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 울릉군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다고 되돌아봤다. 그토록 바라던 특별법이 제정돼 울릉군 도약의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됐고 지난 2023년, 최다 방문객 기록에 육박하는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울릉군을 찾았다.하지만 지속된 국제적 경기 불황과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따른 수산업의 극심한 침체, 그리고 안전 부주의에 의한 인명사고 등 안타깝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다.남 군수는 올해는 지나간 곡절을 반면교사 민선8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원년인 만큼 군정 과제를 계획대로 완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신임 정위용(51·사진) NH농협 울릉군지부장은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에 근무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울릉군의 발전과 지역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 출신인 정위용 지부장은 대동중학교, 대동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경남 거제시 옥포지점에 근무를 시작하면서 농협에 첫발을 디뎠다.
[울릉] 울릉도에서 마가목과 엉겅퀴 등으로 다양한 원료를 가공, 제조 판매하는 울릉도 향토기업이 울릉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농업회사법인 (주)울릉산림농산 지난 2일 울릉도 지역의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김한철 본부장은 “섬이라는 지리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울릉]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40만 7천559명으로 집계됐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2022년 울릉도 개척 이래(통계조사) 최대인 46만 1천375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이보다 5만 3천816명(11.65%)이 감소했다.하지만, 지난해 경기 침체, 해외여행, 긴 장마 등으로 국내 여행객이 감소한 것
울릉도 지원특별법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안’을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국회는 이날 제적의원 298명 중 199명이 참석 반대 없이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이 법을 발의한 김병욱 의원(포항 남 울릉군)은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마
[울릉] 울릉도에서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유해 수인 꿩을 포획하고자 울릉군이 육지 엽사를 초청 본격적인 꿩 포획에 나섰다.울릉군은 지난 1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10여 명의 엽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꿩 소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총기오발 사고 방지 등 주의사항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도서벽지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23일 울릉도에 입도 남영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을 방문해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공제중앙회는 이날부터 12월 22일까지 도서벽지에 위치한 학교를 찾아 관련
[울릉]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과 울릉군(군수 남한권)이 울릉군 저동 및 도동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를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84 억 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울릉군을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남 군수는 울릉도 개척(開拓) 142년, 설군(設郡) 124년을 맞아 군민의 하나 된 힘으로 더 큰 번영을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민선8기 취임 이후 깊은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희망, 새울릉의 군정 슬로건 아래 위대한 울릉,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엄령을 이행하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다해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울릉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울릉공항
울릉도 일주도로(사진·국지도 90호선)가 지난달 24일 산사태로 흙과 돌 3만 1천여t이 쏟아져 통행이 중단됐다가 복구작업으로 3일부터 운행이 재개됐다.울릉군에 따르면 섬 일주도로를 이날 오전 9시에 일부 개통, 한 차선으로 차량을 통행시킨데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양방향 개통을 시작했다. 일주도로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40분쯤 북면 현포리 산 33-
울릉도 현포 해수풀장 초등학생 익사사고와 관련, 유족들이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련자 전원을 고소하기로 했다. 유족측 법정대리인 법무법인‘린’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1일 울릉도 해수풀장에서 발생한 어린이 익사사고 수사가 시작 됐으나 울릉군수 및 관련자들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릉군의 꼬리자르기식 대응 때문에 현재
미 연합군이 울릉독도에서 폭격 훈련 한 후 독도를 한국 섬으로 인정한 일본정부의 국회질의(중의원 영토담당), 논쟁문서가 발견됐다.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일본사 전공 철학·학술박사)이 공개한 문서(1952년 중의원 회의록·소와 27년 5월 23일)에 따르면 미 연합군이 울릉독도에서 폭격 훈련(1948년6월, 1950년 9월)을 자주 실시해 어업을 못한다는 내
김정진(51·사진) 신임 울릉경찰서장은 울산이 고향으로 울산 성신고, 울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후‘ 2000년 6월 학사경장(조사)경채로 경찰에 발디뎌, 울산경찰청 중부서 수사, 중부서 강력팀장, 동부서 수사과장, 울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을 지냈다.지난 2021년 울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관리팀장(경정)을 거처 2023년 3월 총경으로 승진할 때까지
올해는 울릉도 관광의 대 전환을 가져올 중요한 행사가 많고 각종 축제도 이어진다.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국가행사인 섬의 날 행사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이 행사는 울릉도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대비한 전초전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울릉군의 숙박, 차량 운용 등 관광 인프라를 시험해 볼 좋은 기회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관광객 유치를 중점사업으로 관광객 수용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울릉군민 모두가 잘사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첫 국가행사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체험·시식 오감
유충근(53·사진) 제 29대 동해해양경찰서장이 부임했다.경남 거제시가 고향인 유 서장은 부경대학교를 졸업했고 2002년 경위로 임관해 해양경찰청 경비과, 동해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비본부 해양경비과에 근무했다. 2019년 총경으로 승진 후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구색구조과장, 창원해걍경찰서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유충근 서장
박상연(57·사진)제26대 울릉군 부군수는 “고향을 위해 부족하지만 역량을 발휘 울릉군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군민과 소통하며 군수와 함께 울릉도 숙원을 해결하고 군민들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울릉군 서면 남양 출신인 박 부군수는 울릉서중학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계명대 행정학과,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지난
최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울릉도에서 무료 숙박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K리조트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이 리조트는 건축 당시 버킷리스트를 꿈꾸며 지어진 최고급 시설로 이미 국내외에 알려져 왔었다. K 글로텍이 지난 2017년 10월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 건축했으며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더 시스템 랩 대표)가 대표 설계했다. 이 리조트는 풀 빌라 형식의 A동(객실 5개)과 펜션 형태의 B동(객실 8개)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주한중국대사가 묵은 것으로 알려진 동은
제18회 독도 지키기 풀코스 전국마라톤대회가 기암괴석, 신비롭고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개설된 울릉도 섬 일주도로에서 지난 11일 개최됐다.울릉도 마라톤 코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을 한 바퀴 돌며 42.195km를 달리는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울릉로타리클럽(회장 박일권), 세계일보주최, 경북도·울릉군이 후원하며 전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
[울릉] 울릉도 해안지질공원으로 최근 가장 핫한 관광지로 주목받는 행남등대~저동촛대암 간 해안산책 지질공원 바닷길 개선공사가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관광지 기능을 못하고 있다.이곳은 미국 CNN-TV가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을 선정됐고 KBS2 TV인기 프로 1박2일을 두 차례나 촬영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울릉군은 애초 행남등대와 저동 촛대암간 7개의 무지개 구름다리와 절벽을 깎아 해안 산책로를 개설했지만, 산사태로 교량이 자주 파손되는 위험 구간으로 태풍 내습으로 일부가 유실됐다.이에
[울릉]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운영하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울릉도 북면 현포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내 2022년 5월 개관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동해안 최초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또한, 독도연구기관으로 걸맞게 독도 천연보호구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 들을 전시하고 있다. 독도 수중 실감 영상관을 통해 독도의 바닷속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전시관에는 울릉도(독도)에 서식하는 약 130여종의 해양생물 표본 및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