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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정부로부터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로부터 취약계층 지붕개량사업비 전액을 확보한 도는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병행 추진해 사회취약계층의 주거기본권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는 1970~80년대 새마을운동의 핵심사업으로 설치한 석면함유 슬레이트 지붕에 대해 지난 2011년부터 슬레이트 해체·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해까지 279억원을 투자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1만500동 이상을 해체·처리하고 우선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주택에 대해 40억원을 투자, 800여 동의 지붕개량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의 경우 총사업비 127억원을 들여 슬레이트 지붕 3천90동을 해체·처리하는 한편 450여동의 취약계층 지붕 개량사업
지방행정
등록일 2016.03.09
게재일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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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만든 보에 가둔 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양수장과 송수관로 등 지류와 지천을 연결하는 사업이 경북도내 처음으로 상주보에서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가뭄으로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하자 영농 차질에 대비해 낙동강 상주보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상주1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주시 사벌면, 중덕동, 낙상동 일원 농경지 798ha에 일일 농촌용수 17만3천㎥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상주보 상류 6㎞지점 낙동강변에 양수장 1개소와 4.3㎞ 송수관로 시설이 설치된다. 전체 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계별 사업 추진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우 이르면 6월말부터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6.03.09
게재일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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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안동과 예천에 터를 잡은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도청시대를 개막한다. 개청식은 세계 각국의 축하 행렬이 이어지는 등 성대하게 치러진다. 도는 신도청 시대를 여는 개청식에 주한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해외 자매·우호도시, 해외언론사 등 50여 개국의 축하사절단이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주한대사 22명 등 30개국의 외교관이 참석하고 중국의 2대 통신사 중 하나인 중신사(中新社)와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에서 취재기자를 파견한다는 것. 축하사절단이나 우호기념품 기증도 쇄도하고 있다. 베트남 타이응웬성,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등 3개 지역에서 축하사절단을 파견했고, 일부 국가는 영상메시지와 축하전문을 보내왔다. 또 중국 산시성과 닝샤회족자치구의 경우 병마용과 허란
지방행정
등록일 2016.03.09
게재일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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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나 벌목한 통나무 운반 등 산림 관리를 위해 산업적 목적으로 만든 것이 `임도(林道)`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임도의 쓰임새도 변했다. 이제 시민들의 여가생활에 더 많이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임도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졌다. 등산동호회나 산악자전거 동호회와 같은 이들에게 더 없이 한적하고 좋은 주행로 역할을 하는 임도는 깊은 숲 속 산줄기를 타고 길게는 수십km씩이나 이어져 자연 풍광까지 선사하니 더 없이 적격이다. 그래서 일부는 우리나라에 특별히 잘 발달한 임도를 아예 관광자원화 하자고 제안하는 사람까지 있다. 전국에 퍼져있는 임도들을 이어 망을 형성한다면 훌륭한 `크루즈 코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동시의 경우 일부 임도는 마라톤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6.03.06
게재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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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축장의 혈액폐기물 처리비용을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사료첨가제가 개발됐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축부산물인 가축혈액을 이용한 사료자원화 연구`를 추진한 결과, 도축장에서 폐기부산물로 나오는 가축혈액을 재활용해 사료첨가제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가축혈액과 맥섬석을 70% 대 30% 비율로 혼합, 초고온 순간 건조분사방식을 이용해 생산한 도축 혈액폐기물을 73.2%정도 저렴하게 사료첨가제로 재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중순 특허출원된 사료첨가제는 육계의 증체량 향상 및 닭고기 육질개선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환경오염 방지대책이 강화됨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혐오시설로 알
일반
등록일 2016.03.06
게재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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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에게 집단으로 마구 맞았어요. 가슴이나 배를 맞았을 땐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안동의 고교생들이 한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 피해 학생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말썽이 되고 있다. 1일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자정을 넘긴 무렵 안동시내에서 중학생 K군(16)은 A군(18), B군(18) 등 선배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평소 K군이 이들을 `불량한 선배`로 지목하는 등 나쁜 소문을 냈다는 이유에서다. K군이 이들에게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잇따라 폭행 당한 사례는 같은 날 모두 두 차례. 선배들 호출에 처음 불려간 곳은 도심 번화가였지만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이들은 K군의 머리, 가슴, 배 할 것 없이 1시간 동안이나 `릴레이
사건사고
등록일 2016.03.01
게재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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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골재회사 대표가 낙동강 인접한 곳에 수천t의 건축 폐기물을 매립하고 10억 원대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이정환)은 28일 회사 돈을 횡령하고 건축 폐기물을 땅에 묻은 혐의(횡령 및 폐기물관리법위반 등)로 안동 모 골재회사 대표 박모(4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골재회사에서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철판매 대금을 개인계좌로 입금하는 등 모두 10억여 원을 횡령한 뒤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대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4~9월 안동시 수하동 앙실에서 수차례에 걸쳐 골재 채취를 한 뒤 확보된 빈 공간에 폐콘크리트 등 건축 폐기물 7천t을 몰래 매립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8
