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의 ‘도시 다양성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 발굴로 지역의 한계나 경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 도시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중점 평가한다. 시는 10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스스로 빛나는 ‘항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세계, 경산)’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
청도군이 26일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2024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를 개최한다.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지난 2000년 ‘재활용품 경진대회’로 출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한 해도 빠짐없이 25년 동안 개최되고 있다.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800여 새마을지도자와 212개 마을 이장,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폐자원을 거둬들여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에 이바지하는 생명 사랑 운동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및 제14회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청도군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식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화양읍 총화 3길 20-2) 내에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27억8천700만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8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됐으며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 25종 37대를 갖추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가 농림부의 ‘2024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림부와 경상북도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불균형 문제에서 농촌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를 포함 총 240억 원을 투자해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악취시설 7개소를 정비 대상 시설로 지정해 2028년까지 정비한다.또 주민생활지원센터와 다목적 광장 및 주민 휴식 공간
청도군이 미래 성장의 키워드를 ‘평생교육’으로 삼고 군민에게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이라는 성장의 사다리를 제공해 발전하는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드는 ‘평생학습 행복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월에 개최된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보고회’에서 2024년을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청도의 모든 행정에 평생교육이 녹아있는 만큼, 군민 복지 실현과 개개인 삶에 동기부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 과감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초 전국 최초로 청도행복
이번 제22대 총선의 경북 최대의 격전지로 부상했던 경산사선구의 국민의힘 조지연 당선자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의 치열했던 선거전은 11일 새벽 2시에 당선 윤곽이 나타날 정도로 후보들의 피를 말렸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산을 두 번이나 방문해 조지연 당선자를 지원할 만큼 국민의힘도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선거기간 최경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는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돌았다.그러나 KBS와 MBC, 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조지연 당선자가 47.4%로 최경환 후보의 40.6%보다 6.8% 앞서는 것으로 나오며 조 당선자가
청도군이 농업기술센터 3층에 수출 애로상담실을 운영하며 수출과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발굴·상담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판로 확대를 선도적으로 지원하고자 수출 애로상담실 운영에 나섰다. 수출업체들이 해외수출 과정에서 통관, 검역 등의 규제와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전화와 이메일, 직접 방문 등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금요일은 정오까지)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해외시장 정보 △목표시장 설
경산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십 년째 방치되고 있는 하양읍 대조리 옛 경산시민운동장에 ‘경산스윙그라운드’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부지 내의 수년째 자리 잡은 임시야적장이 걸림돌이 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시는 날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7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과 2곳의 야구장을 갖춘 ‘경산스윙그라운드’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 20만7천74㎡는 2003년 경산시가 매입해 시민운동장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상방동 일원 10만 9천12
청도군이 8일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군정 실현을 위한 ‘청도군 청렴 추진단 1차 전략회의’를 가졌다.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정립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청렴 조직 문화를 구현해 직원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자 김하수 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모두 포함됐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계획을 비롯해 청렴 시책 추진 방향과 부패 취약분야 분석,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첫 공식 회의이다.청렴 추진단은 앞으로 반부패·청렴 정책 주요 추진과제의 이행상황 점검 및 취약분야 개선
청도군이 군정 소식과 행사 등 군민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정보들을 신속하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SNS 소통책임관’을 운영한다. 군은 부서 업무와 군정 현황을 잘 알고 SNS 사용이 익숙해 선발한 공직자 53명이 군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소통책임관은 각 부서를 대표하는 얼굴로 부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뿐만 아니라 군정 홍보에 필요한 내용을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타 게시물을 공유한다. 또 청도군 SNS에 올리는 홍보 영상을 기획하거나 직접 출연도 해 참신함을 선보인다. 군은 우수 활동을 한 3명의 소통책임관에게는 연말에
