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RDF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다. RDF시설이 들어서는 남구 호동 주변의 제철, 청림, 오천읍 주민들이 RDF시설을 가장 반대하고 있다. 그들이 왜 결사 반대하며 길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지, 그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 줘야 한다. ■ 市 RDF사업 긴급 진단 ① 왜 8년간 끌었나 ② 착공은 언제쯤 ③ 환경·경제성 여부 ④ 베일·쓰레기 확보 ⑤ 타 도시 진행상황 ⑥ 민원과 남은 문제 현 호동 쓰레기매립장의 주변은 혐오시설 밀집지역으로 그동안 많은 환경문제를 유발시켰고, 주민들의 시위가 끊이질 않는 곳이다. 이 곳에는 RDF시설과 음폐수처리장 등의 문제로 지금도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계속 진행중에 있다. 인덕산 바로 앞에 보이는 오천읍 S아
국내에서 RDF의 연료+발전시설을 도입한 지자체는 포항시를 비롯 부산, 대구, 대전시 4곳이다. 이 가운데 현재 가동중인 곳은 부산시 한 곳뿐이다. 대구시는 2013년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 市 RDF사업 긴급 진단 ① 왜 8년간 끌었나 ② 착공은 언제쯤 ③ 환경·경제성 여부 ④ 베일·쓰레기 확보 ⑤ 타 도시 진행상황 ⑥ 민원과 남은 문제 RDF 연료+발전시설 지자체 부산·대구·대전·포항 등 4곳 부산 2013년 10월 개시 전기생산량·연료확보 성공 대구 2013년 12월 착공 대전 2014년 11월 실시협약 2곳은 전기 아닌 열 생산 부산시 측은 RDF 연료+발전시설이 환경, 경제
포항시가 RDF시설이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주 연료로 사용되는 `베일`을 충분히 확보해 놓아야 한다. 만약, 베일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전력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운영자인 포스코건설은 베일 확보가 최대 관건인 것이다. 베일이란, 일반 생활쓰레기 가운데 가연성폐기물만 별도로 골라 압축 포장한 것으로 규격은 보통 1.1m(D)x2.3m(L)x1.1m(H) 크기에 무게가 1.2t 정도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포항시가 생산한 베일량은 총 11만1천859개에 달한다. RDF시설이 완공되는 시점인 오는 2017년까지 5년 5개월 동안 9만8천441개(하루 80개 기준)의 베일을 추가로 생산해 총 21만300개를 확보하는 것이 포항시 RDF사업의 연료확보 기본계획이다. 21만개는
■ 市 RDF사업 긴급 진단 ① 왜 8년간 끌었나 ② 착공은 언제쯤 ③ 환경·경제성 여부 ④ 베일·쓰레기 확보 ⑤ 타 도시 진행상황 ⑥ 민원과 남은 문제 불연물 사전선별 완전연소 다이옥신 배출량 기준치 절반 배출상황 5분마다 환경부로 t당 처리비용 3만6천여원 부산의 56% 가격에 해당 △환경적 측면 포항시 RDF 발전시설은 일단 기존 소각시설에 비해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약간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시의 RDF발전시설은 단순 혼합소각이 아닌 대기오염물질인 유기물질, PVC, 폐건전지 등 불연물을 사전선별로 가려내 완전연소시키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은 5분마다 환경부로 전송되고 24시간 감시체계가 구
포항시 RDF사업의 착공여부는 민간투자사업(BTO) 시행자(포스코건설)와 포항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느냐, 못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8년 동안 끌어 온 이 사업의 첫 출발인 착공도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1년 안에 체결하지 못하면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포항시와 포스코건설간에 실시협약 체결이 늦어지는 이유는 뭘까. 시의회의 의견수렴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민원 때문으로 보여진다. 시의회 의견수렴은 법적인 강제 조항은 아니지만 조율을 거쳐야만 순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실시협약이 체결되는 그 이후부터는 모든 일정이 급박하게 돌아간다.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포스코건설은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해야만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만약 1년 안에 포항시로부
8년여 동안 표류해 오던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RDF) 사업이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이 사업을 추진할 담당 청소과 부서장이 3개월만에 새로 바뀌면서 업무가 또다시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포항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RDF사업이 과연 착공될 수는 있는지, 착공된다면 언제쯤 될런지, 환경·경제성 여부는 어떤지 등 RDF사업에 대해 긴급진단 해 본다. 민간투자사업자인 포항이앤이 변경제안서 제출로 문제 불거져 3년간 기재부와 협상 끝에 타결 출자자 변경·재정건전성 확보 시행자와 실시협약만 남겨둬 ■ 글 싣는 순서 ① 왜 8년간 끌었나 ② 착공은 언제쯤 ③ 환경·경제성 여부 ④ 베일·쓰레기 확보 ⑤ 타 도시 진행상황 ⑥ 민원과 남은 문제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