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에 민간인 최초로 설치한 대한민국 독도영토표석이 지난 2022년 태풍으로 유실된 후 1년이 다 돼 가는데도 방치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독도영토표석은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 몽돌해변 인근 암석에 설치돼 있었지만 지난 2022년 9월 6일 울릉도와 독도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유실됐다.하지만, 그해 10월 3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독도현지 사무소 직원에 의해 독도영토표석이 설치됐던 인근 몽돌해변에서 원형 그대로 발견됐다.이 독도표석은 상징성이 크다. 한국산악회가 지난 1953년 사회단체로 유일하게 울릉
대구대 이성호 교수 연구팀(사진)이 비누 과학 원리를 이용해 소변 한 방울로도 췌장 관련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초고감도 진단 센서를 개발했다.대구대 일반대학원 화학과의 이성호 교수(교신저자)와 박태민(제1저자, 석사과정 졸업), 한민우(제2저자, 석사과정) 씨는 ‘증폭된 형광 응답을 기반으로 한 인체 소변 내 트립신의 초고감도 검출(Ultrasensitive Determination of Trypsin in Human Urine Based on Amplified Fluorescence Response)’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실리콘밸리 아카데미’는 미국 현지 거점기관인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부터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6월, 20명 선발을 통해 글로벌 창업교육을 4주간 진행했으며, 스타트업 피치를 통해 우수창업자 6명을 최종 선발했다.최종 선발된 6명은 △농수산이음(대표자 윤지·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 △㈜뷰전(대표자 윤희영·Color Reverse PDLC Fil
울릉도 택시 기본요금이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700원 인상은 물론 거리, 시간이 모두 축소에 됨에 따라 이용객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울릉군은 14일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 체계는 15일 0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경북도는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2019년도 3월에 기본요금 3천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했다.하지만,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 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인상을 최소화하는 것에
고령군에 있는 한 관광농장에서 암사자가 탈출했다가 한 시간여만에 사살됐다.20살 정도된 이 사자는 14일 오전 7시24분께 고령군 덕곡면 소재 한 농장에서 우리를 넘어 탈출했었다. 신고를 받은 군과 경찰, 소방서는 합동으로 대응 수색에 나서 오전 8시 34분쯤 농장 인근 5m지점에서 발견했고, 동행한 엽사가 사살했다. 앞서 재난문자를 통해 사자 탈출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관리에 유의 바라며 발견 시 119에 신고 바란다”고 안내했던 고령군과 인근 성주군은 사살 후 이 조치를 해제했다. 고령군은 이 농장이 신고없이 불법으
사설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사자가 우리를 탈출했다. 고령군과 경찰은 14일 오전 7시 24분쯤 덕곡면 한 농장에서 암사자가 우리를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20살 정도 된 이 암사자는 탈출 후 현재 인근 산으로 달아난 상태다. 고령군은 주민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발견 시 119에 신고를 당부했다./ 전병휴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최근 군위군 효령면 일원을 찾아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과 아픔을 나누며 빠른 일상 복귀에 힘을 보탰다.
김광열 영덕 군수가 14일 오후 태풍카눈으로 폐임목과 토사 등이 마을로 밀려 내려 오면서 피해가 발생한 영해면 대1리를 찿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현황 점검 및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김 군수가 찾은 대1리 마을은 남부 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지난해 4월 발주해 8개월 동안 공사를 벌인 ‘2022년 산불예방 임도 시설사업’ 현장 인근 마을이다.
‘대구 군공항 이전(기부대양여 방식)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돼 대구 미래 50년을 좌우할 핵심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대구시는 1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대구 군공항 이전(기부대양여 방식) 사업계획’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기부대양여 승인은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이날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기재부, 국방부, 국토부, 행안부 등의 당연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 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진보로 위장해 폐륜적 공작을 일삼는 반국가세력들에 결코 속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보를 위장한 반국가세력에게 국익이 훼손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보수층 결집을 강조하는 한편, 진보 시민단체와 노동계, 야권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야당은 “극우 유튜버의 독백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