경산은 역사적으로 고대 도시인 압독국의 도읍으로,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의 전초기지로 삼았던 곳으로 유명하다.지역에 불교 기도 도량으로 유명한 팔공산 관봉 갓바위가 있으나 지역보다는 대구의 명물로 알려지며 지역 유명세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또 대추와 묘목 등 농산물로 이름을 알리고 10개 이상의 대학과 대학생, 부설 연구기관 등으로 교육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지금 가장 다가오는 단어는 ‘착한 나눔 도시 경산’이다.경산의 착한 나눔은 착한 가게 1호가 탄생한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이후 지역 경기의 부침에 따라 나
무소속 최경환 경북 경산시 후보는 5일 탄핵 표결과 관련해 상대후보의 허위사실 공표에 다시 반박했다.최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최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때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으신 분, 기권한 분’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또 “당시 국회의원 300명 중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한 사람은 최경환 단 1명이었다”며 “탄핵 표결은 무기명으로 본회의장 퇴장은 반대 의사를 명시적으로 알리는 가장 강력한 반대였다”고 제시했다.이어 “지금도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방치하고 나
청도경찰서는 최근 비보호 좌회전 교통사고 다발 지점인 모강교차로의 사고 건수와 교통량을 분석해 원활한 차량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일부터 직·좌 동시신호로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키로 했다.비보호 좌회전은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가 점등되지 않아도 직진 신호 시 좌회전이 가능하다는 표시로 직진 위주의 신호체계가 늘어난 교통 상황에 맞춰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호위반 사례를 줄여 교통사고 예방하기 설치된 신호체계이다. 일부 운전자들은 적색신호에도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거나 녹색신호 시 마주 오는 차가 있어
청도 풍각에 조성 예정인 산업폐기물 발전소가 시작 초기부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풍각면 흑석리 산 109-1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산업폐기물 발전소는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고형원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산업폐기물 중 가연성 물질을 선별·건조해 압축한 고형 폐기물 연료인 SRF(Solid Refuse Fuel)를
경산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024년 경산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풍수해, 산사태, 가뭄, 무더위 등의 자연 재난 분야 7개 유형 △화재폭발, 산불, 미세먼지, 승강기, 농업사고 등의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 20개 유형 △안전 문화 및 교육·훈련·홍보,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통 분야 7개 유형 등 총 3개 분야 34개 유형의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의 전력이 있어 기상
경산시가 3일부터 임당 제2 환승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임당 제2 환승 주차장은 임당역 2번 출구 인근 토지 소유자와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통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으로 승용차 150대를 주차할 수 있다.지하철 2호선 임당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꾸준한 증가로 조성된 임당역 환승 주차장(317면)의 수용 한계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한 임당 제2 환승 주차장은 인근 상권 활성화와 자가 차량 운행자들에게 편의 제공 등 많은 순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
청도소방서가 지난 1, 2일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북 소방본부 주관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대학‧일반부 분야 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 12개 팀(1일), 학생·청소년부 9개 팀(2일)이 참가해 △무대의 표현력, 주제 전달, 완성도 △심폐소생술의 정확도 등을 겨루고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받았다. 5명의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 스님으로 구성된 ‘CPR 세속오계’팀은 청도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속세를 떠나 출가한 스님과 부모님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재미와 감동을 주는 무대 연출
청도군이 지난달 23일부터 지역의 매력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도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사전 예약 단체여행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1박 2일 코스(24회)와 당일 코스(6회) 등 총 30회 운행된다. 1박 2일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각 8회씩 진행한다. 봄에는 꽃을 주제로 각북면과 운문면의 벚꽃 로드 코스, 여름에는 시원한 낙대폭포와 야간명소로 유명한 프로
청도군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 예방, 병해충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은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영농작업 후 발생하는 과수, 밭작물의 잔가지 등 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현장 방문해 거둬가거나 파쇄 처리한다. 군은 매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산불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농민의 인식 개선과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연접 농경지의 고령층과 취약층 등에 우선 시행한다.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최근 기후변화 때문에 발생빈도가 급증한 병해충 피해의 줄이기에도 큰 효과가 있
4·10 22대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선에 도전하는 정치 거물과 30대 정치 신인의 대결로 펼쳐지고 있는 경북 경산시 선거 판세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4명의 후보 중 양자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조지연(37) 후보와 무소속 최경환(69) 후보의 대결이 초미의 관심사다.국민의힘의 텃밭인 경산이 보수 민심을 반영하고 있지만, 친여 성향의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지연 후보를 앞서가는 형국이다.조 후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산 방문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복심임을 앞세워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