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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은 부산항과 함께 국내 2대 항만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12월에는 물동량 처리 실적 200만TEU를 달성했다. 개장 12년 만의 최고기록이다. 하지만, 최대 물동량 처리 실적은 속빈강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광양항의 물동량이 수출입 품목 등에서 큰 편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광양항의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인천항에 밀려 3위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지난달 열린 `광양항 물류 애로 현황 및 대응 전략 수립 세미나`에서 김범중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물류연구본부장은 “수출의 경우 광양항 누적 상위 80% 수출 품목이 4개로, 부산항 14개에 비해 편중도가 높았으며, 특히 철강은 전체 물량의 50%에 육박했다. 수입의 경우도 광양항 누적 상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1.02.10
게재일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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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의 물류거점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45만TEU 처리실적을 기록하며 2009년에 이어 국내 30개 항만 중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986년 LNG선이 처녀 입항하고, 2000년 하반기 컨테이너선이 첫 취항한 지 10년 만에 이룬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이 미주, 일본에서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평택항에 물량이 쏠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간조시 수심이 14m에 달해 5만t급 이상의 대형 선박 기항이 가능하다는 점과 충분한 부두시설과 산업단지, 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가 잘 갖춰져진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08년 컨테이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1.01.27
게재일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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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8월 천경해운 소속의 650TEU급 이글 스카이호가 처녀입항식을 가진 영일만항은 지난해 누적 물동량 7만2천TEU를 달성했다. 포항시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영일신항만(주) 등이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포트 세일에 나섰고, 개장 2년차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아자동차, LG전자, 쌍용자동차, 러시아 SOLLERS 등 대형화주 위주의 물동량 유치와 국내외 선사유치, 다양한 항로개설 등을 이뤄냈고 영일만항 물동량 7만2천TEU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는 영일만항을 러시아 일본 중국 북한을 잇는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포항시가 철강중심도시에서 환동해 국제비스니스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글싣는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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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생명의 원천이다. 특히 육지 생물의 멸종 등으로 인해 그 대안으로 바다가 새로운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인 것이다. 바다는 해저 자원도 중요하지만 해상 또한 그 어느 것 못지않다. 글로벌경제의 한 축이자 새로운 교통인 항만. 철도 등 육상교통이 국가별 닫힌 경제라면 해상은 60억 세계 인구를 연결하는 대동맥으로 손색없다. 포항 영일만항 과제와 해법 ① 프롤로그 ② 영일만항의 현주소 ③ 선진항만에서 배운다 ④ 영일만항이 나아갈 방향 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해법 신묘년 새해를 맞아 영일만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이자, 환동해 중심항만으로 우뚝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영일만항이 처녀입항 1년2개월 만인 지난해 10월20일 누적 물동량 5만T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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