게재일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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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안동시장들이 모여 최근 국회의원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내용을 반박하고 안동·예천 두 자치단체를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북 신도청 주민연합 안동·예천통합추진위원회(공동 대표 정동호·김휘동 전 안동시장)은 지난 26일 안동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구획정과 관련, 안동과 예천이 우선 통합해야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위원회는 “새누리당의 공식안이 아닌데도 당론이라는 주장으로 안동·예천선거구 통합을 보류시킨 일부 선거구획정위원에 대해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안동과 예천의 상생발전을 위해 양 지역의 선거구통합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며 “선거구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안동시민과 예천군민 모두 선거구통합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음이
선거
등록일 2016.02.28
게재일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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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2016년 토지공급 계획이 최종확정되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점포 겸용 단독용지와 상업용지가 공급된다. 23일 경북도개발공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 물량은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내 182필지 총 21만여 ㎡에 이른다. 토지용도별로 공급될 용지는 점포 겸용 단독택지 24필지(7천177㎡),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7천858㎡), 주유소 1필지(1천213㎡), 유치원 1필지(2천108㎡), 일반상업용지 37필지(6만4천728㎡), 특화상업용지(2만9천824㎡), 일반 업무시설용지(4만4천41㎡) 등이다. 2월말부터 먼저 점포 겸용 단독택지와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유치원 등 31필지가 경쟁입찰방식으로 우선 공급된다.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등 이주 종사자들의
지방행정
등록일 2016.02.23
게재일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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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조재혁)가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48억9천만원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18일 안동지사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농지은행 사업비는 농업경쟁력 제고 및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영농 규모화 사업에 21억3천만원, 농지매입비축 사업에 3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비에도 22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부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농지연금 사업에 1억1천만원,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에 1억8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당분간 직접 농사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은행에 맡기는 107ha 규모의 농지임대 수탁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지
안동
등록일 2016.02.18
게재일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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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사범대학이 올해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18일 안동대에 따르면 2016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지난해 65명보다도 20명이 많은 88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근 5년 연속 50명 이상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것. 특히 8개 학과로 구성된 안동대 사범대학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선발인원이 없었던 교육공학과를 제외한 7개 학과에서 입학정원 152명 기준으로 볼 때 합격률이 55.9%다. 권태환 안동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의 선비정신을 함양한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해 면학분위기를 개선하고 각종 특강과 스터디그룹 지원 등 전 구성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어우러져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
일반
등록일 2016.02.18
게재일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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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품선거나 흑색선전 등 경북북부지역 역대 선거사범 비율을 조사한 결과 안동·영주·봉화 지역이 타지역의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이정환)에 따르면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사범을 수사한 결과 그 비율은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자 사퇴 대가 제공, 선거구 신설지역에서 선거브로커의 금품 요구 등 금품선거사범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전국 평균 32%보다 2배 가까이 높은 60%를 차지했고, 흑색선전 역시 전국 평균보다 6%포인트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안동지청은 안동지청 공안검사 및 수사관, 안동·영주·봉화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4
게재일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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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북부지역 대표 병원인 안동병원과 안동성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시행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4년 10월~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성인,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치료를 실시한 전국 4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동병원과 성소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시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 전 혈약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평가지표
안동
등록일 2016.01.25
게재일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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