다.포항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23-2024 ACL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두 팀은 지난해 11월 4일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이제 프로야구에도 ‘1980년대생 감독’이 등장했다.KIA 타이거즈 구단은 13일 이범호(42·사진) 현 1군 타격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과 연봉을 합친 총액은 9억원의 조건이다.김종국 전 감독이 지난달 29일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자 곧바로 지휘봉을 회수했던 KIA 구단은 치열한 검토 끝에 이 감독에
포항스틸러스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올 시즌 포항스틸러스는 용품 후원사 ‘푸마(PUMA)’와 협업해 포항만의 강렬함이 드러난 유니폼을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포항스틸러스의 시그니처 검정 빨강 줄무늬를 그대로 가져왔고,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시안블루를 곁들였다. ACL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옷깃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AFC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컵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대회 베스트 멤버 중 오른쪽 날개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베스트 공격수로는 결승전 페널티킥 해트트릭으로 득점왕(8골)과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를 비롯해 득점 2위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가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더로는 이강인을
캄보디아 출신의 당구 스타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긴 부진을 털고 우승으로 부활을 선언했다.스롱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에게 세트 점수 4-2(9-11 3-11 11-8 11-10 11-4 11-6)로 역전승했다.지
문경시청 김보경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8번째 한라장사(105㎏ 이하)에 올랐다.김보경은 1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남원택(창원특례시청)을 3-1로 누르고 통산 8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보경은 16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8강에
김우민(22·강원도청)의 신분이 ‘아시아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 최강자’에서 ‘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격상했다.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남자 자유형 400m·800m, 남자 계영 800m)에 오른 뒤 김우민은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시상대에 오르고, 파리 올림픽에서는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는 게 2024년 내 목표”라고 밝혔다.올해 첫 번째 시험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02년생 윤석주, 김륜성 인터뷰-이제는 팀에 주축이 되겠다.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4일 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1차 전지 훈련을 마친 스틸러스는 올 첫 경기를 눈앞에 두고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연말 김기동 감독이 서울로 이적하고 주축 선수들도 적잖게 팀을 떠나면서 팬들의 우려가 없지않았다. 구단도 이런 흐름을 모를리 없을 터. 발빠르게 대처, 포항의 레전드 박태하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들을
언젠가부터 팬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한 ‘해줘 축구’라는 비아냥은 결국 클린스만호를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수식어가 되고 말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져 탈락했다.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이 탈락한 것 자체가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동안이나 아시안컵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신유빈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을 받았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2015년 꿈나무상, 2021년 신인상을 받은 신유빈은 올해 대상까지 받으며 한국 여성 체육의 대표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경영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며 2024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의 ‘메인 이벤트’ 경영 종목은 11일에 시작한다.한국 수영 경영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 기록’을 노린다.역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수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다.경영 박태환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이 8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나흘간 이어지는 피닉스오픈은 경기 도중 음주와 응원, 야유 등이 허용되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대회다.올해 대회에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3연패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하 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초청한 간담회에 불참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간담회는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4일에 17개 시도체육회장과 전국 시군구체육협의회 회장을 포함해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협의회는 “의견 수렴 결과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협의회의 결정은 체육 정책을 둘러싸고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체육회가 주장하는 정부 조직으로서의 합의제 국가스포츠위원회 법제화와 맞물려 문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U15 축구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북도축구협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08개 팀(고학년 71개 팀, 저학년 37개 팀)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대회는 울진종합운동장 등 7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매화 리그 울산현대U15현대중, 송이 그룹 경기통진FCU15, 대게 그룹 인천FC현우U15, 유스컵 그룹 대구FCU15율원중이 각각 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한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이로써 대표팀은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이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해내는 데 실패했다.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8시께 경기가 끝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
64년간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종합순위 결정 방식이 바뀐다.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8차 이사회를 열어 전국체전 종합순위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전국체전은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 1959년부터 종목별 1∼6위에 입상하는 선수의 소속 시도에 점수를 차등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이 2023-2024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KBL은 니콜슨이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65표를 받아 이정현(고양 소노·7표)을 큰 표 차로 제쳤다고 6일 밝혔다.니콜슨은 4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30분 7초를 뛰고 29.6점(전체 1위), 2.7개의 3점 슛(전체 4위), 10.4
김나현(20·강원도청·사진)이 파리 하계올림픽 수영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출전권을 확보했다.대한수영연맹은 6일 “김나현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결승에 진출한 12명 중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를 제외하니, 상위 12명 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김나현은 5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