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란 용어는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경제 개념으로 본격 거론된 것은 지금부터 20여 년 전인 90년대 초로 볼 수 있다. 우선 지리적으로 한국의 동해안을 시작으로 북한의 나진·선봉, 중국의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러시아의 극동, 서일본을 잇는 지역을 말하며, 인접한 나라들이 교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지향한다는데 인식을 공유해 왔다. 주변국들은 환동해경제권의 주도권을 선점하고자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동해를 접하고 있는 부산, 울산, 포항, 영덕, 울진, 동해, 삼척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지만, 우리 포항이 가장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가진다. 포항은 과거 작은 포구에 불과한 어촌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난 1968년 포항제철 건립이 시
칼럼
등록일 2013.02.26
게재일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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